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3세 유아를 위한 동시 그림책. 임석재의 동시 '수세기'를 알록달록한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운율감 넘치는 동시를 통해 1에서 8까지의 수개념을 익힐 수 있다. 우리 정서와 가락의 흥겨움을 그대로 느껴지는 동시에 전통의 형태와 색감을 그대로 살려낸 입체물과 반입체물의 사진을 더했다.
'하나'라는 숫자를 표현한 이미지는 알록달록한 색동 천조각을 곱게 이어박아 만든 것. 숫자 1로도 보이지만, 아이의 상상력으로는 호미나 학의 머리 등으로 보일 수 있다. 천조각에 박힌 단추와 나비 모양의 은색 장식물 등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조형물이다.
'둘'이라는 숫자를 표현한 이미지는 나무로 깎은 여인상. 둘이라는 개념을 '사람의 눈'으로 설명해 준다. 이런 식으로 1부터 8까지 숫자의 개념을 알려 준다. 책에 등장하는 조형물들은 천, 나무, 금속, 단추 등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꼼꼼히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