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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바이올렛
문학동네 | 1-2학년 | 200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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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82819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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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바이올렛은 부끄럼 많고 내성적인 소녀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것 같고, 몸은 배배꼬이며, 얼굴은 새빨개지지요. 같은 반의 심술쟁이 어윈은 이런 바이올렛을 자꾸 놀려대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늘 당하기만 합니다. 이런 바이올렛이 자신감을 찾고 친구들 앞에 당당하게 서게 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사실 바이올렛은 집에서는 활달하고 씩씩합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흉내도 잘 내고, 후크 선장 흉내도 잘 내지요. 늘 조심스레 다른 사람을 관찰하고, 귀 기울이다 보니 주의 깊은 아이가 되었고요. 그 사실을 아는 담임선생님께서는 바이올렛에게 연극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깁니다. 바이올렛은 잔뜩 긴장했지만, 어윈의 실수까지 무마하며 멋진 공연을 만들어냅니다. 자신감을 되찾은 바이올렛은 이제 더 이상 자기 안에 움츠러 들지 않는답니다.

  출판사 리뷰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바이올렛은 어릴 적부터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는 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도시락을 먹을 때는 삼키는 소리도 내지 않았고 수영장에서는 물이 튀지 않게 살살 헤엄쳤지요. 다른 사람들의 눈길이 쏠리면 괜히 온 몸이 가려워지고 머리카락을 배배 꼬았습니다. 심술쟁이 어윈은 이런 바이올렛에게 없는 단점까지 들먹이며 놀려 댔지만 바이올렛은 대꾸 한 마디 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언젠가는 어윈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어야지 하는 생각도 그저 상상일 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바이올렛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 날 이후 부끄럼쟁이 바이올렛은 씩씩하고 용감한 아이로 변해 버렸으니까요. 대체 바이올렛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책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한 아이가 주위의 격려와 도움으로 자신을 가둔 껍데기를 깨고 나와 자신의 존재를 당당히 드러내기까지의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부끄럼쟁이를 씩씩하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만드는 힘!

바이올렛은 밖에서는 부끄럼쟁이였지만 집에서는 활달하고 씩씩했습니다. 혼자 있으면 엘비스 프레슬리처럼 노래를 부르고,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는 아나운서의 요란스러운 말투와 후크 선장처럼 야비한 웃음소리를 곧잘 흉내냈습니다. 하지만 남 앞에만 서면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안 보일 때까지 작아져 버렸으면 하고 바라는 내성적인 아이입니다. 남들 앞에 내세울 만한 특기도 없고, 어윈의 말처럼 뚱뚱하고 털투성이인 것 같아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바이올렛에겐 남들이 모르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주의깊은 관찰력으로 사람들과 작은 사물들의 특징을 속속들이 알았고 그것들의 흉내를 잘 낼 수 있었으니까요. 이런 바이올렛을 이해해 주고 치켜세우는 것은 단짝 오팔이었습니다. 바이올렛은 오팔과 선생님의 격려로 연극 무대에 서게 됩니다. 어윈의 실수로 엉망이 될 뻔한 연극은 바이올렛의 기지로 위기를 모면하고 박수갈채를 받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바이올렛에게 알맞은 역할을 맡기고,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낸 선생님, 그리고 바이올렛의 장점을 끊임없이 칭찬해 주었던 단짝 오팔, 심리적으로 자꾸 위축되는 바이올렛을 감싸주는 너그러운 친구들의 격려로 바이올렛은 우주의 여왕으로 우뚝 세게 된 것입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를 어떻게 하면 씩씩하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까요? 부끄러움을 이겨 내는 최고의 힘은 바로 아이를 격려하고 그 아이의 장점을 칭찬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네모 상자 속의 아이들』(토니 모리슨의 첫 그림책)과 『자라지 않는 소녀 트루디』로 독특한 그림 세계를 선보인 바 있는 지젤 포터는 부끄럼쟁이 바이올렛의 위축된 모습을 재미있고 섬세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캐리 베스트
이 책에 나오는 바이올렛처럼 부끄럼이 많았다고 합니다. 미국 코네티컷에 살면서 그림책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캐서린 왕비를 위해 만세 삼창!』으로 미국도서관협회 우수 도서, 『북리스트』 편집자 선정 도서에 뽑혔으며, 『퍼블리셔스 위클리』 『차일드 매거진』 지의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기도 했습니다. 작품으로 『붉은빛, 초록빛, 엄마와 나』『샐리 진, 자전거 여왕』『해리에게 익숙해지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지젤 포터
포드 아일랜드 디자인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97년에 『퍼블리셔스 위클리』 지가 발표한 유망한 일러스트레이터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린 『미스터 세몰리나 세몰리너스』와 『가브리엘라의 노래』가 미국도서관협회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네모 상자 속의 아이들』 『케이트와 콩줄기』 『용감한 꼬마 재단사』 『자라지 않는 소녀 트루디』 등이 있습니다.

역자 : 하연희
연세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영 통역 및 번역을 공부했습니다. 광고 회사에 다니다가 지금은 통역과 번역 일을 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대학에서 영한 번역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뜯어먹는 영어 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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