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의 실수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그림책. 그윽한 밤, 침대 머리맡 작은 창가로 다가온 달님이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자장가 같은 그림책이다. 특히 실수를 저질러 엄마에게 꾸중을 들은 어린이에게는 더없이 따스한 위로가 되어줄 내용이다.
새 드레스를 입은 한나는 곤경에 빠진 할아버지를 돕다가 새 드레스를 더럽히고 만다. 한나는 울음을 터뜨리고, 엄마한테 혼날까봐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한다. 그러자 하늘의 달님이 나타나, 한나의 드레스를 반짝반짝 보석처럼 빛나게 해준다. 독특한 오라 에이탄의 그림이 한나의 심리를 잘 대변해준다.


한나가 걸어가는 동안 달님이 한나의 뒤를 따라왔어.달빛이 흘러내려와한나의 드레스를 어루만져 주었지.그러자 검은 얼굴이 반짝이는작은 구슬들로 바뀌었어.한나의 드레스가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어.마치 드레스에 은가루를뿌려 놓은 것처럼.-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아이작 스웨이걸 디미얼
이스라엘의 동화 작가로 열 편의 동화를 썼다. <한나의 하얀 그레스>는 그가 죽은 뒤에 나온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