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꼬마산에 사는 마녀 알리나는 요술 빗자루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다가 나무에 부딪혀 빗자루를 망가뜨리곤 한다. 어느 날 다섯 개째의 빗자루를 망가뜨린 알리나는 너무나 화가 나서, 산의 나무를 모두 베어버리겠다고 결심한다. 이야기를 들은 꼬마산의 나무와 꼬마산에 사는 동물들은 다른 마녀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나무가 없으면 개울도 마르고, 새들도 다른 곳으로 가 버리고, 귀뚜라미 소리도 들을 수 없고, 무지개도 찾아오지 않으리라는 이야기를 들은 알리나는 결국 나무를 베어 버리는 대신, 다른 마녀들에게 빗자루 타는 법을 배우기로 결심한다.
작가 소개
저자 : 글로리아 세실리아 디아즈
남아메리카의 콜롬비아에서 태어나 아동문학을 공부하고 가르쳤다. 1983년에는 콜롬비아의 '라파에 뽐뽀' 민족문학상 동화부문 대상을 받았고, 1985년에는 <반딧불 계곡>이라는 작품으로 '바르꼬 데 바뽀르'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1993년에는 <사슴들의 태양>으로 다시 한 번 '바르꼬 데 바뽀르'문학상 후보 작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