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살면서 거짓말 한 번도 안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가는 거짓말쟁이다. 엄마와 아빠는 자신의 아이가 정직하기를 바라지만 -조지 워싱턴의 벚나무 일화를 들먹거리면서 말이다- 사실 돌이켜 생각하면 부모님들은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는가.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못본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런지.
이 책은 그런 어른의 모순을 유쾌하게 꼬집는다. <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에서 이미 독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선사한 적 있는 김리리의 글과 본문 내용을 절묘하게 포착한 만화풍의 일러스트는 일상에서 평범하게 일어나는 일에 경쾌한 유머를 더해, 어른도 아이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리리
중앙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월간 『어린이 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화 ‘이슬비 이야기’ 시리즈, 『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 『검정 연필 선생님』 『나의 달타냥』 『만복이네 떡집』 『놀고먹는군과 공부도깨비』, 청소년소설 『호기심』(공저) 등을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