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여름의 무더위 속을 장애인 아버지와 한 소년이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한 경험을 쓴 책입니다. 태어난 지 8개월만에 소아마비를 앓고 한쪽 다리가 불편하게 된 선영이의 아버지. 아들에게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지 않기 위해 4천 킬로미터를 자전거를 타고 전국일주를 계획합니다. 장애인 아버지와 함께 아들 선영이도 40일 동안 길고 험한 길을 달려 갑니다. 자신 앞에 던져진 고난을 이겨내는 용기를 심어주고, 가족 사이의 진한 사랑도 전해 줍니다.
작가 소개
글 :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및 동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1992년 문화일보 문예사계에 단편소설 \'선험\'이 당선되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강사로 출강 중이다. 지은 책으로 <절름발이 소년과 악동 삼총사>, <못다 핀 무궁화>, <네 손가락의 즉흥 환상공>, <이순신>, <안내견 탄실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등이 있다.
그림 : 이은천
1969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한국화과를 졸업했다. 그린 책으로 <우리 집 가출쟁이>,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눈 뜨는 시절>, <미루나무가 쓰는 편지>, <마사코의 질문>,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등이 있다.
목차
1. 방학은 정말 싫어!
2. 신나는 자전거 여행
3. 선영아. 난 너만 믿는다
4. 무척 힘든 출발
5. 내 오른 다리만이라도 건강했으면
6. 아빠. 엄마의 우연한 만남
7. 선영아. 넌 할 수 있어
8. 기다려지는 여름 방학
10. 더 자세한 뒷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