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상상의 동물\' 시리즈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불사조 피닉스다. 영원히 죽지 않는 새, 불사조(不死鳥) 피닉스(Phoenix, Fenix 또는 Phenix)는 상상의 동물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동물들 중 하나. <태양을 살린 피닉스>는 이집트 사막에 사는 \'검은 새\'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사람들의 미움을 받는 보잘것없던 검은 새는 어느 날 거대한 뱀 아페프의 공격으로부터 태양신 \'라\'를 구해낸다 . 이를 계기로 태양처럼 눈부신 새 \'피닉스\'로 거듭나게 되지만, 다시 한 번 이뤄진 아페프의 공격으로부터 태양신을 구하려다 온몸을 불사르고 한줌 재로 남게 된다.
본격적인 피닉스의 전설은 여기서부터다. 태양신이 이집트의 신들을 불러모아 피닉스를 다시 살려내게 한 것. 흰 잿더미에서 눈부시고 아름답게 다시 태어난 피닉스는 하늘로 날아올라 지금까지 세상을 비추는 태양의 수호조로 남았다. 이집트의 벽화를 활용한 일러스트와 화가의 독창성이 드러나는 그림이 돋보이는 책.
작가 소개
저자 : 김해원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기차역 긴 의자 이야기\'로 당선되었고, 제11회 MBC 창작동화대상 공모전에서 장편동화 <거미 마을 까치여관>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2005년 현재 어린이책 작가 모임인 \'어린이책을 만드는 놀이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거미마을 까치여관>, <생각하는 아이를 위한 철학동화> 등이 있다.
그림 : 키릴 촐루슈킨
1968년 모스크바 근교 아브람체보에서 태어나 예술대학을 마치w고 건축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다. 세계 곳곳에서 각종 전시회를 가졌고,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 전시에 네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여러 나라의 출판사들과 그림책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눈의 여왕>, <로빈슨 크루소>, <알리>, 등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