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르가소 바다에 전설과 소문만 있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살고 있는 바다 생물 이야기가 소문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하다. 둥둥 뜬 채로 자라며 수백 년 동안 사르가소 바다를 덮어 온 황금빛 바닷말, 바닷말 사이에 우글거리는 괴상하게 생긴 작은 물고기들, 그 위를 날아다니는 날치 떼, 투명한 몸에 푸른 바다가 비치는 아름다운 고깔해파리, 깊은 바다 밑바닥에 사는 괴상하게 생긴 심해어, 사르가소 바다 밑바닥에 알을 낳기 위해 멀고 긴 여행을 하는 뱀장어 등등 기묘한 바다 생물의 이야기가 소문에 가리워져 있던 진짜 바닷속 생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루스 헬러
버클리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예술대학원을 마친 후, 광고 디자이너 겸 그림책 디자이너로 일했다. 첫 그림책 <닭만 그런 게 아니야>로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동물을 주제로 한 논픽션 그림책을 많이 내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
역자 : 이한음
서울대학교 생물학과 졸업 후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과학소설집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가 있으며, 역서로는 <자연의 빈자리>, <동물 아빠들>, <세상을 바꾼 해상시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