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초등 > 3-4학년 > 명작,문학
아버지의 편지  이미지

아버지의 편지
다산 정약용, 편지로 가르친 아버지의 사랑
함께읽는책 | 3-4학년 | 2004.05.15
  • 정가
  • 11,000원
  • 판매가
  • 9,900원 (10% 할인)
  • S포인트
  • 495P (5% 적립)
  • 상세정보
  • 17.9x24.7 | 0.315Kg | 166p
  • ISBN
  • 978899036930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다산 정약용이 아들들에게 쓴 편지. 가족의 소중한 사랑, 어린이들이 가져야 할 진정한 공부의 자세와 생활속의 예절을 따뜻하면서도 매섭게,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게 전달한다.

1부에서는 독서와 공부에 대한 편지글을, 2부에서는 생활인의 태도에 관련된 윤리와 실천, 실용의 가르침을 적은 편지글로 묶었다. 3부 부록에는 다산이 활동했던 영,정조시대의 정치적 상황, 실학, 다산에 대한 정보와 역사적 지식을 수록했다.

다산의 편지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각 편지마다 해설을 달아두었다. 단순한 해설이 아니라 어린이 스스로 생각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메시지로 정리되었다. 전통 한지를 닮은 편지지 바탕에 수묵화로 된 삽화, 옛 글씨체 등이 어린이들에게 고전읽기의 즐거움을 만들어준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가 희망입니다"고전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일까?시대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발전한다 해도 우리 인간이 영원히 간직하며 지켜야 할 가치는 행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지 변하지 않는다.'효의 근본은 무엇인가?''공부의 근본은 무엇인가?''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사람이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18년 간 천리 밖 전남 강진의 유배지에서 자식을 그리워하고 걱정하며 편지를 띄운 조선 후기 대학자이신 다산 정약용 선생!조선 후기 정조의 총애를 받은 실학자, 배다리를 준공하고 수원성을 설계한 과학자, 조선시대의 봉건적 가치체계에 도전한 개혁사상가, 시와 그림에 출중한 예술가 등등…….그가 떠난 지 200여 년이 지났지만 어린 자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랬던 그의 마음은 지금 우리 부모와 선생들이 바라는 마음과 차이가 없다. 지금 세상이 아무리 물질문명의 편리함과 풍요로움 속에서살아가고 있다하지만 자기 중심주의와 이기주의가 판치는 세상이기에 우리 어린이들이(자식들이) 사는 세상은 깨끗하고 올바른 세상에서 더불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은 아닐까?이에 "도서출판 함께읽는책"에서는 어린이에게 고전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고, 격조 높은 우리 문화와 함께 올바른 가치와 진리를 느끼게 해주는 [어린이를 위한 좋은 서책] 총서를 기획하였고 그 첫 번째로, 〈다산 정약용〉을 선정하였다.우리 사회의 영원한 화두인 어린이 교육과 인성 발달이라는 문제에 있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아버지의 편지』는 우리 자녀들이 가져야 할 좋은 인성과 함께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올바른 학문과 삶에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아이들에게 제시하고 있다.우리 어린이들이'우리 부모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공부는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어떻게 사람을 대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가족의 소중한 사랑과 함께 어린이들이 진정 가져야 할 공부의 자세와 생활의 예(禮)를 따뜻하면서도 매섭게,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게 말씀하신 다산 선생의 편지를 통해 일깨울 수 있다면 온고지신(溫故知新)이따로 없을 것이다.------------------------------------------------------------------------------------------------내용 분석『아버지의 편지』에서는 이러한 교육적 가치를 두 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각각 1, 2, 3부로 엮었다. 1부에서는 학문의 태도에 관련된 독서와 공부에 대하여, 2부에서는 생활인의 태도에 관련된 인간의윤리와 실천과 실용의 가르침을 전한다.이와 함께 다산 선생의 편지를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각 편지마다 역자 한문희 선생의 해설을 달았다. 단순한 편지 해설을 넘어, 아이들의 생각의 지평을 넓혀줄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가특징적이다. 또한 전통 한지를 현대적으로 구성한 아름다운 편지지 바탕에 수묵화로 된 삽화, 옛 글씨체 등이 이 책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며 우리 아이들에게 소장의 기쁨을 주기에 충분한 요소를 이룬다.또한 아이들에게 어렵고 재미없게 느껴지는 역사를 3부 부록에서, 역사 연구자인 한문희 선생은 아이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써주고 있다.당쟁과 온갖 사회불안 요소가 난무했던 정약용 선생의 시대를 중심으로 영?정조 시대의 정치적 상황과, 이런 상황에서 꽃을 피웠던 실학이라는 학문을 비롯해 정약용 선생의 눈부신 업적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요약되어 있다. 또한 오랜 세월 홀로 유배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정약용 선생의 상황이 격동의 조선 후기 역사와 더불어 쉽게 설명되고 있다. 관련 사진과 그림 자료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정조의 총애를 입었던 뛰어난 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은 50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저술이 말해주듯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겼다. 사상, 정치, 경제, 지리, 의학, 과학 등 무수한 분야의 전문가였던다산 선생의 업적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또한, 이 책에는 다산 선생의 지극히 개인적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따뜻한 일화들이 일부 요약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다산 선생의 이러한 인간적 매력 또한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다.

너희들이 여러 일가붙이 가운데 며칠째 밥을 짓지 못하는 사람에게 곡식을 주어 구제해 준 적이 있었느냐? 눈 속에 얼어서 쓰러진 사람에게 땔나무 한 묶음이라도 나누어 주어 따뜻하게 해준 적이 있었느냐? 병이 들어 약을 복용해야 할 사람에게 약간의 돈이라도 내어서 약을 처방해 주어 일어나게 한 적이 있었느냐? 늙고 가난한 사람을 때때로 찾아 뵙고 절하여 무릎을 꿇고 마주 앉아 공손하게 공경을 드린 적이 있었느냐? 근심거리가 있는 사람에게 걱정스러운 안색과 놀란 눈으로 기꺼이 그들과 함께 근심걱정의 고통을 나누어 잘 대처할 방도를 의논해 본 적이 있었느냐?

이러한 몇 가지 일도 너희들이 할 수 없었을 텐데 또 어찌하여 여러 일가붙이(친척)들이 너희들의 급박한 사정에 놀라고 급급하게 응하여 너희들의 어려움을 도우러 달려오기를 바랄 수 있겠느냐? 내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으면서도 남이 먼저 나에게 베풀어 주기를 바라는 것은 너희들이 오만한 뿌리가 아직도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유념해서 평소 일이 없는 날에도 공경하고 화목하며 근신하고 성의를 다하여 여러 일가붙이의 마음에 들도록 힘써야 할 것이요, 절대로 마음속에 보답을 바라는 싹을 남겨두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본문 pp.97~100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정약용
조선 후기의 정치가이자 실학자. 1762년(영조38) 경기도 광주군 초부면 마현리(양주군 와부면 능내리)에서 사남 일녀 중 사남으로 태어났다. 정조는 정약용에게 많은 책을 선물할 만큼 그가 성균관에 재학할 때부터 어여쁘게 여겼다. 후에 그는 정조의 바람대로 과거에 급제하였고 관리들을 교육하는 일을 담당했다. 기술이 나라를 부강하게 한다고 믿고 당시 전파된 서양 학문을 익혀 백성들이 잘살 수 있도록 힘썼다. 정조 사후, 그는 천주교 신자로 지목되어 유배를 당하는 고초를 맛보았다. 하지만 그는 낙심치 않고 옥에서 부지런히 책을 썼으니 바로《목민심서》와《경세유표》등이 있다.

  목차

- 여는 글

제1부 - 독서와 공부의 장
1. 확고한 뜻을 세우고 책을 읽거라
2. 중요한 내용은 기록해 두거라
3. 아버지의 말을 새겨듣거라
4. 공부에는 때가 있는 것이다
5. 공부의 근본이 확실해야 한단다
6. 독서할 때에는 뜻을 분명히 파악해야 한단다
7. 공부는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한단다
8. 정성을 다해 공부에 힘쓰거라
9.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공부의 근본이다
10. 독서는 집안을 일으키는 떳떳한 길이다

제2부 - 생활과 실천의 장
11. 눈 앞의 이익을 좇기보다는 옳은 길을 가자꾸나
12. 사람이란 목숨보다 의리를 따라가 야흔 것이다
13. 뛰어난 재주보다 단정한 몸가짐과 마음가집이 중요하단다
14. 집안을 안정시키는 네 가지 근본을 알고 힘쓰거라
15. 어버이의 뜻을 받드는 것이 가장 큰 것이다
16. 삼가고 조심해서 행동하거라
17. 웃어른을 공경하여야 한단다
18. 남의 은혜만을 구하지 말거라
19. 남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 되거라
20. 생각과 행실을 올바르게 하여라
21. 친척들 간에 화목하게 지내거라
22. 사람을 대할 때에는 정성을 다하여라
23. 국화를 심는 것도 유익한 일이다
24. 채소밭을 가꿀 때에는
25. 닭을 기를 때에는
26. 아들의 죽음을 애통해 하는 편지

제3부 - 다산 정약용 선생님에게 역사 배우기
1. 다산 선생님은 어떤 시대에 살았을까?
2. 실학이란?
3. 다산 선생님의 생애와 업적
4. 다산 선생님의 일화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