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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살롱 그 남자애
새움 | 청소년 |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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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새움청소년문학 시리즈 2권. 외모는 완벽하지만 친구도 꿈도 없어 고민하는 열아홉 소년 ‘장필승’의 이야기이다. 누구보다 우월하지만 저마다 고민이 있는 필승의 가족, 늘 전봇대 뒤에 숨어 다니는 수상한 소녀, 그리고 검은 선글라스에 검은 망토를 사수하는 괴상한 아줌마… 의문의 헤어살롱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의 사연과 그 속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은 무척 사랑스럽다.

꿈이 뭔지 모르는 채 그저 공부만 해야 되는 상황에서, 완벽한 외모에도 만사 심드렁하기만 했던 필승이는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을까? 한 소년의 방황과 깨달음을 경쾌하게 담아낸 이 소설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람들, 소박하지만 대단한 순간이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밝고 경쾌한 소설
“내일 일을 모른다는 것이 이리도 매력적인지 몰랐다.
알 수 없는 나의 내일이 가슴을 뛰게 한다.”

이 소설은 『그 녀석의 몽타주』에 이어 출간되는 새움청소년문학 두 번째 소설이다. 『그 녀석의 몽타주』가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열일곱 소년 ‘안동안’의 이야기였다면, 『헤어살롱 그 남자애』는 외모는 완벽하지만 친구도 꿈도 없어 고민하는 열아홉 소년 ‘장필승’의 이야기이다. 누구보다 우월하지만 저마다 고민이 있는 필승의 가족, 늘 전봇대 뒤에 숨어 다니는 수상한 소녀, 그리고 검은 선글라스에 검은 망토를 사수하는 괴상한 아줌마…… 의문의 헤어살롱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 이들의 사연과 그 속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은 무척 사랑스럽다.
꿈이 뭔지 모르는 채 그저 공부만 해야 되는 상황에서, 완벽한 외모에도 만사 심드렁하기만 했던 필승이는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을까? 한 소년의 방황과 깨달음을 경쾌하게 담아낸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람들, 소박하지만 대단한 순간이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그 남자애’가 왔다!
‘왕따’인 것만 빼고 미친 듯이 완벽한 소년,
밤하늘의 별처럼 당연하지만 특별한 삶의 진실을 깨닫다

헤어의 완성은 ‘얼굴’이다. 나 장필승의 아름다운 얼굴은 어느 미용실에서 어떤 머리를 하든 멋들어지게 소화해내고 만다. 고로 헤어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할 수밖에. 그래서 언제나처럼 별 생각 없이 미용실에 갔던 건데. 그날, 그 미용실의 문을 연 것이 실수였을까.
미용실 아줌마는 그날 이후, 나를, 우리 가족을 끈질기게 쫓아다닌다. 자신은 사실 뱀파이어란다. 뱀파이어들의 외모 업그레이드를 위해, 우리 가족이 뱀파이어가 되어주면 좋겠단다. 세상에 뱀파이어가 있다는 게 말이 돼?
그런데 이상하다. 미용실에 가서 ‘뱀파이어의 피’라며 아줌마가 건넨 걸 한 모금 마신 것 같기도 한데…… 왜 꼭 내가 뱀파이어가 된 것 같지? 얼굴은 자꾸 창백해지는 것 같고, 입술은 점점 붉어지는 것 같고, 사람의 목덜미를 보면 왜 침을 꿀꺽 삼키게 되는지……. 난 고3인데, 수능도 봐야 하는데…… 그런데 수능 시험이 내 꿈이었던가? 다른 애들은 대체 어떤 미래를 꿈꾸기에 수능점수에 울고 웃을 수 있는 걸까. 모두들 꿈을 꾸고 사는 것인지. 나만 꿈을 못 찾고 헤매는 건지. 이대로 정말 뱀파이어가 된다면 난 어쩌지?

국사선생님은 고2때 내 담임이었다. 담배를 피우다 걸리면 용서했지만 6ㆍ25 발발 연도를 모르는 건 용서치 않으셨다. 성적이 나쁜 건 개의치 않았지만 대한민국의 역사를 모른 척하는 건 두고 보지 않으셨다. 그때 선생님은 지금의 담임처럼 내 진로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대학은 첫사랑 같은 거라고, 의도치 않아도 운명이 예기한 길로 절로 따라가게 되는 거라고. 모두의 성적이 다른 건 각자의 운명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애써 성적을 올리려 노력하지 말자란 교훈 아래 우리는 열심히 놀았다.

“진짜로 뱀파이어가 되어버리면 어쩔 생각이야?”
“그럴 리가 없잖아.”
“뱀파이어가 됐는데 머릿속이 텅텅 비어버리면 어쩔 거야? 수리영역 1번 문제도 못 풀게 되어버릴 수도 있잖아.”
“그럴 리가 없다니까.”
“아무래도 수능 끝나고 난 뒤에 뱀파이어가 되는 게 좋겠어. 우리는 고3이야. 몸 사려야지.”
“그럴 리가 없다고.”

다른 애들은 대체 어떤 미래를 꿈꾸기에 수능점수에 울고 웃을 수 있는 건지 문득 궁금해졌다. 모두들 꿈을 꾸고 사는 것인지. 나만 꿈을 못 찾고 헤매는 건지.
“어떻게 살긴. 잘 살아야지.”
“아니, 뭐가 되고 싶냐고. 꿈이 뭐냐고.”
“그런 거 없어. 지금은 일단 내 점수보다 조금 아주 조금 더 나은 대학 가는 게 목표야. 그다음 일은 대학 가서 생각하지 뭐.”
그렇지? 다들 학생이라서 공부하는 것뿐이지? 대학 가야 하니까. 그렇다면 다행이다. 내가 왕따인 건 받아들일 수 있지만 나만 꿈이 없는 건 받아들일 수 없을 거 같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지혜
1985년 뜨거운 여름 울산에서 태어났다.『헤어살롱 그 남자애』를 출간하며 세상에 수줍은 첫발을 내딛는다.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있는 중이다.

  목차

0. 요란한 등장
1. 우리는 꽃가족이다
2. 아이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되게 해드릴게요
3. 허리까지 머리가 길면 가출을 해야지
4. 빗방울에 취하면 약도 없다
5. 꽃가족, 퇴짜 맞다
6. 파란 코끼리가 도망을 가면 마녀가 깨어난다
7. 필승이의 화려한 일주일
8. 갈증이 나서 목을 축인 것뿐인데
9. 불공평한 세상에서 십구 년 잘 살았소이다
10. 누난 너무 예뻐
11. 내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
12. 오래된 이야기
13.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14. 내가 바로 ‘장필승’이다
15. 우리는 꽃가족이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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