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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가 힘겨운 너희들에게
아이편
녹색지팡이 | 3-4학년 |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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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혼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모든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부모]를 통해 수많은 아이들을 위로하고 성장시켜 온 오은영 박사가 물음표투성이인 아이들의 답답한 마음과 행동에 숨어 있는 진짜 의미,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 거기에 하기 싫은 공부, 친구 문제, 부모와의 갈등, 알 수 없는 미래 등 답은 없고 골치 아프기만 한 현실을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한 분명하고 통쾌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오은영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한다. 내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모든 긍정적인 사고와 관계가 가능해지고, 성숙한 어른이 되어가기 위한 또 다른 단계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깜깜한 터널 안에 갇힌 듯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이 답답하고 힘겨운 모든 아이들이 이 책을 길잡이 삼아 방황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자신 있게 자신의 삶을 걸어가길 바란다.

  출판사 리뷰

EBS [부모],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수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어루만져온
아이 마음의 통역사 오은영,
사춘기 아이의 답답한 물음표에 통쾌한 느낌표로 답하다!


말을 안 하면 좀 하라고 잔소리
말하면 버릇없이 대든다고 난리
이래도 혼내고 저래도 혼내고…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사춘기, 어른도 어린아이도 아닌 혼란스러운 과도기


사춘기 아이들은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습니다.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하루가 다르게 몸이 성장하고 감정 기복은 어찌나 심한지 하루에도 수십 번 롤러코스터를 탄 듯 기분이 왔다 갔다 하지요. 억울한 것 같기도 하고 화가 나는 것 같기도 한데,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지 왜 그런 행동과 말을 했는지 자기 자신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몸과 마음조차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이 상황에 부모는 곁에서 끊임없이 다그치기만 하고요. 이제 다 컸으니 혼자서 다 알아서 하라고 할 때는 언제고, 진짜 어른들처럼 하려고 하면 공부나 할 것이지 건방지게 어른 흉내를 내려 한다며 타박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공부는 하기 싫고, 막상 해도 성적은 잘 나오지도 않는 데다 공부 말고 내가 좋아하는 걸 좀 해보려고 하면 쓸데없는 짓 한다며 또 잔소리가 쏟아지기 일쑤고요. 그러다 보면 사춘기 아이들은 아무도 자기를 이해해 주는 것 같지 않아 외로워집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터널 속에 혼자 덩그러니 놓인 듯 암담한 기분이 들지요.

이 세상 모든 사춘기 아이들에게 전하는 오은영 박사의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

『오늘 하루가 힘겨운 너희들에게』는 그렇게 혼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모든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세상은 억울하고 짜증나고 귀찮고 재미없는 일투성이고, 마음은 곧 터져버릴 듯 화가 나고 답답하기만 한 이 현실 속에서 어디 한 군데 마음 터놓을 곳이 없는 아이들에게 건네는 오은영 박사의 작은 위로와 응원입니다. 비슷한 상황 속에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또래 사춘기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아이들은 나도 모르는 내 마음과 행동에 담겨 있는 진짜 의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나’를 알아가고, 세상을 이해하게 되면서 조금씩 답답했던 마음에 작은 숨구멍이 나기 시작하는 걸 느끼게 되지요. 이 상황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아니 어쩌면 ‘문제’라고도 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과 변화’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으며 눈앞이 캄캄하기만 했던 사춘기라는 터널을 통과해 나갈 용기와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때로는 따끔한 조언을 건네는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이 힘겨운 사춘기 모든 아이들이 방황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자신 있게 자신의 삶을 걸어가길 바랍니다.

“ 내 직업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야.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지. 그래서 매일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만나거든. 그것도 너무나 많이……. 하나같이 억울하고 안쓰럽고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야. 그래서 결심했지. 너희들의 이야기를 내가 세상에 전하기로. 너의 마음을 잘 통역해서 엄마, 아빠한테 전달해 주기로. 그리고 무엇보다 너의 마음을 온전히 너에게 전달하기로 말이야. 애벌레가 번데기 속에서 온전히 나에 집중해 ‘진정한 나’가 되듯, 네가 ‘진정한 너’를 찾게 해줄 거야. ”
-작가의 말 중에서

◆ 시리즈 소개

부모가 아이에게, 아이가 부모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오은영의 사춘기 터널 통과법


사춘기 아이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는 그것을 이해하게 해주는 열쇠가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도, 부모도 그 열쇠를 찾지 못해 서로를 오해하고 엇나가기만 하는 경우가 많지요. 아이에게는 부모의 마음을, 부모에게는 아이의 마음을 전달해 주는 <오은영의 사춘기 터널 통과법 _ 부모편, 아이편>은 이 시대 모든 사춘기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마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이해와 공감, 소통의 열쇠를 건네줄 것입니다.

“ 소아정신과 전문의로서뿐 아니라 사춘기 자녀를 둔 이 시대의 엄마로서 오은영 박사의 사춘기 관련 책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만 들릴 수 있는 전문 의학 지식들까지 오은영 박사와 직접 상담하고 있는 듯 편안하고 쉽게 풀어놓은 이 책은, 사춘기의 고민이 현재 진행형인 아이와 부모뿐 아니라 앞으로 닥쳐올 사춘기를 미리 대비하는 의미에서도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
-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작가 소개

저자 :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60분 부모> 등 여러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부모들이 가장 신뢰하는 ‘국민 육아 멘토’ ‘육아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가이자 엄마로서 명쾌하고 진정성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전공의, 서울삼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 및 임상교수를 거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신경정신의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하버드대학을 비롯 유수의 외국 대학과 국내 대학에서 초청 강의를 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책은 부모라면 반드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자기 안의 감정인 ‘불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엄마 아빠가 서로의 불안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면, 불안은 결코 양육을 해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러지 못할 때는 서로를 적으로 만드는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부모가 감정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위험해지는 것은 아이이다. 저자는 부모의 불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및 학습발달연구소 원장, 오은영 아카데미 원장, 대한신경정신과학회 정회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동아일보>에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제시하는 칼럼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을, <한국일보>에 어른들의 심리 갈등 원인을 밝히고 조언해주는 칼럼 ‘오은영의 화해’를 쓰고 있다. 저서로 《엄마표 학교생활 처방전》 《아이의 스트레스》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오은영의 마음 처방전: 감정, 성장, 행동》 《내 아이가 힘겨운 부모들에게》 《오늘 하루가 힘겨운 너희들에게》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등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번데기 속 나의 친구들, 더 이상 서러워 마

Theme 1
억울하지?
하나같이 죄수 취급, 나는 너희가 너무 안쓰럽다
억울할 때는 참지 말고 네 생각을 밝혀!
절대 선은 넘지 마! 자칫 잘못하면 네가 다 뒤집어쓰게 돼
욕을 조심해! 치명적인 반전이 일어날 수 있어
그 인간이 내 인생에 그렇게 중요한 사람인가 따져봐
한 놈만 잡아. 나머지는 눈감아 주는 거야
예쁘다고 잘해 주고, 공부 잘한다고 봐주고……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을 때 네가 꼭 해야 하는 일

Theme 2
터져버릴 것 같지?
화가 펑! 원장님도 그랬어
확 때려치울까? 나가 버릴까? 그다음은?
네 아이가 “학교는 왜 그만두셨어요?” 하고 묻는다면?
꼭 화를 터뜨려야 상대가 잘 알아들을까?
한 걸음 떨어져서 너를 봐. 정말 불편한 게 뭐니?
치사하고 더러워도 중간 과정을 생략하지 마
“제발 나 좀 건드리지 마!”라고 말하고 싶을 때
불합리해 보이는 것 중에는 네가 모르는 면이 있어

Theme 3
너무 외롭지?
사람은 원래 외로운 거야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도, 너무 없어도 외로워
덜 외로우려면 진실한 자기 모습을 봐야 해
빈정거리고 찌르는 건 절대 친밀감의 표시가 아니야
너는 진정한 친구가 뭐라고 생각하니?
힘의 균형이 깨지면 너도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으면 정말 안 외롭니?
이성 친구? 그게 뭐 어때서?

Theme 4
왜 그렇게 귀찮을까?
어른들이 너희에게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할 때
너도 ‘귀차니즘’이 있니?
게임이 무서운 진짜 이유
너희가 집단으로 귀차니즘에 빠진 이유
귀찮다고 안 하면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귀차니즘의 화살이 너에게 돌아올 수도 있어
너도 귀차니즘에서 벗어나고 싶니?

Theme 5
너는 사는 게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사람은 왜 살까?
네가 재미있어 하는 일, 좋아하는 일은 뭐니?
‘생각하는 것’ 싫지? 하지만 그래도 해야 돼!
꼭 공부가 아니어도 돼. 열심히 하기만 해
반드시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야
매일매일의 삶이 꼭 재미있어야 할까?

Theme 6
부모님은 왜 너를 이해하지 못할까?
부모님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를 달고 사는 이유
사람이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건 참 힘든 일이야
다른 집 부모님이 부럽니?
부모님이 싫어? 그럼 지능적으로 멀어져!
문제 많은, 그러나 버릴 수도 없는 너의 부모님에 대해
네가 먼저 달라져. 그럼 모두 긴장하게 되어 있어
부모님의 지긋지긋한 잔소리를 안 들으려면
부모님의 말은 태도가 아니라 내용만 받아들여
부모님에게 고민을 털어놓지 못할 때는?

Theme 7
그럼에도 불구하고 ‘쫄지 마’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쫄 이유가 없어
어른들에게 쫄지 마. 그냥 네가 너그럽게 이해해 줘
성적에 쫄지 마
친구에 쫄지 마
당장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아. 미래에 쫄지 마
지금 네가 굳게 믿어야 할 건 바로 ‘너’
우리 아이 사춘기, 겁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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