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른들의 파이먹기 대회가 열린 날, 나풀나풀 나비 무리에 이끌려 아기들이 엉금엉금 기어가기 시작한 날의 이야기를 들어볼래요? 엄마는 파이먹기에 정신이 없고 그걸 본 건 어린 \'나\' 뿐이예요. 벌 떼와 늪지의 개구리를 쫓아서 아기들이 엉금엉금. 벼랑 끝에선 마치 새라도 된 것처럼 뛰어내리는 아기들을 잡느라 진땀을 빼지요. 하지만 아기들을 모두 무사히 구해내는 큰 일을 해내고 마침내는 아기 귀저기를 묶어 벼랑 위로 끌어올리기까지 한 바로 그 날! 상상력과 현실이 교차하는 멋진 그림자 그림이 이야기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독특한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페기 래스먼
유쾌하고 익살스런 글과 그림으로 특히 어린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그림책 작가. 1996년에 『버클 경관과 글로리아』로 칼테콧 상을 받았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잘 자요 고릴라』『잠자기 10분 전』『흉내쟁이 루비』가 있다.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역자 : 이지현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공부했다.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시골에 살면서 그림책과 동화책을 쓰고 있다. 그 동안 쓴 책으로 『옆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집을 나간 껌벙이』들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잠이 안 오니, 작은 곰아?』『기묘한 왕복 여행』『나머지 하나 꽁당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