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의 불안을 공포로 표현한 현대 어린이 호러 걸작 '구스범스' 시리즈. 매 권마다 아이에게 친숙한 일상과 감정이 서서히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공포의 무대는 집, 학교, 여름캠프, 우리 동네 같은 아이 생활에 밀접한 공간이다. 공포의 주 소재 역시 형제자매 간의 질투, 친구들의 놀림에 대한 분노, 집을 떠나는 두려움 등 아이 마음속에 늘 자리한 부정적인 감정이다.
시리즈의 각 권에는 처키 같은 저주인형, 벗겨지지 않는 악마가면, 너무나 인간 같은 유령 등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익숙한 괴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옛이야기, 영화, 뮤지컬 등 여러 장르를 통해 끊임없이 재해석되면서 두렵고 불쾌한 존재를 넘어 친숙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호러 문화의 아이콘이다.
5권 '악령을 부르는 머리'에서는 게임광 마크가 마치 컴퓨터 게임 속 세상처럼 외부와 단절된 섬에 초대받아 게임보다 더 위험하고 무시무시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 호러 스릴러다. 재미있는 해외여행인 줄만 알았던 정글 탐험은 기괴한 식물과 주먹만 한 곤충, 사나운 맹수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가 된다. 게다가 믿었던 어른까지 악마보다 사악한 악당이었다니…….
출판사 리뷰
컴퓨터 게임에 빠진 아이,
게임보다 더 위험하고 더 무시무시한 진짜 정글에 떨어졌다! ** 미국국립교육협회 어린이 선정도서
** 니켈로데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Nickelodeon Kids’ Choice Awards) 3회 연속 수상
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어린이가 읽은 베스트셀러 시리즈 구스범스. 지난 6월 국내 출간 즉시 교보 및 Yes24 1위에 오르며 한국 어린이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그 다섯 번째 책 『구스범스 05. 악령을 부르는 머리』가 출간되었다.
구스범스 시리즈는 드물게 세계에서 인정받은 어린이 호러문학의 걸작이다. 작가 R. L. 스타인은 어린이문학 계에서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스티븐 킹과 비견되며,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의 작가(Gon-cc, 일본 블로거)”, “무서운 이야기를 유쾌하게 쓰는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작가(칼리베라, 이탈리아 독자)”로 인정받았다.
또한 이 시리즈는 아동 상담 전문가 권윤정 선생님으로부터 ‘아이에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시켜 자기 안의 용기를 회복시켜 주는 책.’이라는 평을 받았다. ‘호러’라고 해서 잔인한 오락물이 아닐까 염려하는 어른들의 걱정을 말끔히 해소시키는 건강한 호러문학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5권은 게임광 마크가 마치 컴퓨터 게임 속 세상처럼 외부와 단절된 섬에 초대받아 게임보다 더 위험하고 무시무시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 호러 스릴러다.
재미있는 해외여행인 줄만 알았던 정글 탐험은 기괴한 식물과 주먹만 한 곤충, 사나운 맹수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가 된다. 게다가 믿었던 어른까지 악마보다 사악한 악당이었다니……. 사람이라고는 자신과 악당뿐인 이 섬, 두려움 가득한 낯선 공간에서 마크와 독자들은 극단의 공포를 마주치게 된다.
자, 이제 정글 마법의 비밀을 털어놔!
전 몰라요. 전 그렇게 특별한 거 모른다고요 ‘내게 마법의 힘이 있다면…….’ 하는 생각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자신이 너무 보잘것없이 느껴질 때 한번쯤 해봄직한 공상이다.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 마크에게 어느 날 그 공상은 현실이 된다.
마크는 과학자 이모로부터 쭈글쭈글 말라비틀어진 머리를 선물 받는다. 대체 이 징그럽고 기괴한 건 뭘까? 그날부터 마크의 평범한 일상은 180도 달라지기 시작한다.
이모의 초대로 떠난 정글의 섬, 외딴 감옥 같은 그곳에서 마크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이모는 행방불명되었고, 마크를 반겨 주었던 정글 섬 과학자는 잔인한 악당이었던 것. 설상가상, 악당은 마크에게 고대 정글의 마법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주문을 외우면 엄청난 힘이 생긴다는 정글 마법! 하지만 마크에게 그런 대단한 힘이 있을 리 없다. 그때 쭈글쭈글한 머리에서 눈이 빛나기 시작한다! 순간, 마크는 자신도 몰랐던 스스로의 비밀을 알게 된다. 자신이 엄청난 고대 마법의 주문을 알고 있는 특별한 아이라는 사실!
그러나 칠흑 같은 정글의 밤, 기괴한 새의 울음소리, 끈질기게 뒤를 밟는 추격자가 마크는 두렵기만 하다. 이 지옥 같은 섬에서 빠져나갈 수는 있는 걸까?
컴퓨터 게임광,
온몸으로 현실을 만나다! 이 책의 주인공 마크는 컴퓨터 게임 하며 노는 걸 제일 좋아한다. 현실에서는 통통하고 운동 신경 없는 아이지만 게임 속에서는 정글의 덩굴을 타고 훨훨 날아다닐 수 있으니까.
하지만 실제 정글은 확실히 다르다. 다리를 휘감는 덩굴들을 헤치고, 온몸을 기어 다니는 주먹만 한 붉은 개미 떼를 쫓으며, 굶주린 호랑이를 피하면서 마크는 게임과 실제의 차이를 깨닫는다.
‘이 상황이 컴퓨터 게임이라면 덩굴을 타고 탈출할 텐데, 또 실패해도 한 판 다시 시작하면 될 텐데…….’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 마크가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고 수행해야 할 타이밍은 딱 한 순간뿐이다. 마크는 이번에야말로 게임에서 벗어나 온몸으로 현실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미션에 용기 있게 도전해 나간다.
게임에서 빠져나와 현실을 만나는 마크의 모습은 가상과 실제가 모호한 현대 사회의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너도 세상에 직접 부딪혀 봐!”
과연 이 책은 결말은 어떨까? 반전을 놓치지 않는 작가 스타인은 우리 아이들을 강력하게 응원한다. 두려워하는 세상을 직접 느끼고 만지고 다치면서 이겨 내 보라고. 아이들에게는 저마다의 특별한 ‘정글 마법’이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작가 소개
저자 : R. L. 스타인
전 세계 아이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아홉 살 무렵부터 타자기를 가지고 놀면서 이야기를 짓기 시작했으며, 어른이 된 다음에는 어린이를 위한 유머 책, 잡지를 출간하는 출판사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1992년 〈구스범스〉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는데, 〈구스범스〉시리즈는 20011년과 200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책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되었습니다. 지금까지 R. L 스타인의 작품은 전 세계 32개 언어로 번역되어 4억 부 넘게 판매되었고, 미국에서 텔레비전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구스범스〉〈공포의 거리〉시리즈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 뉴욕에서 살면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