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담푸스 철학 그림책 시리즈 2권. 바바의 머리 위에 뜬 구름 하나를 통해서, 걱정에 대해 아이들에게 넌지시 이야기를 건넨다. 걱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감정이다. 사회적 관계 속에서 하나씩 낯선 감정을 알아가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걱정이 생긴다는 건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걸 알려줄 것이다.
이 책은 아기 곰 바바의 하루를 통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인 걱정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을 바탕으로 세상과 인간에 대해서 질문하고 생각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걱정이 따라다녀요 구름이 하나. 눈썹 위 작은 걱정도 하나.
바바는 어찌할 바를 몰랐어요.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거꾸로 매달려 보고
몸을 왼쪽으로 조금, 오른쪽으로 조금, 왼쪽으로 많이, 오른쪽으로 많이
돌려보기도 했어요.
어떻게 하면 구름이 날아가고 걱정도 사라질까요?
아기 곰 바바의 머리 위에 구름 하나가 생겼어요. 바바는 구름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꾸로 매달려 보고,
화를 내기도 하고, 달려 보기도 했어요.
꽃과 풀 냄새를 맡고, 달콤한 꿀도 먹어 보았지요.
하지만 구름은 바바 머리 위에서 꼼짝도 하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구름이 없어지고 걱정이 사라질까요?
바바와 구름을 쫓아가 보세요.
걱정과 함께 지내는 법, 걱정과 헤어지는 법을 알게 될 거예요!
처음 만나는 ‘걱정’처음으로 걱정을 만난 아이들은 그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겪어온 감정과는 사뭇 다르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울적해지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아기 곰 바바처럼 걱정을 떼어내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사라지지 않지요. 이 책은 바바의 머리 위에 뜬 구름 하나를 통해서, 걱정에 대해 아이들에게 넌지시 이야기를 건넵니다. 걱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감정입니다. 사회적 관계 속에서 하나씩 낯선 감정을 알아가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걱정이 생긴다는 건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걸 알려줄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걱정 없이 살 수는 없으니까요!
‘나’와 ‘사람’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게 하는 책《걱정이 따라다녀요》는 담푸스 철학 그림책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입니다. 담푸스의 철학 그림책은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을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합니다. 《걱정이 따라다녀요》 역시 아기 곰 바바의 하루를 통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인 걱정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을 바탕으로 세상과 인간에 대해서 질문하고 생각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는 작가이 책을 쓰고 그린 안느 에르보는 시간이나 공간, 그리고 걱정과 같은 감정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하는 벨기에의 대표 작가입니다. 볼로냐 어린이 그림책 부문의 예술상 등 여러 수상을 하며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지요. 빨강과 파랑, 노랑과 초록과 같은 강하고 선명한 색들은 작가의 상상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이 책에서 걱정이 구름으로 표현된 것과 같이 시적이고 비유적인 안느 에르보만의 그림은 철학적인 소재를 아이들에게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안 에르보
벨기에를 대표하는 그림작가입니다. 토양학자 아버지와 언어학자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자연과 뒹굴고 이를 말과 글로 표현하면서 언어의 속살을 더듬는 즐거움을 배웠습니다. 19살에 브뤼셀의 왕립예술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다양한 그림 테크닉에 정통했을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자신만의 세계를 완성했어요. 하지만 매번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한 가지 그림체에 머무르지 않고 주제에 맞게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안 에르보에게 책이란 무언가를 설명하거나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다만 홀로 생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시발점일 뿐이죠. 그래서 그녀의 작품에는 명확하고 교훈적인 결말이란 없어요. 내용 또한 철학적이고 시적이며, 모호한 언어로 가득하지요. 안 에르보는 그렇게 작품을 열어두고 독자들에게 더 자유롭게, 더 멀리 가보자고 손짓합니다.『숲의 거인 이야기』는 여름의 축제인 '성 요한의 축일'을 배경으로, 한 커다란 나무의 죽음과 소생을 거인에 은유하여 표현한 작품입니다. 안 에르보의 자연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경외심이 녹아있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숲속 가장 깊은 곳에서의 생명의 움직임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