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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마리 개와 29마리 고양이 이미지

19마리 개와 29마리 고양이
길벗어린이 | 4-7세 | 200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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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버려진 개와 고양이들을 돌보는 아주머니의 하루를 담아낸 그림책. 열아홉 마리의 개와 스물아홉 마리의 고양이, 모두 마흔여덟 마리나 되는 동물들이 세심한 관찰을 통해 하나하나 개성 있게 그려졌다. 이야기에 직접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아주머니 집에 오게 된 사연과 신체 및 행동 특징들을 고려하여 그린 것.

아주머니의 하루는 동물들에게 아침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아주머니의 모습은 자세히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식 내비쳐지는 그림 속에 수많은 동물들을 돌보는 아주머니의 수고와 고단함이 잘 나타나 있다.

바쁘고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개와 고양이들이 있어 누구보다도 행복한 아주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림에 드러난 개와 고양이가 갖는 일반적인 습성과 특징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출판사 리뷰

버려진 개와 고양이들을 돌보는 아주머니

아주머니의 하루는 개와 고양이들에게 아침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밖에서 뛰어놀기 좋아하는 개들이 아주머니를 보면 반가워 달려오는가 하면, 고양이들은 방 안에서, 아주머니를 본체만체합니다. 늙은 개들도 움직이기 싫은지 따뜻한 부엌에만 웅크리고 있지요.
마당이고 집 안이고 온통 개와 고양이들 차지입니다. 모두 한때 버려져 갈 곳 없이 여기저기 떠돌던 동물들입니다. 지금은 아주머니 집에 와 한식구가 되어 보살핌을 받고 있지요. 하나하나 데려오다 보니 어느새 개 열아홉, 고양이 스물아홉 마리. 이 많은 녀석들을 먹이고, 씻기고, 이런저런 뒤치다꺼리를 하다보면 하루는 금세 지나가 버립니다. 가끔은 이런 삶이 너무 힘들어 지치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위로해 주는 녀석들 덕분에 아주머니는 다시 힘을 얻는답니다.

하나하나 다양한 모습과 표정을 담은 그림

열아홉 마리의 개와 스물아홉 마리의 고양이, 모두 마흔여덟 마리나 되는 동물들은 세심한 관찰을 통해 하나하나 개성 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야기에 직접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아주머니 집에 오게 된 사연과 신체 및 행동 특징들이 각각 다른데, 이를 모두 파악하여 그린 것입니다.
그림에 드러난 개와 고양이가 갖는 일반적인 습성과 특징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뛰어다니며 놀기 좋아하고 가끔 무섭게 싸우기도 하는 개들, 상대적으로 얌전해 보이는 고양이들. 고양이들은 새침한 모습으로 목욕도 혼자 알아서 합니다. 하지만 모두들 아주머니를 정신없이 바쁘게 만드는 귀여운 장난꾸러기들이지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아주머니의 모습은 자세히 눈에 띄진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내비쳐지는 그림 속에는 수많은 동물들을 돌보는 아주머니의 수고와 고단함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렇게 바쁘고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이 개와 고양이들이 있어 누구보다도 행복한 아주머니의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지요.

함께 생각해 보는 유기동물 문제

왜 이 귀여운 개와 고양이들이 버려졌던 것일까요? 요즘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버려지는 동물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몹쓸 병에 걸려서, 경제적 형편 등의 이유로 키우기 어려워져서, 혹은 성가시고 싫증이 나서 등등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애지중지 귀여움을 받다가 이렇게 하루아침에 거리로 나온 동물들은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전염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공통적인 것은 주인으로부터 버려져 갑작스레 낯선 환경에 처해진 충격과 두려움으로 정신적 상처를 크게 입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나워지기도 하고, 사람을 피하기도 합니다. 물론 건강 상태도 매우 좋지 않지요. 이런 동물들 중 일부는 보호소에 맡겨졌다 주인을 찾거나 새 주인을 만나기도 하지만, 상당수는 결국 죽거나 안락사한다고 합니다.
이 가여운 동물들의 새 주인이 되어 돌보겠다고 자청한 사람들 중 한 사람이 이 아주머니입니다. 다치고 병들고, 거칠고 사나운 모습으로 아주머니 집에 왔던 개와 고양이들은 아주머니의 정성어린 보살핌과 사랑 속에 조금씩 마음을 열고 착한 눈빛을 되찾았습니다. 아주머니의 식구들이 늘어가는 것은 한편으론 흐뭇한 일이지만, 동물들이 여전히 계속 버려지고 있다는 부끄러운 현실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지요. 아주머니는 함께 살아갈 식구로 받아들이는 마음의 준비도 없이 애완동물을 기르다 쉽게 버리는 생명 경시 세태를 안타까워하십니다.
열아홉 마리의 개들과 스물아홉 마리의 고양이들은 다행히 아주머니를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이들도 한때는 유기동물이었고, 그리고 지금도 어딘가에 내버려진 채 고통 받는 동물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 주는 책, <19마리의 개와 29마리의 고양이>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순이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창작과비평사, 길벗어린이에서 많은 어린이책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는 『호박씨를 먹이면』『아껴라 아껴 영감님과 뭐든지 아껴 영감님』등이 있다.

그림 : 김종호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좋은 이야기와 재미있고 따뜻한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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