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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차이기 전 33분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청소년 |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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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시리즈 43권.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친구와 갈등을 겪으며 현실 세계에 눈떠가는 중학생 소년을 통해, 자아정체성과 친구 관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청소년소설이다. 친구와의 ‘맞짱’이라는 결정적 사건까지의 카운트다운 구성으로 긴장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여기에 아기자기한 삽화들이 맛깔나게 버무려져 감칠맛을 더한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단짝이었던 샘과 모건은 중학생이 되면서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학교 풋볼팀의 대표 선수인 모건은 인기도 많고 친구도 많다. 반면 샘은 수학 영재이지만 운동 신경이 둔하고 친구도 거의 없다. 서로 관심사가 전혀 달라서, 샘은 운동에만 관심 있는 모건이 짜증나고 모건은 공부 좀 한다고 잘난 척하는 샘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그런데 전학 온 크리스라는 애가 둘 사이에 끼어들면서 샘과 모건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모건이 ‘꼴통’ 크리스와 급격히 가까워지면서 샘은 자주 비웃음을 당하고 외톨이가 된 기분을 느낀다. 똑똑한 친구에 대한 모건의 열등감, 잘난 척으로 보일 수 있는 샘의 경솔한 행동에 크리스의 적극적인 이간질까지… 게다가 샘이 무심코 ‘모건은 진짜 멍청해’라고 쓴 종잇조각이 우연히 모건의 손에 들어가고, 화가 난 모건은 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결투를 신청한다.

“내일 점심시간에 엉덩이를 완전 작살내줄 테다.” 다음날, 2학년 최고 ‘킹카’와 최악 ‘찌질이’의 대결을 앞두고 학교 전체가 흥분에 휩싸인다. 과연 샘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세상에 둘도 없는 ‘베프’였던 샘과 모건의 우정은 이대로 끝을 맺을 것인가?

  출판사 리뷰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라고?
친구 관계의 딜레마를 다룬 성장소설


“재미있고 빠르게 읽히지만 가슴 아픈 이야기. 중학교 시절에 겪는 가슴 아픈
사건들 중 하나인 ‘우정의 종말’을 아름답게 포착했다.”
- R. J. 팔라시오, <아름다운 아이> 작가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라고? 천만에!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친구와 갈등을 겪으며 현실 세계에 눈떠가는 중학생 소년을 통해, 자아정체성과 친구 관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청소년소설. 친구와의 ‘맞짱’이라는 결정적 사건까지의 카운트다운 구성으로 긴장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여기에 아기자기한 삽화들이 맛깔나게 버무려져 감칠맛을 더한다.

중학교 2학년인 샘은 정확히 33분 뒤, 어릴 적부터 ‘베프’인 모건과 맞짱을 뜨게 될 위기에 처해 있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걸까?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단짝이었던 샘과 모건은 중학생이 되면서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학교 풋볼팀의 대표 선수인 모건은 인기도 많고 친구도 많다. 반면 샘은 수학 영재이지만 운동 신경이 둔하고 친구도 거의 없다. 서로 관심사가 전혀 달라서, 샘은 운동에만 관심 있는 모건이 짜증나고 모건은 공부 좀 한다고 잘난 척하는 샘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그런데 전학 온 크리스라는 애가 둘 사이에 끼어들면서 샘과 모건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모건이 ‘꼴통’ 크리스와 급격히 가까워지면서 샘은 자주 비웃음을 당하고 외톨이가 된 기분을 느낀다. 똑똑한 친구에 대한 모건의 열등감, 잘난 척으로 보일 수 있는 샘의 경솔한 행동에 크리스의 적극적인 이간질까지… 게다가 샘이 무심코 ‘모건은 진짜 멍청해’라고 쓴 종잇조각이 우연히 모건의 손에 들어가고, 화가 난 모건은 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결투를 신청한다. “내일 점심시간에 엉덩이를 완전 작살내줄 테다.”
다음날, 2학년 최고 ‘킹카’와 최악 ‘찌질이’의 대결을 앞두고 학교 전체가 흥분에 휩싸인다. 과연 샘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세상에 둘도 없는 ‘베프’였던 샘과 모건의 우정은 이대로 끝을 맺을 것인가?

‘영원한 우정’이 청소년소설의 단골 레퍼토리 중 하나라는 점에서, ‘우정의 종말’을 다룬 이 소설은 설정 자체부터 독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에 친구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존재다. 나와 늘 함께하고 나를 가장 잘 알고 이해하며 언제나 나를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 속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우정’도 예외일 수 없다. 한때 죽고 못 살던 친구가 나를 배신하거나 남처럼 서먹한 사이가 되는 일도 허다하다. 정글의 법칙이 횡행하는 중학교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런 일이 잦다. 심지어 집단괴롭힘의 가해자 중 상당수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애들이라고 하니, 말 다 한 셈이다.

친구를 만들고 친구와의 우정을 키워나가는 것만큼이나, 친구 관계에 줏대 없이 휘둘리지 않고 필요할 때는 잘 헤어질 줄 아는 지혜와 노력도 중요하다. 소설 속 주인공 샘처럼 말이다.
이것은 일종의 인생 연습이기도 하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수많은 사람과 헤어지게 되는데,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헤어지는가에 따라 우리 인생의 빛깔도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친구 관계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의견(아마도): 정확히 33분 뒤에 내 엉덩이는 작살날 거다.
미래에 대한 진술이 사실인지 의견인지 말하기는 어렵다. 그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므로 분명히 사실은 아니다. 하지만 이걸 생각해보자. 어제 모건이 세 명의 목격자 앞에서 내 얼굴에 대고 이렇게 말했다. “내일 점심시간에 엉덩이를 완전 작살내줄 테다.” 이 말을 할 때 모건의 얼굴이 하도 시뻘게서 (나와 내 엉덩이가 아니라) 모건을 걱정해야 할 지경이었다.
모건은 나보다 20센티미터 더 크고 18킬로그램이나 더 나간다.(사실) 말할 것도 없이 학교 최고의 운동선수다.(3분의 2는 사실, 3분의 1은 의견) 그리고 나는 최악의 운동선수다.(사실, 의견 절대 아님, 100% 장담) 거기다 나는 모건을 아주 잘 안다. 왜냐하면 우리는 ‘베프’였기 때문이다.(사실) 모건은 실천하지 않을 생각이면서 겁만 주지는 않는다.(자신 있는 의견)
그렇다면 모건이 내 엉덩이를 작살내는 건 이미 사실 아닌가?
사실: 마침종이 울리고 있다.
32분 남았다.

“정말이야?” 에이미가 웃지도 않고 단호하게 묻는다.
“뭐가 정말이야?”
모건이 전에는 우리 테이블이었던 자리를 향해 가는 게 보인다.
“너랑 모건이 점심 먹고 싸울 거란 소문 말이야.”
에이미가 자기를 좀 보란 듯이 내 앞으로 바짝 다가선다.
나는 에이미를 돌아보며 말한다.
“싸운다고 그러니까 나도 뭔가 적극적으로 할 게 있는 것처럼 들린다.”
“제발, 샘. 나, 진지하거든.”
내기를 해야 한다면 모건이 어제 오후보다 3센티미터 더 컸다는 데 돈을 걸 거다. 믿기 어렵겠지만 모건이 구내식당을 반쯤 가로질렀을 때 확실히 그렇게 보였다. 그런 일이 가능하다면 말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우리가 만난 이후로 내가 모건보다 컸던 적은 한 번도 없다. 모건은 항상 내가 자라는 것보다 훨씬 더 쑥쑥 자랐다. 10센티, 15센티, 20센티… 내가 아는 건 모건의 성장을 맡은 기관이 초과 근무를 해왔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같은 일을 맡은 나의 기관은 아직 출근도 안 하고 있다. 아마도 그 녀석은 12자리 나눗셈을 맡은 기관과 시시덕대다가 넋이 나갔지 싶다. 혹시 그 녀석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 나한테 호의를 베푸는 셈치고 빨리 근무지로 돌아가라고 충고해주면 고맙겠다.
“샘, 넌 모건하고 싸울 수 없어.”
에이미가 낱말 하나하나에 힘을 주면서 아주 천천히 말한다.
나는 에이미를 바라보며 도와달라고 부탁할까 생각하다가 대신 이렇게 대답한다.
“네 말이 내가 모건을 이길 수 없다는 뜻이라면 정확한 지적이야.”
“아니, 내 말은 너희는 친구란 뜻이야.”
에이미가 ‘친구’를 강조하자 옛 기억이 되살아나며 맘이 아프다.
“친구끼리는 안 싸워.”
“친구였었지, 에이미.” 나는 사실을 전달하듯 담담한 척하며 말한다. “우린 친구였었어. 예전 친구끼리는 가끔씩 싸워. 아마, 잘은 모르겠지만, 오늘 점심시간처럼.”

내가 ‘수학거인’이 되기 싫은 건 아니다. 되고 싶다, 그것도 아주 간절하게. 누군가가 지금 당장 소원을 세 가지만 말하라고 한다면 ‘점심시간에 살아남기’, 그래서 ‘오늘 시합에 참가하기’라고 할 거다.(‘모건과 다시 친구 되기’가 하나 남은 소원, 첫 번째 소원이다.) 내가 수학 클럽에 가입한 건 작년이었다. 모건이 맨날 풋볼 연습을 하러 가버리니까 심심해서 클럽 활동을 시작했는데, 아무튼 나는 금방 능숙해졌고 유명해졌다. 나는 대단해지는 걸 꺼리진 않았다. 아니, 대단해지고 싶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불공평하게도 모건은 못마땅해하는 것 같았다.(그렇다고 내 인생이 거기 달리기나 한 것처럼 모건한테 따지고 싶다는 뜻은 아니다.) 그래도 나는 변함없이 모건의 작전 연습을 도와줬다. 모건은 수학을 그렇게 잘하지는 못했다.(그래서 공부보다 풋볼 연습이 모건한테 훨씬 더 중요해진 거다.) 그렇다고 해서 모건이 나한테 기하학 정리 퀴즈를 못 내줄 것도 없지 않은가? 왜 모건은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나를 비웃었던 거지?

  작가 소개

저자 : 토드 하삭 로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미시건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했고, 버클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플로리다 대학을 거쳐 지금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학교로 손꼽히는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처음에는 어른들을 위한 소설을 썼지만, 딸이 태어난 이후로 어린 독자들을 위한 글쓰기에 흠뻑 빠져 있다. 그의 첫 번째 청소년소설 『친구한테 차이기 전 33분』(원제: 33 Minutes)은 중학교 내 친구 관계와 괴롭힘 문제를 경쾌하게 포착해낸 작품이다. 2014년 출간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차츰 독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현재 미국의 각급 초·중학교에서 권장도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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