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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와 단춧구멍
어린이작가정신 | 3-4학년 | 200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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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72888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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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한상남의 창작 동화집이다. 시적 감수성이 가득한 아홉 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아이 외투에 달린 단춧구멍, 찌그러진 밀짚모자, 깨져서 버려진 화분 등 쓸모 없고 시시해 보이는 것들이 가진 저마다의 소중한 가치를 이야기한다.

영민이 외투의 단춧구멍은 자기 앞에 떡 하니 자리 잡은 단추가 항상 불만이다. 단추 때문에 아무도 단춧구멍의 존재를 알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다들 단추만 신경 쓰지 단춧구멍에는 관심도 없다. 참다못한 단춧구멍은 단추를 없앨 계획을 세운다.깨진 화분은 추위에 떨면서 봄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함께 지내던 친구들을 옥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습니다. 깨진 화분은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봄이 되어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면 나는 이야기해 줄 거야. 겨울이 얼마나 무섭게 추웠는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용감하게 겨울을 견디었는지를...' -본문 34~35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한상남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문학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79년에 『한국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인이 되었고, 1995년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며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눈물의 혼』 『지상은 아름답다』 외에 어린이를 위한 책 『단추와 단춧구멍』 『나는 뚝배기예요』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저것이 무엇인고-그림이 된 예술가 나혜석 이야기』 등 여러 권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피노키오』 『아스트로 사우르스』(전 5권)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단추와 단춧구멍
2. 찌그러진 밀짚모자는 어떻게 되었나?
3. 깨진 화분에 담긴 사랑
4. 운동화의 약속
5. 봄비 오는 날
6. 할아버지아기소나무
7. 큰 항아리 이야기
8. 편지봉투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9. 대나무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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