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엘시 아줌마의 가족은 두 고양이 플러피와 고르도 뿐이다. 한가하지만 조금은 외로운 생활 속에서 엘시 아줌마는 양배추와 여러 가지 채소를 길러 사람들에게 판다. 평화롭던 어느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소중한 양배추가 절반이나 뽑혀 나가 버렸다.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양배추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과 동물, 나아가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책. 이야기만큼이나 따스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수채화 일러스트가 읽는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외롭던 엘시 아줌마가 귀여운 두 고양이의 깜찍한 계획 덕에 친구를 늘려가는 과정이 신나게 펼쳐진다.엘시 아줌마는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작은 농장에서 한가롭게 살고 있어요. 아줌마는 감자와 토마토, 완두콩과 호박을 키워요. 하지만 쑥쑥 자라는 양배추야말로 엘시 아줌마의 자랑거리예요. -본문 3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에리카 올러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 살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엽서 상품을 만들기도 했고, 여러 그림책의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멍멍! 꿀꿀! 야옹야옹!>, <쉿! 고양이가 깰지도 몰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