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해리포터 국내출간 15주년 기념 개정판 출간
소장 가치 있는 크리스마스의 특별 선물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21세기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해리포터〉 시리즈의 국내 출간 15주년을 맞아, 문학수첩에서 전권 개정판을 선보인다. 〈해리포터〉를 영화로만, 오래된 책으로만 아는 오늘날의 아이들에게는 〈해리포터〉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그동안 〈해리포터〉를 사랑해온 독자들에게는 또 한 번 만족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명작에 어울리는 최고의 퀄리티 구현’ ‘기존 독자, 새로운 어린이 독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이라는 모토 아래 탄생한 15주년 기념 〈해리포터〉는 표지 일러스트의 전면 교체라는 유례없는 변화를 꾀했다. 세계 최초로 〈해리포터〉를 출간한 Bloomsbury와 J.K. 롤링이 직접 선택한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 Jonny Duddle의 표지 그림과 한국의 유명 북디자이너 박진범의 로고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페이퍼백은 신비로운 일러스트와 한글 고유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일러스트를 담당한 Jonny Duddle은 테리 프래쳇과 같은 유명 작가들의 책 표지에서 만날 수 있는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림책 《The Pirates Next Door》와 《The Pirates Cruncher》로 2012년 〈워터스톤즈 어린이책 상(Waterstones Children\'s Book Prize)〉을 수상한 실력자이자, 게임 캐릭터 디자인, 스톱 모션 영화 제작에 참여하기도 한 다재다능한 작가다. 또한 전체적인 표지 및 로고 디자인을 담당한 박진범은 2014년 〈올해의 출판인 디자인 부문상〉을 수상한 명실공히 한국의 대표 북디자이너로, 지금까지 《모방범》 등 1,000여 권의 책을 디자인해왔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성을 기울인 이번 15주년 기념 개정판은 손에 잘 잡히는 작은 판형으로 재구성되었다. 특히 하드커버와 페이퍼백을 각기 제작해 하드커버에는 영문 로고를, 페이퍼백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한글 로고를 사용하여 독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여기에 벨벳 느낌의 촉감 코팅과 전면 금박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명작에 걸맞는 품격을 갖췄다. 본문에서도 그간 지적되어 왔던 번역 오류 등을 꼼꼼히 감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수정했으며, 원서의 다양한 서체를 최대한 반영하여 더욱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에 공을 들였다.
출판사 리뷰
21세기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 해리포터
〈해리포터〉 시리즈는 선과 악의 대립 속에서 평범한 어린 소년이 한 사람의 영웅으로 성장해나간다는 보편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들, 정교한 환상 세계의 묘사를 접목시킨 21세기 최고의 걸작이다.
영국에서 1997년 처음 출간되어 2007년 전 7권으로 완간된 이 시리즈는 77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4억 5천만 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책 판매만으로 3조 원을 벌어들였고 캐릭터와 영화 등 부가사업까지 합하면 파급효과는 300조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포브스》지는 J.K. 롤링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에 이어 세계 갑부 여성 2위로 꼽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1999년 겨울에 1, 2권이 연달아 출간되었다. 원작이 가진 강렬한 매력과 글로벌 마케팅,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신간이 나올 때마다 폭발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최종권이 완결된 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사랑받아온 〈해리포터〉의 이번 15주년 기념 개정판 출간은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줄거리
1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어둠의 마왕 볼드모트에게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아이, 해리는 안전을 위해 마법사가 아닌 사람인 ‘머글’ 페투니아 이모와 버논 이모부 손에 길러지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열한 번째 생일날, 해그리드를 통해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리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해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론 위즐리라는 친구들과 함께 영생을 주는 마법사의 돌을 찾는 엄청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2탄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더즐리 이모부네 집에서 끔찍한 방학을 보내던 해리에게 도비라는 집요정이 나타나 학교로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 말을 무시하고 호그와트로 돌아간 해리는 머글 출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의문의 습격 사건에 연루된다. ‘슬리데린의 후계자’가 비밀의 방을 열고 괴물을 풀어줬다는 소문이 돌고, 해리는 뱀의 말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습격사건의 범인으로 모함을 받는다. 헤르미온느마저 습격사건의 피해자가 되고 론의 동생 지니가 납치당해 사라지자, 해리와 론은 직접 비밀의 방을 찾아 지니를 구해오기로 한다.
3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여느 때처럼 괴로운 여름방학을 보내던 해리는 심한 모욕을 받고 화가 난 나머지, 더즐리 이모부의 여동생에게 무단으로 마법을 건다. 집을 뛰쳐나온 해리는 퇴학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상심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건 더 큰 문제다. 바로 12년 동안 아즈카반이라는 마법사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악명 높은 살인자, 시리우스 블랙이 탈옥해 해리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론네 식구들에게 보호받으며 방학을 보낸 해리가 호그와트로 돌아가자, 시리우스 블랙이 침입한 흔적이 학교 곳곳에서 발견된다. 그가 부모님을 배신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된 해리는 단짝 친구들과 함께 시리우스 블랙을 찾아나선다.
4탄 《해리포터와 불의 잔》
마법사 세계의 최대 게임인 퀴디치 월드컵 중 볼드모트의 상징인 어둠의 표식이 밤하늘에 떠오른다. 해리를 비롯한 마법사 세계가 다시 불안에 떠는 가운데 호그와트에서는 유럽의 유명한 세 마법학교에서 각 한 명씩의 대표를 선발하여 겨루는 트리위저드 대회가 개최된다. 17세 이하는 출전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이 대회에 이미 호그와트의 대표로 케드릭 디고리가 뽑혔는데도, 전례 없이 네 번째 대표로 아직 나이 어린 해리가 또 뽑혀 구설수에 오른다. 누가 불의 잔을 조작해 해리가 뽑히게 된 것인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시합은 속행되고, 마지막 시합 날 함께 우승컵을 잡은 케드릭과 해리는 볼드모트가 있는 곳으로 소환된다. 케드릭은 볼드모트에게 살해당하지만, 해리는 부모 영혼의 도움으로 그 자리를 간신히 탈출하여 다시 호그와트로 돌아온다.
5탄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사사건건 해리를 괴롭히는 사촌 두들리와 다투다 디멘터의 습격을 받은 해리는 우여곡절 끝에 친구 론과 헤르미온느가 있는 불사조 기사단의 비밀 본부로 가게 된다. 볼드모트에 대항하는 비밀 단체였지만, 정작 해리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기사단에 가입하지 못한다. 한편 퍼지 마법부 장관의 심복인 돌로레스 제인 엄브릿지가 호그와트에 부임하여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전혀 익히지 못하게 하자, 해리는 론, 헤르미온느와 더불어 ‘덤블도어의 군대’라는 모임을 조직, 몰래 마법을 익힌다. 이 일로 해리가 퇴학당할 위기에 처하자 덤블도어는 대신 죄를 뒤집어쓰고 마법부의 감시를 피해 몸을 감춘다. 한편 해리는 대부 시리우스가 볼드모트에 의해 마법부의 미스터리 부서로 끌려가는 꿈을 꾸고 친구들과 구출 작전을 개시한다.
6탄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볼드모트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마법사 세계와 머글 세계는 경계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덤블도어와 해리의 설득으로 호그와트 교수로 취임한 슬러그혼은 마법약 과목을 가르치고, 스네이프는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치게 된다. 슬러그혼의 첫 수업에서 해리는 혼혈 왕자라는 별칭을 가진 소년이 쓰던 책을 받게 되고, 그 책의 도움으로 마법의 약 수업에서 두각을 보인다. 한편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볼드모트와 관련된 과거의 기억들을 보여주며 볼드모트가 자신의 영혼을 7개의 호크룩스에 나누어 놓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두 사람은 호크룩스를 찾기 위해 볼드모트가 어린 시절 들렀던 동굴을 찾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한다. 지친 몸으로 학교에 돌아온 해리는 잠입한 볼드모트의 추종자들과 맞닥뜨리고, 뼈아픈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
7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열일곱 살이 되기 직전, 더즐리 가에 걸린 보호마법이 걷히기 전에 친구들의 미끼작전으로 은신처로 몸을 피한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와 함께 덤블도어의 뜻을 이어 호크룩스를 찾기로 결심한다. 덤블도어의 유품을 조사하던 중 죽음을 피하는 강력한 마법 물품인 ‘죽음의 성물’이 실제로 존재하며 그중 하나인 딱총나무 지팡이는 볼드모트가, 나머지 하나인 투명 망토는 자신이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지막 남은 죽음의 성물이 어디 있는지, 볼드모트와 대적할 방도는 무엇인지도 모른 채, 마지막 남은 호크룩스를 파괴하고 볼드모트와의 결전을 치르기 위해 해리와 친구들은 죽음을 먹는 자들이 장악하고 있는 호그와트로 잠입한다.
작가 소개
1965년 7월 영국 웨일스의 시골에서 태어난 작가 조앤 롤링은 딸아이를 데리고 궁핍하게 살아가는 무명의 작가 지망생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상상하기를 좋아했던 조앤 롤링은 다섯 살 때 이미 홍역에 걸린 토끼에 관한 이야기를 썼으며 언제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희한한 사건이나 모험담을 꾸며내어 들려주는 등 일찍부터 소설가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롤링은 엑스터 대학에서 불문학과 고전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웠고 졸업한 뒤에는 국제 사면 위원회에서 임시 직원으로 일하면서 틈틈히 글을 썼다. 1990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직장마저 잃게 되자 포르투칼로 영어강사를 하기 위해 가게 되고 현지 기자와 결혼 딸 제시카를 낳았다. 3년도 되지못해 그 결혼은 파경을 맞고 그녀는 에든버러로 돌아오게 된다.
일자리가 없어 3년여동안 주당 69프랑밖에 되지 않는 생활보조금으로 간신히 살아가야 했던 그녀는 마침내 오래 전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가는 기차간에서 생각해냈던 해리 포터 이야기를 끝마치기로 결심했다. 미친듯이 글을 써낸 끝에 1996년 6월, 그녀는 마침내 원고를 완성했다. 처음 몇번은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했는데, 저작권 대행업자 크리스토퍼 리틀을 만나게되고 그는 롤링의 책을 블룸스베리 출판사에 팔아주었다.
후속작인 『해리포터와 비밀의방』, 『아즈카반의 죄수』 3편은 1 년넘게 미국 <뉴욕 타임스> 일반도서 베스트 셀러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였으며 워너 브라더스 영화사에서 1~3편의 영화판권을 샀다. 또한 2003년에 나온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역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100여 개국에 약 2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성경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었다.
조앤 롤링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상상에 빠져 비서직에서 두번이나 해고를 당했고 이혼도 했으며, 생활비가 없어서 정부보조금으로 간신히 살았고 작가 지망생이였지만 글 쓸 공간이 없어서 동네 카페의 테이블을 빌려서 글을 썼다. 하지만 「해리포터」 시리즈로 인해 그녀는 2005년 공식 재산 집계만 1조원에 이르렀고, <포브스>지 선정 \'세계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4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로버트 갤브레이스' 등의 가명을 사용하여 『캐주얼 베이컨시』, 『쿠쿠스 콜링』 등의 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목차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양장)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양장)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양장)
해리포터와 불의 잔 1(양장)
해리포터와 불의 잔 2(양장)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1(양장)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2(양장)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1(양장)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2(양장)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양장)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