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책 속을 꼬물꼬물 기어 다니며 노란 똥을 싸는 책벌레랑 같이 책을 읽으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이런 재미있는 상상으로 쓰여진 책이 한 권 나왔다. 《노란 똥 책벌레》는 멀티미디어 매체에 일찌감치 아이들을 빼앗겨
버린 부모들이 미취학 아동에게 독서를 권하고 싶을 때, 읽게 해 주면 좋은 그림책이다.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쓰여진 글에 자유로운 그림 구성과 화려한 색감으로 칠해진 그림은 글의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책벌레가 글자들을 갉아먹으며 노란 똥을 싸는 장면은 아이들로
하여금 정말로 책을 읽으면 옆에 책벌레가 나타나 글자를 갉아먹고, 노란 똥을 줄줄이 쌀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불러일으킬 만큼 재미나게 표현되고 있다.
저자는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노란 똥 책벌레》를 읽고, 책 읽는 기쁨과 즐거움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상교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소년 잡지에 동시가 추천 완료되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입선되었으며, 1977년에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입선 및 당선되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과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아동문학상, IBBY 어너리스트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 <처음 받은 상장>, <좁쌀영감 오병수> 등이 있고,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 <소리가 들리는 동시집> 등이 있으며, 그림책으로 <도깨비와 범벅 장수>, <잠 온다> 등 그밖에 여러 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