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만화책처럼 술술 넘기다 보면 한자말과 친해지고 그 뜻도 훤히 알게 되는 책!초등학교 전 학년 교과서의 연계 도서로,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말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가 어렵다는 아이들이 많은 것은 늘어나는 한자말 탓이라고 진단합니다. 유쾌하게 읽다 보면 저절로 한자말의 뜻을 이해하게 되는 3단계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와 선생님들까지 반가워할 책입니다.
교과서가 어렵다는 아이들,
한자말 탓이 크다!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가 어렵다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한자말에 그 이유가 있다고 진단한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교과서에 실리는 한자말도 덩달아 늘어나는데 그 단어의 뜻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최근 초등학교에서 한자 급수 인증시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그나마 학습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한자 공부까지 맘먹고 해보자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만화책처럼 술술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한자말과 친해지고 그 뜻도 훤히 알게 되는 책이라니! 아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와 선생님들까지 이 책을 반길 수밖에 없다.
하기 싫어도
한자말을 공부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이 책은 초등생들의 ‘국어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책이다. 또한, 독서량이 많아지는 만큼 접하는 어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 시기의 아이들 책상에 꼭 놓아주어야 할 책이다. 왜냐하면 이 시기의 아이들이 흔히 하는 질문이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인데 그 대부분이 한자말이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50만여 개의 단어를 분류했더니 한자어가 58.5%, 고유어가 25.9%, 기타 혼합 형태가 10.9%, 외래어가 4.7%였다고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 10개 중에 6개가 한자말인 셈이다. 어렵고 하기 싫어도 아이들이 한자말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자말을 모르면
수학책도 이해하기 어렵다!한자말은 국어 과목하고만 연관성이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수학이나 과학 과목도 한자말을 모르면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가령, ‘변(邊)’, ‘합(合)’, ‘부호(符號)’, ‘도형(圖形)’, 직선(直線), 분자(分子) 등의 한자말을 이해하고 있다면 수학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마찬가지로 ‘광년(光年)’, ‘금속(金屬)’, ‘유선형(流線型)’, ‘초식(草食)’, ‘침식(浸蝕)’, 퇴적암(堆積巖), 행성(行星) 등의 한자말을 이해하고 있다면 과학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국어 실력이 좋은 아이가 공부도 잘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서술형, 논술형 시험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만 생각해도 한자말 공부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 그 뼈대와 기초가 되는 것이 한자말인 탓이다.
한자말의 뜻을 저절로 이해하게 만드는 3단계 구성,
만화보다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함께하는 책!이 책은 현직 교사인 저자가 전 학년 교과서에서 뽑은 한자말 100개를 기본으로 한다. 그리고 소리는 같지만 뜻이 서로 다른 동음이의어와 반대말, 비슷한 말을 함께 설명함으로써 풍부한 어휘 실력을 만들어준다.
또한, 한자말의 한자와 뜻만 나열하는 고루한 틀에서 벗어나 요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진진한 이야기 100편과 일러스트를 더해 한층 더 재미를 높였다.
1단계 <무슨 뜻일까?>한자말의 뜻을 설명한 뒤에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주고받는 대화 형식의 활용 예문을 제시하였다.
2단계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말이야!> 또는 <비슷한 말이 있어!> 또는 <반대말이야!> 한자말 100개와 관련된 동음이의어와 비슷한 말, 반대말을 제시하고 설명하였다. 아이들이 한자말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동음이의어가 많아 헷갈리는 탓이 크다. 동음이의어의 활용 예문을 보면서 ‘아하, 소리는 같지만 뜻이 아주 많이 다르구나!’ 하고 깨닫게 될 것이다.
3단계 <이럴 때 쓰는 말이야!>전 과목 교과서와 연계된 이야기 100편을 통해 한자말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보여준다. 재미도 있지만 수업시간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 꿩 먹고 알 먹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자말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책!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는 100개의 한자말이 나오는 해당 학년의 연관 교과목을 일일이 표시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3학년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말이구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책의 부록으로 “이 한자말은 몇 학년 교과서와 연계될까요?”를 따로 정리하여 각각의 학년에서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아이에게 이 책을 선물할 때는 “시간 나면 한번 읽어 봐”라고 한마디만 해도 된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100편의 이야기들이 아이가 저절로 책장을 넘기게 할 테니까.
1광년의 거리는 9조 4670억 7782만 킬로미터예요.
그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없을 거예요.
우리가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계산해 볼까요?
이 거리를 승용차가 쉬지 않고 달린다면 약 720만 년이 걸린대요.
비행기로는 약 120만 년이 걸리고, 제트기로는 88만 년이 걸리고,
로켓으로는 38만 년이 걸린대요.
- “광년” 중에서 <이럴 때 쓰는 말이야!>
‘스스로 운동을 하며 살아 움직이는 생물’을 뜻하는 말이야.
“오리너구리라는 동물은 포유류인데 알을 낳는대.”
- “동물” 중에서 <무슨 뜻일까?>
발효(發效)
‘조약, 법, 공문서 따위의 효력이 나타나는 것’을 뜻해.
“황사주의보가 발효되었대요. 마스크를 써야겠어요.”
-“발효” 중에서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말이야!>
‘앞은 둥글고 뒤로 갈수록 뾰족해 물이나 공기의 저항을
가장 적게 받는 형태’를 뜻해.
“유선형인 물고기가 헤엄을 잘 친대요.”
- “유선형” 중에서 <무슨 뜻일까?>
학교 갈 준비를 하는데 뉴스 속보가 나왔어요.
“강원도 지역에 태풍 피해가 심각합니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심각한 표정으로 뉴스를 보면서 엄마가 말했어요.
“큰일이구나. 자연재해라는 게 저렇게 무서운 거란다.”
호현이가 불만스런 표정으로 말했어요.
“여기는 왜 태풍이 안 와요?
휴교를 하면 시험도 안 보고 좋을 텐데…….”
엄마가 무섭게 째려 봤어요.
- “자연재해” 중에서 <이럴 때 쓰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