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나치 점령기에 프랑스에 살고 있던 소녀 헬렌은 가장 친한 친구 리디아가 옷에 왜 노란 별을 달고 다녀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릅니다. 헬렌은 아홉 살 생일을 하루 앞두고 리디아를 초대했지만, 나치가 유대인을 끌어내는 모습을 보게 된 리디아는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어합니다. 헬렌은 그런 친구의 모습에 화가 나, 이 이별의 말을 얼마나 후회하게 될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채 리디아에게 이렇게 소리칩니다. '넌 이제 내 친구가 아니야!'
작가 소개
저자 : 조 외슬랑
1948년 파리에서 태어나 부르고뉴 지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파리에서 문학을 전공한 뒤, 문학 교사로 일하면서 세 아이를 키웠다. 70여 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펴냈으며, 현재 파리 근교에서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화, 시, 소설 등 여러 형식의 책을 펴냈으며, 작품으로 <전쟁터로 간 꼬마 인형>, <아침 별 저녁 별> 등이 있다.
그림 : 요한나 강
파슨 디자인 학교를 졸업했다. 첫 그림책 <아침 별 저녁 별>로 1994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그래픽 상을 받았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꽃이 피었어요>등이 있다.
역자 : 곽노경
이화여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느 대학에서 불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올긴 책으로 <구약성서 이야기>, <신약성서 이야기>, <키아바의 미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