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록색 멜빵바지를 입은 귀여운 고양이
'핀두스'의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호기심 많고, 장난꾸러기이고, 그러면서도 할아버지를 잘 챙겨드리는 핀두스의 모습이 여전히 사랑스럽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와 다락방에 간 핀두스는 텐트를 발견합니다. 핀두스는 텐트에서 자 보고 싶다고 할아버지를 졸라 대지요. 그러나 할아버지와 핀두스는 산으로 떠날 수가 없었답니다. 열 마리나 되는 닭들이 따라가겠다고 우겼거든요. 실망하는 핀두스를 위해 할아버지는 정원에 텐트를 쳐 주세요.
막상 밤이 되자 핀두스는 잘 수가 없었습니다. 텐트 안이 너무나 무서웠거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할아버지에게 같이 자자고 졸라볼까요? 할아버지는 핀두스를 많이 사랑하시니까 물론 도와 주시겠지요?
<아주 특별한 생일 케이크>나
<여우를 위한 불꽃놀이>에서 볼 수 있었던 핀두스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여기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에 등장하는 작은 동물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여전하지요. 침대 밑, 텐트 옆, 나무둥치... 어느 한 곳 놓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1946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태어났고, 건축학을 전공했습니다. 건축가였던 그는 '핀두스 시리즈'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스웨덴 문학 진흥상, 엘사-베스코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아주 특별한 생일 케이크》《여우를 위한 불꽃놀이》《신나는 텐트 치기》《가장 멋진 크리스마스》《할아버지 힘내세요》《핀두스, 너 어디 있니?》《누가 내 채소밭을 망쳐 놨지?》《난 수탉이 필요 없어!》《핀두스가 이사를 간대요》《모자가 사라진 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