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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붕어빵
푸른책들 | 3-4학년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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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은도서관 시리즈 40권. 따뜻한 판타지적 전개를 통해 서로의 마음에 상처만 주는 ‘가짜’ 잔소리 대신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진짜’ 잔소리를 나누어야 함을 일깨워 주는 동화이다. 푸른문학상, 비룡소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한 최은옥 작가의 작품으로, 전작 <방귀 스티커>에서 호흡을 맞춘 이영림 화가의 재기발랄한 삽화까지 더해져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준다.

병찬이네 엄마는 잔소리 대왕이다. 병찬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새없이 날아드는 엄마의 잔소리 총알에 지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병찬이는 수상한 붕어빵 아저씨로부터 ‘거꾸로 잔소리 붕어빵’을 건네받는다. 의심 반 기대 반으로 엄마에게 붕어빵을 내밀자 엄마는 거짓말처럼 병찬이가 듣기 좋아하는 잔소리만 하게 된다.

“야채 대신 피자랑 치킨 먹어!”, “학원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돼.”, “시험 빵점 받아 와라.”…. 한동안 엄마의 거꾸로 잔소리 덕에 즐겁기만 하던 병찬이는 어느 순간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배려하던 잔소리쟁이 엄마가 그리워진다. 진짜 엄마를 되찾기 위해 병찬이는 붕어빵 아저씨를 다시 찾아가는데….

  출판사 리뷰

한마디라도 ‘듣기 좋은 잔소리’ 어디 없나요?
- 어린이 삶 만족도 OECD 꼴찌, ‘잔소리 없는 세상’을 꿈꾸는 아이들

며칠 전 서글프고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보도되었다. 다름 아니라, 우리나라 아이들의 삶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OECD 국가 중 꼴찌를 기록했다는 소식이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혹시 그 원인이 어른들의 지나친 욕심과 강요에 있지는 않을까?
우리 아이들은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시도 때도 없이 잔소리 폭탄을 맞는다. “빨리 일어나서 세수해!”, “숙제 다 했어, 안 했어?”, “학원 늦지 않게 가. 땡땡이치면 혼날 줄 알아!”…… 하지만 어른들의 잔소리는 아이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내뱉는 영양가 ‘0’의 잔소리가 대부분이다. 습관처럼 던지는 날카로운 잔소리들은 무방비상태인 아이들의 마음에 콕콕 박혀 상처를 남긴다.
푸른책들 '작은도서관' 시리즈의 신간 『잔소리 붕어빵』은 따뜻한 판타지적 전개를 통해 서로의 마음에 상처만 주는 ‘가짜’ 잔소리 대신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진짜’ 잔소리를 나누어야 함을 일깨워 준다. 그런 의미에서 창작동화 『잔소리 붕어빵』은 어린 독자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어야 할 작품이다. 『잔소리 붕어빵』을 통해 아이들은 부모님의 진심어린 사랑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가슴에 들어찬 잔소리에 대한 부담감과 답답한 마음을 깊이 이해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잔소리 없는 날』과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의 경쟁작이 될 한국판 ‘잔소리 동화’
- 푸른문학상, 비룡소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한 신예작가 최은옥의 신작 『잔소리 붕어빵』

병찬이 엄마의 잔소리는 아침 밥상에서부터 시작된다. 시금치 남기지 마라, 신발 똑바로 신어라,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병찬이도 다 아는 이야기를 엄마는 자꾸만 반복한다. 잔소리 스트레스를 친구들에게 하소연해 보지만, 친구들도 같은 처지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엄마의 잔소리를 뚝 멈추게 할 수 있을까? 그러던 어느 날, 병찬이는 수상한 붕어빵 아저씨로부터 ‘거꾸로 잔소리 붕어빵’을 건네받는다. 그렇게 의심 반 기대 반으로 엄마에게 붕어빵을 내밀게 되고, 붕어빵 한 입으로 엄마는 거짓말처럼 병찬이가 듣기 좋아하는 잔소리만 하게 된다.
잔소리 없는 나날을 꿈꾸던 중 찾아온 ‘거꾸로 잔소리 붕어빵’은 병찬이가 다시 ‘진짜’ 잔소리를 던지던 엄마를 그리워하게 만든다. “야채 대신 피자랑 치킨 먹어!”, “학원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돼.”, “시험 빵점 받아 와라.”처럼 병찬이를 향한 진심어린 걱정과 배려가 없는 잔소리만 하게 된 엄마가 조금씩 무서워지게 된 것이다. 과연 병찬이는 잔소리쟁이 엄마를 되찾을 수 있을까?
얼마전 비룡소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최은옥 표’ 동화를 우리 아동청소년문단에 제대로 선보인 최은옥 작가는 2011년 제9회 푸른문학상 수상과 함께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푸른문학상 수상작 『방귀 스티커』에서 보여 준 바 있는 넘치는 재치와 참신한 소재 그리고 어린 독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이야기 전개는 신작 『잔소리 붕어빵』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또한 전작 『방귀 스티커』에서 호흡을 맞춘 이영림 화가의 재기발랄한 삽화까지 더해져 『잔소리 붕어빵』을 한층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잔소리 붕어빵』은 비슷한 제재로 그동안 우리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해 온 외국 동화 『잔소리 없는 날』(안네마리 노르덴)과 『마법의 설탕 두 조각』(미하엘 엔데)의 경쟁작이 될만한 한국판 ‘잔소리 동화’이다. 『잔소리 붕어빵』을 통해 이 시대 모든 아이들과 어른들이 ‘거꾸로 잔소리 붕어빵’ 없이도 서로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하고 진심어린 잔소리만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엄마 입에 지퍼를 달았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잔소리를 할 때마다 쭈욱 잠그기만 하면 되게 말이에요. 생각만 해도 신나요. 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겠지요.

“난 우리 엄마 잔소리 때문에 얼마 못 살 것 같아. 어쩌면 텔레비전에 나올지도 몰라. ‘잔소리 총에 맞아 죽은 불쌍한 초등학생 이병찬!’ 하고 말이야.”

“잘 들어라. 여기에는 규칙이 있단다. 똑같은 잔소리를 반복해서 말하거나, 아무 의미 없는 잔소리를 마구 해 대는 건 열 가지에 들지 않는단다. 걱정하는 마음이 담긴 진짜 잔소리만 열 가지에 속하는 거야. 알겠니?”

  작가 소개

저자 : 최은옥
서울에서 태어나고 여주에서 자랐다. 2011년 푸른 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고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2013년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친구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읽는 이야기를 쓰려고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사라진 축구공》 《방귀 스티커》 《잔소리 붕어빵》 《그림자 길들이기》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우산 도서관》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듣기 좋은 잔소리는 없나요?
이상한 붕어빵 아저씨
붕어빵을 먹은 엄마
신나는 쇼핑
우리 엄마 맞아?
괴물 붕어빵
진짜 잔소리
잔소리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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