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세움 그림책 시리즈. 아이들에게는 선생님의 깊은 속마음을, 어른들에게는 옛 은사님들의 소중한 가르침을, 교사들에게는 참된 교사의 모습을 일깨워 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마음이 담긴 글쓰기를 통해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패트리샤와 깐깐한 켈러 선생님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학생인 패트리샤가 성격이 고약하기로 소문난 켈러 선생님의 글쓰기 반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패트리샤는 켈러 선생님만의 깐깐한 교육 방식을 어렵게 따라가면서 옆집에 사는 어른이자 절친한 친구인 슐로스 할아버지와 마음을 나누며, 글쓰기 실력과 마음의 키를 함께 키워 나간다.
이러한 아름다운 과정이 패트리샤 폴라코만의 인상적인 글과 독창적인 그림으로 충실하게 표현되어 독자들에게 ‘깐깐하고 고약한 선생님의 지도 방식 이면에는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애정이 가득하다.’라는 내용을 감동적으로 전한다.
출판사 리뷰
“당신에게는 존경할 만한 선생님이 있습니까?”
아이들에게는 선생님의 깊은 속마음을,
어른들에게는 옛 은사님들의 소중한 가르침을,
교사들에게는 참된 교사의 모습을 일깨워 주는 아름다운 그림책!
마음이 담긴 글쓰기를 통해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패트리샤와
깐깐한 켈러 선생님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해외 추천사
패트리샤 폴라코는 그녀의 어린 시절 속 또 다른 이상적인 선생님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저자의 실제 경험에서 탄생한 이 이야기는 패트리샤 폴라코 특유의 스타일인 펜과 마커를 이용한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진정한 글쓰기란 무엇인지 알려 주면서 깊은 감동과 매력을 선사한다.
-북 리스트
‘학교 붕괴’, ‘교권 추락’ 같은 말은 이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 되었다. 안타까운 일이다. 선생님을 향한 아이들의 존경심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스승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를 되새기는 날인 ‘스승의 날’ 역시 그 의미가 퇴색한 지 오래다. 왜 이런 상황이 일어났는지 이유를 묻는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존경할 만한 선생님이 없다.”
그렇다면 생각해 보자. 과연, 존경할 만한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 《존경합니다, 선생님》은 이러한 물음에 답이 되어 주고, 많은 사람들에게서 점차 잊혀져 가는 ‘존경받는 선생님’ 상을 제시해 주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학생인 패트리샤가 성격이 고약하기로 소문난 켈러 선생님의 글쓰기 반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패트리샤는 켈러 선생님만의 깐깐한 교육 방식을 어렵게 따라가면서 옆집에 사는 어른이자 절친한 친구인 슐로스 할아버지와 마음을 나누며, 글쓰기 실력과 마음의 키를 함께 키워 나간다. 이러한 아름다운 과정이 패트리샤 폴라코만의 인상적인 글과 독창적인 그림으로 충실하게 표현되어 독자들에게 ‘깐깐하고 고약한 선생님의 지도 방식 이면에는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애정이 가득하다.’라는 내용을 감동적으로 전한다.
저자의 실제 경험에 기반하여 창작한 의미 있는 작품저자 패트리샤 폴라코는 책 말미에 “언제나 켈러 선생님을 떠올릴 때면 내 가슴이 아릿하게 저려 온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존경합니다, 선생님》은 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고약하기로 소문난 켈러 선생님의 글쓰기 반 수업 첫날, 너희를 완전히 뜯어 고쳐 놓겠다는 켈러 선생님의 엄포에 패트리샤는 잔뜩 기가 죽는다. 첫 번째 글쓰기 과제는 바로 ‘수필’. 패트리샤는 지금까지 자신이 쓴 글 중 단연 최고의 글을 썼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 앞에서 과제를 발표하지만, 돌아온 것은 켈러 선생님의 혹평이었다. 패트리샤는 자신의 친구이자 멘토인 제빵사 슐로스 할아버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슐로스 할아버지는 패트리샤에게 유의어 사전을 건넨다. 하지만 켈러 선생님의 수업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다양해진다. 게다가 다음 과제에서도 패트리샤는 켈러 선생님에게 글에 감정이 부족하다는 충격적인 평을 듣는다.
어느새 글쓰기 수업은 막바지로 향한다. 마지막 과제 하나를 남겨 둔 채 계속되는 혹평으로 좌절하던 패트리샤는 우연히 슐로스 할아버지에게 켈러 선생님의 일화를 듣는다. 그러던 어느 날, 패트리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만한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책 속에 담긴 모든 일화 하나하나가 꾸며내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전한다. 또 아무리 노력해도 칭찬은커녕 꾸중만 듣는 패트리샤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은 현실적이면서도 세밀하게 묘사되어 독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낸다. 그리고 마침내, 고민과 노력을 거듭하던 패트리샤가 마지막 과제에서 받게 되는 점수는 ‘아이들이 고기 낚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 주고, ‘존경받는 선생님 상’이 어떤 모습인지를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마음을 움직이는 진실한 글쓰기 방법 1, 2, 3켈러 선생님은 성질이 고약하고 오래 꽁하는 사람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또 아이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이 책은 켈러 선생님의 글쓰기 수업 시간을 면밀히 보여 주면서 진실한 감정이 잘 드러나는 ‘진짜 글’을 쓰기 위한 기본기를 다지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켈러 선생님과 주인공 패트리샤가 만들어 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낱말 하나하나가 가진 차이를 이해하기’, ‘유의어 찾아보기’, ‘숲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감각 예민하게 다듬기’ ‘사물의 원래 쓰임새와는 다른 용도를 생각해 보기’ 같은 글쓰기 팁을 녹여 어린이 독자들이 살아 있는 글쓰기 방법과 훈련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뛰어난 이야기꾼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패트리샤 폴라코의 신간동화를 쓰기 위해 주로 자신과 식구들의 이야기 주머니를 뒤지는 작가, 패트리샤 폴라코. 2001년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간된 저자의 작품 《고맙습니다, 선생님》은 출간 이후 누적 판매가 19만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다. 《존경합니다,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저자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폴커 선생님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될 때까지 글을 읽지 못하는 트리샤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격려하여 마침내 트리샤가 글을 읽고 이야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도록 이끌었다는 줄거리로 많은 독자들을 감동시켰다.
그리고 이 책, 전작의 뜨거운 감동과 인기를 이어 갈 패트리샤 폴라코의 후속작 《존경합니다, 선생님》 역시 많은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작가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저자의 자전적 경험을 살린 이 그림책은 분명 독자들에게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패트리샤 폴라코
패트리샤 폴라코(1944~)는 미국 미시간의 랜싱에서 아일랜드계 아버지와 러시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말솜씨가 뛰어난 할머니를 비롯하여 주위 어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미국과 호주에서 공부했으며, 예술사, 특히 러시아와 그리스의 회화와 미술사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대부분 가족사에 바탕을 둔 따뜻한 이야기들이 많으며, 러시아 민속풍의 그림이나 실제의 주변 인물들을 연상시키는 생동감 있는 그림들로 오늘날 가장 널리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지금은 미시간 주 유니언 시티에 살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1989년 우크라이나 부활절 달걀 이야기인 《레첸카의 알》로 국제 도서연합회 청소년 부문 도서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빨간 머리 우리 오빠》, 《천둥 케이크》, 《선생님, 우리 선생님》, 《할머니의 조각보》, 《고맙습니다, 선생님》, 《꿀벌 나무》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