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금의 역사를 따라가면 인류의 역사를 만난다!
이 책은 5천 년 동안 동서양의 역사와 문명을 바꿔 놓은 금의 이야기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금을 가치 있는 보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금을 독차지하려고 전쟁을 일으켰고 때로는 금을 찾으려고 머나먼 유지와 바다를 탐험하여, 동양과 서양을 하나로 이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금을 둘러싸고 역사적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고, 이 때문에 역사가 변화, 발전해 왔습니다. 이 책에는 50억년 전에 생겨난 금이 5천 년 전 이집트 왕의 황금 가면에서 21세기 뉴욕까지 흘러 들어오게 되기까지 과정이 생생하게 들어 있습니다. 실제 있었던 동서양의 역사적 사건들 속에 금을 등장시켜 금 떄문에 어떤 전쟁이 일어났으며, 과학과 문화가 어떻게 해서 발전하게 되었는지 흥미진진하게 보여 줍니다. 금의 역사를 알면, 인류의 역사가 보일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50억년전, 우주 대폭발로 만들어진 금의 5000년 역사를 통해 인류의 문명과 과학의 발전을 보여주는 어린이 세계사 그림책. 깊은 곳에 묻혀 있던 금은 맨 처음 고대 이집트 파라오인 멘케페레의 미라를 덮는 황금 가면이 된다. 황금가면은 도굴꾼들에게 파헤쳐져 고대 로마 황제의 황금 잔으로 바뀌고, 8세기 말에는 샤를마뉴 대왕의 군대를 따라 유럽으로 흘러간다. 이어 이 황금잔은 중세 영주 딸의 결혼 예물, 베르샤유 궁전의 장식품을 거쳐 오늘날 뉴요커의 장식품이 된다. 이 과정에서 인류 역사와 풍속이 생생히 그려진다.
작가 소개
저자 : 메리디스 후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나서 자랐고, 옥스퍼드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책을 썼으며, 『남극 대륙을 위하여』『내 호주머니 속의 조약돌』『와트킨 스트렌치의 일기』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메리디스의 작품은 깊이 있는 연구에 바탕을 두면서도 간결하고 힘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가족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 : 스테판 비스티
일러스트를 공부했으며, 역사나 건축과 관련된 그림을 특히 잘 그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200만 부 이상이 팔린 『믿을 수 없는 단면도』라는 시리즈로 유명하며,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스테판의 그림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뛰어난 상상력과 놀라운 사실적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지금 가족과 함께 영국 서머싯에서 살고 있습니다.
역자 : 이희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터키 국립 이스탄불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를 지냈습니다. 역사에 바탕을 둔 중동·이슬람권 문화를 주로 연구하고, 소수 민족의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이며,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세계문화기행』『지중해문화기행』『어린이 이슬람 바로 알기』등의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