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3세 아기를 위한 첫 번째 지식 그림책 뭐야, 뭐야? 시리즈가 완간 되었다.
뭐야, 뭐야? 시리즈는 지난 2001년부터 3년 반에 걸쳐 글작가, 화가, 감수자 등 90여명이 참여하여 완성하였으며, 식물, 동물1·2, 사물, 사람 총 5세트, 1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 \'우리 아기 첫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 줄까?\'-기획 의도
아기가 점차 성장하면서 주변 생물과 사물에 대해 ”엄마, 이건 뭐야?” 또는 ”왜?”라고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교육학자들은 ‘가장 적절한 교육 시점은 아이가 질문을 하는 바로 그 순간이다.’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질문을 통해 무얼 알고 싶은 걸까?
아기가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아기는 주변 사물의 이름이란 이름은 다 알고 싶어 한다. 아기는 이름 알기를 통해 어휘력을 기르고 단어와 물건 사이에 관계를 형성한다. 세 살짜리 아이가 하루에 쏟아내는 질문은 무려 300여 개나 된다고 한다. 질문은 호기심의 싹이며, 세상을 익혀가는 방식인 것이다.
뭐야, 뭐야? 시리즈는 \'우리 아기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 줄까?\'라는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왕성하게 주변 세계를 탐색하며 호기심을 확장하는 아기들을 도와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 하나의 사물이 다양한 모습으로 전달되다
뭐야, 뭐야? 시리즈에서는 총 150개의 생물과 사물 들이 소개되었다.
먼저, 교육적 중요도가 높은 우리말(참조-서울대학교 종합연구원 국어교육연구소(2001)의 \'한국어의 등급별 총어휘 선정\') 중에서 아기에게 친숙한 생물과 사물 들을 선정하였다. 그 다음 그것들을 이름과 형태뿐 아니라, 생물의 소리와 움직임, 성장하는 모습, 서식지 등 다양한 개념을 재미있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소개함으로써 사물의 모습과 이름을 단순하게 보여주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고자 하였다. 처음에는 사물과 생물에 대해 형태와 이름을 중심으로 책을 보다가, 아이의 지식 수준이 성장하면서 점차 그 사물과 생물에 대한 정보를 확장하여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적인 어휘와 리듬감 있는 후렴구는 마치 아기와 엄마가 말놀이를 하는 듯 하다.
● 자연과 나, 사회와 나의 관계를 담다
뭐야, 뭐야? 시리즈 총 15권은 아기의 관심 영역이 확대되는 것과 조응하여, 나에서 시작하여 나를 둘러싼 동물(동물1, 2 편), 식물, 사회적 환경(사람 편), 물리적 환경(사물 편)으로 확장되는 구성이다. 그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은 집에서 기르는 동물에서 시작하여 동물원에서 보는 동물과 산 속, 곤충, 민물, 바다 동물 등을 폭넓게 소개하고 있다.
내용에 있어서도 후렴구나 마지막 결말 부분을 보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자연과 사회 안에 나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식물이 자라는 데 무엇이 필요하며(식물 편, \'모두 함께 길러요\'-곡식과 채소), 동물들은 부모로부터 배움으로써 성장한다는 것(동물1 편, \'엄마처럼 할 거야\'-동물원 동물), 우리는 여러 동물들과 늘 함께 있다는 것(동물 2편, \'어디 있나요\' 벌레의 후렴구) 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 아기와 부모가 함께 읽는 책-뭐야, 뭐야? 시리즈의 일곱 가지 특징
뭐야, 뭐야? 시리즈는 아기가 책을 보면서 많은 질문을 하고 부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하였다.
1. 아기나 엄마가 묻고 대답하는 구성으로 입말이 살아있다.
2. 각 생물의 느낌까지 생생하게 담은 그림은 아기의 미적 감각을 길러 준다.
민물고기, 야생 동물, 식물 등 각 분야의 전문 그림 작가가 오랫동안 생물의 특징을 관찰하여 표현한 그림과 생생한 사진은 아기에게 그 생물이 가진 느낌까지 전달한다.
3. 글과 그림에 정확성을 기해 어른이 함께 보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글은 물론이고, 민물고기의 지느러미, 동물의 골격, 식물의 가지 모양까지 포유동물학자, 민물동물학자, 토종종자연구학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글과 그림에 대한 감수를 하여 내용에 정확성을 더하였다.
4. 단편적 지식이 아닌, 생물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애썼다.
예를 들면, 사과의 모습을 담기 위해 겉모습과 단면, 씨의 모습을 모두 담았으며(식물 편), 동물이 잠을 자고 집을 짓고 새끼가 태어나고 먹이를 쫓고 달아나는 모습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동물2편-동물들아, 뭐 하니).
5. 평면적이고 일방적인 그림책에서 벗어나기 위해 책마다 펼침면이나 뚫는 구멍 등 여러 장치를 만들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6 엄마가 읽고 아기와 풍부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들려주세요.\'라는 별도의 정보 섹션을 만들었다.
7. 책의 끝 부분에서는 등장했던 10여 개의 사물 혹은 동물 등을 모아 구성한 화보는 떼어 내어 벽에 붙여 놓는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목차
(사계절 아기 그림책) 뭐야 뭐야? : 식물
(사계절 아기 그림책) 뭐야 뭐야? : 동물1
(사계절 아기 그림책) 뭐야 뭐야? : 동물2
(사계절 아기 그림책) 뭐야 뭐야? : 사물
(사계절 아기 그림책) 뭐야 뭐야? :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