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940년 칼데콧 상 수상작. 미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세계인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이야기이다. 1809년 켄터키에서 태어나 백악관에 입성하고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흑인 노예를 해방하기까지의 링컨의 생애를 한 권에 담았다. 어린이들에게 보는 재미는 물론 깊은 교훈과 감동을 선사한다.
링컨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지만 링컨을 통해 링컨이 살았던 당시(1800년대)의 모습을 그림으로 들여다보는 일도 재미있다. 미국 역사 속의 장면들이 그림으로 자세하게 펼쳐져 있어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고 재미나게 볼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항상 유머를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일궈 나간 사람,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가치를 위해 용감하게 맞설 줄 알았던 멋진 사람으로 링컨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1940년 칼데콧 상 수상작!!
부부가 함께 만든 그림책
넓은 화폭에 화려한 색깔과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어린이 책이 출간되었다. 화가 마티스의 제자이기도 했던 에드거와 그의 아내 인그리가 함께 만든 그림책 《에이브러햄 링컨》이다. 1940년에 칼데콧 상을 수상하기도 한 매력적인 책이다.
책의 내용
이 책은 미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세계인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이야기. 1809년 켄터키에서 태어나 백악관에 입성하고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흑인 노예를 해방하기까지의 링컨의 생애를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보는 재미는 물론 깊은 교훈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책읽기를 좋아하던 링컨
링컨은, 새로운 땅을 개척해 집을 짓고 땅을 일구어 씨를 뿌리는 아버지를 따라 이사도 많이 다니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야 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다. 또 어머니가 전염병으로 돌아가시는 슬픔도 겪는다. 먹을 것, 입을 것이 귀했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링컨은 책읽기를 아주 좋아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책마저도 아주 힘들게 구해 읽어야 했다.
다리가 길고 힘이 센 청년이 된 링컨은 집을 떠나 상점에서 일도 하고, 연설을 좋아해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변호사가 되고 싶었던 링컨은 스프링필드로 가서 법 공부를 시작하고, 이때부터 높은 실크 모자를 쓰고 다니며 친한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된다.
변호사이자 명연설가였던 링컨
결혼 후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 링컨은 15년 동안 변호사 활동을 하며 지낸다. 정직하고, 재미나게 연설도 잘하고, 가난한 사람을 돕고, 어린아이들을 좋아해 링컨의 이름은 점점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 시기에 미국에서는 남부와 북부 사이에 ‘흑인 노예’ 문제로 커다란 분쟁이 일어난다. 남부 사람들은 “흑인인 그들은 계속 노예로 남아 있어야 한다”며 미합중국에서 벗어나 자기들만의 나라를 세우자고 주장했다. 반면 북부 사람들은 “노예를 부리는 것은 잘못이다. 흑인 노예들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링컨은 “모든 사람은 자유롭게,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미국 땅 어디든지 그와 같은 자유가 있어야 한다”며 노예 해방을 외쳤다. 반대로 유명한 정치가였던 저지 더글라스는 “각 주마다 노예를 둘 것인지 풀어 줄 것인지는 각 주가 알아서 결정하도록 하자”고 외쳤다. 일리노이 최고 연설가였던 두 사람의 연설에 미국의 모든 사람들이 귀를 기울였고, 이를 계기로 링컨의 명성이 미국 전역으로 더 멀리까지 퍼지게 된다.
대통령이 되어 노예를 해방시킨 링컨
결국 링컨은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워싱턴의 백악관으로 가게 된다. 대통령이 된 링컨은 흑인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남부와 전쟁을 치르게 된다. 1863년 1월 1일 링컨 대통령은 노예를 영원히 해방시킨다는 문서 ‘노예 해방령’에 사인을 한다. 또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병사들을 기리는 게티즈버그 연설은 연설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 연설로 꼽힌다.
4년 동안의 전쟁은 ‘모든 사람의 자유와 평등’을 외친 대통령 링컨의 승리로 끝이 난다.
그림으로 읽는 또 하나의 이야기
링컨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지만 링컨을 통해 링컨이 살았던 당시(1800년대)의 모습을 그림으로 들여다보는 일도 재미있다. 물자가 귀했던 시절의 생활상들과 새 땅으로 마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가족끼리 집을 짓는 모습, 흑인 노예를 사고파는 장면, 큰 키에 긴 다리 또 높은 모자를 쓴 링컨의 모습 등등 미국 역사 속의 장면들이 그림으로 자세하게 펼쳐져 있어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고 재미나게 볼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항상 유머를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일궈 나간 사람,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가치를 위해 용감하게 맞설 줄 알았던 멋진 사람으로 링컨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에드거 파린 돌레르
스위스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마티스의 제자로 있었던 미국 화가이자 아동문학가. 아내와 함께 공동으로 작업하여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미국 역사 속의 영웅들을 소재로 넓은 화폭에 화려한 색깔과 인상적인 그림으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모았다. 지은 책으로 <조지 워싱턴>, <콜럼버스>, <벤저민 프랭클린> 등이 있으며 1940년 <에이브러햄 링컴>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였다.
저자 : 인그리 돌레르
화가이자 아동문학가. 남편 에드거 파린 돌레르와 함께 어린이책을 만들었다. 파리의 미술대학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1929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다. 돌레르 부부는 50년 동안 20권 이상의 그림책을 함께 작업했고, 1940년에는 <에이브러햄 링컨>으로 칼데콧 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그리스 신화>, <신과 거인의 이야기 북유럽 신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