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소설의 세계에 첫발을 내디디는 초등 고학년 어린이를 위한 창작 동화 시리즈 '나의 첫소설'. 가족, 친구, 이웃, 사회 등 여러 관계 속에서 어린이들이 성장하며 겪게 되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다뤘다.
<나는 파업 중이에요>는 아홉 살짜리 뤼시가 어느 날 갑자기 방문을 걸어잠그고 '파업'을 선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이 선언은 아빠나 새엄마인 이자벨 아주머니를 비롯한 그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기로 하는 결심으로 변해간다.
재혼 가정의 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소통'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 동화. 작가 아멜리 쿠튀르는 호들갑 떨거나 과장하지 않고 뤼시가 마음을 여는 과정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파업이 끝나기까지 아홉 살짜리 소녀가 겪는 다양한 갈등과 아픔을, 그것을 풀어나가는 성장의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인물들의 심리를 생생하고 깔끔하게 표현해 낸 마르크 부타방의 그림이 책읽기의 재미를 더했다.
작가 소개
저자 : 아멜리 쿠튀르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광고 카피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파업 중이에요>로 2003년에 크로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