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로렌의 지식 그림책' 여덟 번째 이야기. 용돈을 쓰는 방법에서부터 투자, 이윤, 가계수표 등의 좀더 복잡한 경제상식들까지 흥미진진하게 알려 준다. 한 가지 독특한 것은 이 모든 내용들이 신기한 괴물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진다는 점. 여자아이 '수미'와 아기괴물 '촐랑이'가 '괴물 모임'에 가입하기 위해 스스로 돈을 버는 데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이 장아찌 고추장 샌드위치'를 팔아서 가입회비를 마련한 촐랑이와 수미. 드디어 모임에 가입하고 보니, '괴물 모임'의 회원들은 그 동안 모은 회비를 어디에 쓸 것인지 궁리하는 중이다.
괴물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을 통해, 돈을 단지 속에 쌓아 두는 것보다는 은행에 맡기는 편이 좋다는 것, 돈을 쓸 때에는 반드시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돈을 쓰는 방법 중에는 탐나는 물건을 사는 것뿐만 아니라 좀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를 하거나 좋은 일에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는 점도 알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로렌 리디
1959년에 미국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25세 이후부터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수학, 지리, 생물, 생태, 대인 관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고 교육적인 어린이책을 만들었다. 지혜가 번득이는 로렌 리디의 책들은 전 미국의 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많은 상을 받았다. 1987년에는 학부모가 선정하는 최고의 상인 ‘페어런트 초이스 상’을, 1989년에는 뛰어난 화가에게 주는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