도서 소개
원주시 귀래면 용암리에 사는 김용학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한 해 농사 이야기. 봄에는 밭 갈아 씨 뿌리고, 여름에 감자 캐고 소 꼴 먹이고, 가을에 고추 따고 벼 베고, 겨울에는 장 담그는 생활을 아름다운 세밀화로 그려냈다. 농촌 생활에 대한 정보와 고된 농사일을 꾸려가는 할머니의 모습을 함께 담았다.
벼농사.고추농사 이야기, 된장.간장 담그기, 농기구 이야기, 절기와 세시 이야기까지 농사와 농촌 생활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 실존 인물인 김용학 할머니의 삶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그려져 있으며, 커다란 판형에 담아 사실감을 살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제호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광고회사에서 일했습니다. 하지만 자연이 너무 좋아 세밀화 도감을 그리기 시작해 지금은 자연 그림책과 창작동화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동식물도감》,《나무도감》,《할머니 농사일기》,《참나무 동산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