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처음 책을 접하는 0~3세 유아들에게 적합한 스팟의 헝겊책. 헝겊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책을 놀잇감으로 보는 유아들이 마음껏 빨거나 찢어도 책에 손상이 가지 않는다. 시각적 자극, 촉각적 자극, 청각적 자극을 줄 수 있어 유아의 운동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놀잇감이다.
스팟이 날개를 열어 동물에게 인사를 하는 내용이다. 바구니 속의 생쥐에게, 연잎 밑에 있는 물고기에게, 우리에 있는 돼지에게, 나무잎 속에서 노래하고 있는 작은 새에게 스팟은 명랑하게 '안녕'이라고 인사한다. 아이에게 인사습관을 기르는 데 활용해도 좋을 듯 하다.
유아가 책을 빨아도 인체에는 무해하다. 엄격하기로 유명한 유럽연합품질인증마크(CE마크)를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 더러워지면 40도 이하의 물에서 세탁해 다시 사용하면 되며, 책 속의 헝겊 날개(플랩)도 튼튼하게 박음질 되어서 잡아 당겨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출판사 리뷰
▶유아가 입으로 물고 빨며 가지고 노는 '날개 헝겊책'
어릴 때부터 책과 함께 자라난 아이는 커서도 두말할 것 없이 책과 함께한다. 그래서 엄마들은 조금이라도 일찍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주고자 유아에게 책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하지만 유아들은 책을 하나의
놀잇감으로 보기 때문에 금세 입으로 가져가고 손으로 찢는다. 책을 읽히고 싶은데 쉽게 찢어지는 게 걱정되는 엄마들이 찾는 것이 바로 헝겊책이다.
또 발달적으로 보더라도 유아들은 시각적 자극, 손끝으로 느끼는 촉감, 엄마가 들려주는 소리까지 모두 신기하게 여기면서 점차 감각을 분화시켜 나간다. 그리고 이러한 감각의 인식이 인지 발달도 이끈다.
그렇기에 손으로 만지작거리고, 입으로 빨 수 있는 헝겊책이야말로 이 시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하겠다.
따라서 헝겊책의 생명은 안전이다. 아이들이 책을 마음껏 빨며 가지고 놀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스팟, 안녕?》은 유아가 물고 빨아도 해롭지 않은 재료로 만들어, 엄격하기로 유명한
CE마크(유럽연합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CE마크는 '안전, 건강, 환경,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제품에 부착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유럽에서는 이 마크가 없으면 제품을 유통시킬 수 없을 정도로 깐깐하다. 혹
더러워졌어도 40˚C 이하의 물에서 손빨래하면 다시 깨끗해진다. 안전한 헝겊책이라는 장점 말고도 《스팟, 안녕?》은 다른 스팟 책의 특징인 날개가 숨어 있다. 각 장마다 있는 헝겊 날개를 들추어 동물 친구들을
찾아보면서 '까꿍놀이'를 하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놀잇감처럼 흥미롭게 책을 접하게 한다.
스팟이라는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해 친숙함을 더해 주고, 내용 역시 스팟이 토끼, 생쥐, 물고기, 아기돼지, 개구리 등의 친구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으로 유아의 기본 생활 습관에 도움을 준다.
깔끔한 색깔과 큰 글씨, 도톰한 느낌을 주는 두께 등이 유아의 시선을 끌어 책의 형태, 촉감 등에 일찍부터 익숙해지고, 나아가 책 읽는 습관의 토대를 마련하게 할 것이다.
1980년 ≪스팟이 어디에 숨었나요?≫를 시작으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팟 이야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데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밝고 선명한 색과 명료한 선으로 그려진 그림이 매력 포인트다. 더구나 스팟이 하는 행동들은 이 시기 아이들이 경험해 봤음직한 행동들로 아이들이 스팟과 자신을 쉽사리 동화시켜 더욱 즐겁게 책을 보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에릭 힐
1927년 영국 북부에서 태어난 에릭 힐은 '노란 강아지 스팟'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아들 크리스토퍼에게 읽어 줄 작은 강아지 이야기를 구상한 것이 『스팟이 어디에 숨었나요?』인데,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그 후로 스팟을 주인공으로 한 책을 지속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스팟, 함께 놀자!』, 『스팟, 안녕?』, 『스팟, 유치원 가자!』, 『스팟과 동물 친구들』, 『스팟이 농장에 갔어요』, 『스팟의 달걀 찾기』, 『스팟의 첫나들이』, 『스팟이 수를 세어요』, 『스팟이 공원에 갔어요』, 『스팟이 바닷가에 갔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스팟!』등 스팟과 관련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2008년에 아동문학에 대한 공헌으로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