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근대의 틀을 벗고 급속하게 현대화되기 시작한 20세기 중국을 대표하는 동화 9편이 실려있다. 지금까지 중국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는 중국의 단편동화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중국의 문화와 사회, 전통 그리고 역사를 이해하게 한다. 생활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많다.
조금은 낯설고 꾸밈없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감동을 준다. 1920년부터 1998년까지 백년동안 많은 사건과 의식의 변화가 있었지만 순수한 마음을 사랑하고, 인생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동화 자체의 미덕은 모든 작품 속에 고스란히 들어 있다. 소박한 아름다움이 잔잔한 그리움을 불러 일으킨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윈친
1948년에 태어나 1981년부터 문학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귀를 먹는 요정>, <이상한 박사님>, <착한 뱀 소소미>, <달팽이가 만들어낸 기적> 등이 있다.
역자 : 김윤진
1965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했다. 대만 보인대 대중전파연구소를 수료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잉얼> 등이 있다.
그림 : 한수진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출판미술대전에서 두 차례 (1995, 1998) 입상하였다. 좋은 일러스트레이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새싹의 몸 속에 들어간 물방울>, <거짓말쟁이>, <집없는 아이>, <안 보이는 감투>, <북쪽 마을로 간 겨울이>, <안녕, 내 동생>, <파랑새>, <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