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빠르게 변하는 사회와 문화, 토론으로 따라잡기!
12가지 문화 쟁점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제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여 나만의 해답을 찾자!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중학생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기제가 2015년에는 전체 중학교의 50%, 2016년에는 전면 시행된다. 경기도에서는 이미 전체 중학교의 90%가 시행하는 등 자유학기제는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토론 수업은 자유학기제와 함께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토론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청소년이 재미있게 읽고 자연스럽게 토론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토론 책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도서 출판 꿈결은 ‘꿈결 토론 시리즈’를 기획하고, 과학·문학·인성·환경 등 청소년이 배우는 다양한 교과목과 토론을 연결시켜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꿈결 토론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사회》는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청소년 토론 책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에 그 두 번째 책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문화》가 출간되었다. 청소년 선거권이나 잊힐 권리 같은 독자의 흥미를 돋우는 주제부터 동성 결혼이나 안락사 같은 다소 민감한 주제까지 현직 사회 교사가 엄선한 문화 쟁점 열두 가지를 담았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문화》는? →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토론 교육을 위해 기획된 ‘꿈결 토론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 청소년 선거권부터 잊힐 권리까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12가지 문화 쟁점을 한 권에 담았다.
→ 관련 자료(기사, 도표, 이미지 등)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한 번 더 이해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 토크쇼부터 좌담회까지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되어 ‘읽는 맛’이 있다.
→ ‘주제 열기 - 세상 들춰보기 - 토론 콘서트 - 쉬어가기 - 생각 정리하기 - 생각 더하기’라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책을 읽는 것만으로 각 쟁점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내 판단이 옳은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고?
괜찮아, ‘토론’하면 ‘문화’가 한눈에 보여!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문화》는 총 3부로, 12개의 문화 쟁점을 이야기한다. 1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문화 쟁점 이야기'에서는 청소년 선거권, 군인들의 휴대전화 사용, 베이비 박스, 동성 결혼처럼 사회적 약자(청소년, 군인, 미혼모, 성 소수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문화 쟁점을, 2부 '변화하는 사회와 발맞추는 문화 쟁점 이야기'에서는 잊힐 권리, 정년 연장, 안락사,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처럼 세상이 변함에 따라 최근 논의가 활발해지는 문화 쟁점을 수록했다. 마지막으로 3부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문화 쟁점 이야기'에서는 주민등록번호, 화학적 거세, 유전자 변형 식품, 담뱃값처럼 우리를 위협하기에 그 해답을 꼭 찾아야 하는 문화 쟁점을 담았다. 이를 통해 독자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문화 쟁점을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보고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선택이 옳은지 매 순간 우리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문화 쟁점을 토론하는 것만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 현상을 성공적으로 따라잡게 될 것이다.
토론은 딱딱하고 어렵다? (×)
‘꿈결 토론 시리즈’와 함께하면 토론은 재미있고 유익하다! (○) 현대사회를 지식정보화사회라고 일컫는다. 마음만 먹으면 지구 반대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클릭 한 번으로 알아볼 수 있다. 정보의 바닷속에서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단편적인 정보들로 인해 오늘날 청소년은 생각하는 법을 잊어 가고 있다. 자신의 의견은 내팽개치고 무절제하게 받아들인 정보만을 절대적인 진실이라고 믿게 된 아이들. 그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널리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도서출판 꿈결은 ‘꿈결 토론 시리즈’를 세상에 선보였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문화》는 그 두 번째 책으로,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사회》를 통해 청소년 토론 전문 교사로 인정받은 저자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문화 쟁점 12가지를 선별해 글로 엮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구성과 풍부한 관련 자료, 대화체 형식으로 ‘읽는 맛’까지! 토론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유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더욱 친절하고, 더욱 재미있게! 독자의 눈높이에서 생각한 책창의성, 인성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범 운영되는 자유학기제가 201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토론(신명 나는 토론 교실)’은 자유학기제 학생 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앞으로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기존에 출간된 토론 도서들은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토론의 노하우 같은 방법론을 알려주는 것에 그치고 있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문화》는 주로 책을 읽게 될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이 부담 없이 토론에 접근해 재미와 유익을 얻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친절한 토론 책’을 표방한 것이다.
스스로 사유할 수 있도록 돕는 짜임새 있는 구성은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책은 독자로 하여금 왜 ‘문화 쟁점’이 되었는지 문제의식을 느끼게 한 뒤(‘주제 열기’), 찬성과 반대 의견을 균형감 있게 펼친다(‘세상 들춰보기’). 그 후 마치 실제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실감 나는 대화체 형식의 토론을 보여줌으로써 가치판단을 가능하게 만든다(‘토론 콘서트’). 장마다 수록된 ‘생각 정리하기’를 빈칸 없이 채우다 보면 어느새 쟁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정리된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책의 말미에 ‘생각 더하기’라는 부록을 수록했다. ‘생각 더하기’는 앞서 언급한 ‘생각 정리하기’의 예시 답안을 모은 것으로, 각 쟁점의 핵심을 모아놓은 책 속의 책이다. 그 밖에도 친절한 단어 설명과 풍부한 관련 자료(기사, 도표, 사진, 명화)를 덧붙여 한 번 더 이해하고, 한 번 더 생각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몇 년 전부터 만 18세 청소년에게도 선거권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입시 제도와 같은 교육정책에 직접 영향을 받는 연령이고, 청소년들의 권리 의식이 높아졌다는 점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부분 수험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정치적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선거 연령은 어떨까요?
- '쟁점 1 만 18세 청소년에게 선거권을 줘야 할까요?' 중에서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윤 일병 사건으로 군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증가하고 있다. 이제까지 군은 활기차고 건전한 군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써 왔다고 하지만 나아진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군대만을 믿고 있을 수 없다며 군인들의 휴대 전화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시민단체 ‘인권 사랑’에서는 ‘군인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해도 될까요?’라는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 보기로 했다. 공개 토론회의 찬성 측 패널로는 인권단체 간사인 박허용 님과 군 복무 중인 아들을 둔 강경숙 님, 반대 측 패널로는 예비역 장교 최강남 님과 얼마 전 전역하고 대학에 복학한 전준비 님이 참석했다.
- '쟁점 2 군인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해도 될까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