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프랑스의 오트리브라는 마을에는 '꿈의 궁전'이라 불리는 건물이 있다. 페르디낭 슈발이라는 평범했던 한 우체부가 열정과 집념으로 33년 동안 지은 '꿈의 궁전'이 완성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건축가도 조각가도 아니었고, 흙손도 다룰지 몰랐던 평범한 사람이 완성한 궁전의 모습은 아름답고 숭고하다.
슈발은 우편배달을 위해 하루에 30킬로미터를 걸어다녔다. 매일 같은 경치만 보며 걷는 것이 지루했던 그는 공상을 하기 시작했다. 궁전이나 탑, 동굴 정원 등이 상상의 재료였는데, 슈발은 마음 속으로 궁전을 짓기 시작한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재미있는 모양의 돌을 발견하고 그 돌을 이용해 건물을 지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카야 코지
1929년에 태어났다. 도쿄대학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아토미학원 여자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앙리 루소>, <남도 표박> 등이 있으며, 그 외 번역서가 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