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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할 거야
십대, 지금이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
우리학교 | 청소년 |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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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강신주, 김애란, 듀나, 김소연, 임순례 등 우리 사회의 ‘말 좀 통하는’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알토란 같은 인생 조언이 담긴 책이다. ‘십대, 지금이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이라는 부제를 통해 짐작할 수 있듯 이 책은 소설가, 철학자, 프로레슬러, 고양이 전문 기자, 뮤지션, 영화감독, 교사, 조각가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보다 당당한 자기 삶의 주역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시기에 정말로 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있는 그대로 들려주는 인생 지침서이다.

이 책의 저자인 21명의 어른들 또한 십대라는 아슬아슬하면서도 빛나는 시절을 지나왔기에 그 시기를 통과하며 겪었던 시행착오나 자신을 성장시킨 경험들, 혹은 ‘그때’ 하지 않아 ‘지금’ 아쉬운 일 등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 지금 이 시기를 지나는 십대 청소년들이 소중한 인생을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목소리로 풍성하게 안내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뭘 좀 아는, 그리고 말 좀 통하는 스물한 명의 어른들이 이제 막 인생의 항해를 시작하는 햇솜 같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포근한 인생 지침.『후회할거야』는 멘토링이라는 그럴듯한 이름 아래, “넌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식의 꼰대 같은 잔소리나 늘어놓는 빤한 자기계발서나 인생 지침서가 아니다. 벌써부터 먹고살 걱정에 시달리며 안전한 직업을 꿈이라고 착각하는 우리 사회의 우울한 십대들에게 그런 꿈이라면 차라리 ‘꿈꾸지 마라’고 시원한 돌직구를 날린다. ‘거짓 자아’를 지닌 불행한 사람이 될 바에는 “어른들 말 안 듣는 행복한 아이가 되라.”는 위험한 조언을 해 주기도 하고,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 따위는 없”으니 어른들의 사탕발림에 속지 말고 스스로에게 좀 더 집중하라며 따끔한 충고를 서슴지 않는다. 저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추출한 순도 높은 깨달음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꿈 지도’를 차근차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후회는 인생의 양념과도 같은 것이다. 적절히 활용하면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지만 지나친 자책이나 불안은 삶에 대한 감각을 마비시킨다. 이 책은 인생이라는 멋진 항해를 시작하는 십대 청소년들에게 후회라는 양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일러주는 훌륭한 인생 레서피가 될 것이다.

어른이 되기 전에 이 말만은 꼭 해 주고 싶어!
‘말 좀 통하는’ 어른들이 들려주는 인생 지침


『후회할거야』는 강신주, 김애란, 듀나, 김소연, 임순례 등 우리 사회의 ‘말 좀 통하는’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알토란 같은 인생 조언이 담긴 책이다. 청소년들에게 각양각색의 조언을 전하는 책들은 많지만 이 책은 멘토링이라는 그럴듯한 이름 아래 ‘꼰대’ 같은 잔소리나 늘어놓는 뻔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이게 다 너를 위한 거야.”라는 말을 무기 삼아 멀쩡한 아이에게 불안을 이식하거나, “넌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식의 속 보이는 칭찬으로 ‘꿈 고문’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더욱더 혼란에 빠뜨리는 책은 아니라는 뜻이다.
‘십대, 지금이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이라는 부제를 통해 짐작할 수 있듯 이 책은 소설가, 철학자, 프로레슬러, 고양이 전문 기자, 뮤지션, 영화감독, 교사, 조각가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 어른’들이 자기 앞의 생을 향한 갸륵한 출발선에 서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당당한 자기 삶의 주역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시기에 정말로 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뻥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들려주는 솔깃한 인생 지침서이다.
이 책의 저자인 21명의 어른들 또한 십대라는 아슬아슬하면서도 빛나는 시절을 지나왔기에 그 시기를 통과하며 겪었던 시행착오나 자신을 성장시킨 경험들, 혹은 ‘그때’ 하지 않아 ‘지금’ 아쉬운 일 등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 지금 이 시기를 지나는 십대 청소년들이 소중한 인생을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목소리로 풍성하게 안내하고 있다.

후회해도 좋고 서툴러도 괜찮아
저지르지 않으면 달릴 수 없어


우리 사회가 지닌 조급증과 그로 인한 피로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을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를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에 분개하면서도 “그래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비장한 명제 아래 이 고단한 행진은 도무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 속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다름 아닌 ‘십대’들이다.
이제 겨우 인생의 출발선에 서 있을 뿐인데 자신이 뭘 잘하고 좋아하는지 탐색할 시간도 충분히 갖지 못한 채 어른들 등쌀에 떠밀려 미래를 서둘러 결정하거나, 그와는 반대로 하고 싶은 게 아무것도 없는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십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의 저자들은 때로는 따스한 위로와 응원을 보내며 “후회해도 좋고 서툴러도 괜찮으니”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입을 모은다.
저자들은 “저지르지 않으면 달릴 수 없다.”고 충고한다. 어떤 대상에 몰두하는 것,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푹 빠져 열중해 보는 경험이야말로 “심장을 세차게 뛰게 하고 모든 세포에 불을 켜” 청소년을 자라게 한다는 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 체득했기 때문이다. 또한 진정한 꿈이란 별처럼 아득한 거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발돋움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것임을, 그 속에서 자기 힘으로 얻어낸, 작지만 소중한 성취의 기쁨을 통해 성장해 갈 때 주어지는 선물임을 잘 알기에 하는 말이다.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 따윈 없어
자기계발서가 유혹하는 꿈 따위에 넘어가지 마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나름의 성취를 인정받은 ‘사회 어른’들이다. 그래서 이들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는 청소년들이 꿈의 지도를 완성해 가는 데 적절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이 전하려는 것은 오글거리는 성공담이나 자신들처럼 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햇솜처럼 포근한 꿈에 잠겨 미래에 대한 상상으로 한껏 부풀어 오르고, 그 속에서 작은 기쁨들을 채집해 나가야 할 시기에 벌써부터 먹고살 걱정에 시달리며 안전한 직업을 꿈이라고 착각하는 우리 사회의 우울한 십대들에게 그런 꿈이라면 차라리 “꿈꾸지 말라.”고 시원한 돌직구를 날린다. ‘거짓 자아’를 지닌 불행한 사람이 될 바에는 “어른들 말 안 듣는 행복한 아이가 되라.”며 위험한 조언을 해 주기도 하고,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 따위는 없”으니 어른들의 사탕발림에 속지 말고 자신과 자신의 꿈에 좀 더 집중하라며 따끔한 충고를 서슴지 않는다.
한 아이가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매혹적인 일이다. 그럼에도 그 매혹을 완성해 갈 만한 어떤 경험도 하지 못한 채 어른의 시간을 강요받는 아이들에게 저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추출한 순도 높은 깨달음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꿈 지도’를 차근차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후회는 인생의 양념과도 같은 것이다. 적절히 활용하면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지만 지나친 자책이나 불안은 삶에 대한 감각을 마비시킨다. 이 책은 인생이라는 멋진 항해를 시작하는 십대 청소년들에게 후회라는 양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일러주는 훌륭한 인생 레서피가 될 것이다.

여러분은 일단 빛나시기를. 당신들이 때때로 작고 끔찍한 괴물이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빛나시기를. 그러다 이따금 주위를 둘러보며 다른 별들도 살피시기를. 당신들이 잇는 점선을 좇는 마음으로, 이토록 먼 곳에서, 조그맣게, 기뻐하며, 청한다.

이쪽으로 가도 후회할 것 같고, 저쪽으로 가도 후회할 것 같다. 그런데 가장 크게 후회하는 방법이 있다. 어떤 선택의 순간에 어느 쪽도 택하지 않고 그냥 주저앉아 버리는 것이다. 신중한 선택은 분명히 필요하다. 그러나 때로는 그냥 저지르는 게 가장 좋다. 용기가 나지 않을 때, 나는 일단 남들 앞에서 선언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올해는 책 한 권을 꼭 쓰겠어.”, “내년 가을에는 바다를 건너 어딘가에 가 있을 거야.”,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내가 안무를 짜서 댄스파티를 하겠어.”
사실 그 ‘남들’은 내가 그걸 진짜로 하는지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 그 선언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벌금을 내거나 크게 무안을 당할 일도 없다. 하지만 입으로 내뱉는 그 행위가 나를 그쪽으로 내달리게 한다.

슈퍼맨도 아니고, 개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자산과 자원이 다른데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가 어디 있단 말인가.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의 교집합을 집요하게 파고들 수 있는 여유가 많이 주어지는 시기가 있을 뿐이다. 어른들이 젊을 때 뭐든지 열심히 하라고 했던 것도, 지나고 보니 이 교집합을 찾아보라는 이야기였다. 민낯이 가장 예쁘고 꾸미지 않은 게 제일 예쁘니 어쩌니 하는 건 다 뻥이다. 어른들이 하는 입에 발린 소리를 죄다 믿으면 반드시 후회한다. 십대나 이십대에 반드시 해야 할 몇 가지 같은 것도 없다. 다 여러분한테 책 팔려고 하는 소리다. 정말 중요한 건, 다시 한 번 말하건대,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사이의 교집합을 찾을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후회하는 건 그걸 좀 더 집요하게, 좀 더 열심히 찾아내지 못한 것이다. 부디 여러분은 후회하지 않기를.

  작가 소개

저자 : 김현진
십 대에 쓴 《네 멋대로 해라》 출간 이후 삼십 대에 접어든 지금까지 줄곧 에세이, 소설, 시나리오 같은 글을 쓰며 살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시나리오과 예술사, 연극원 서사창작과 전문사를 졸업했다.<한겨레> <경향신문>에 에세이를 써왔으며, 영화 <언니가 간다>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에세이집 《뜨겁게 안녕》 《육체탐구생활》, 소설 《말해봐 나한테 왜 그랬어》 《XX 같지만, 이건 사랑 이야기》 들이 있다.

저자 : 이명석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나와 20년 이상 온갖 주제와 형식을 다루는 저술업자로 살아왔다. 더불어 인문학 강연자, 콘텐츠 자문, 보드게임 해설가, 파티 플래너, 안무가, DJ, 공연단장, 방송 패널,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활동을 해왔다. 저서 『유쾌한 일본만화 편력기』 『지도는 지구보다 크다』 『도시수집가』 등을 통해 생각을 시각화하는 도구들을 다루었고, 『나의 빈칸 책』 『논다는 것』 『해보자 재밌네 될 테야』 등을 통해 참여와 놀이의 생각법을 제안했다. 2014년부터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각놀이 워크숍」을 열어 왔다. 현재 KBS 라디오 「문화 공감」, SBS 라디오 「책하고 놀자」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저자 : 이용한
1995년 시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세상에 나왔습니다. 10년은 여행가로, 또 10년은 고양이 작가로 살았습니다. 《사라져 가는 오지마을을 찾아서》,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길》을 비롯한 여행 에세이와 《어쩌지, 고양이라서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를 비롯한 고양이 에세이를 썼습니다. 시집으로 《정신은 아프다》, 《안녕, 후두둑 씨》가 있으며, 고양이 에세이 ‘안녕 고양이’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춤〉 제작과 시나리오에도 참여했습니다. 《고양이 별》은 처음으로 쓴 어린이 책입니다.페이스북 www.facebook.com/binkond 블로그 blog.naver.com/binkond.

저자 : 듀나
1992년부터 영화 관련글과 SF를 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쓴 영화관련 책 제목은 '가능한 꿈의 공간들'이고 지금 초능력 소녀 나오는 장편 소설 연재 중이다. 쓴 책으로 소설집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연작소설 《아직은 신이 아니야》, 《제저벨》, 영화비평집 《스크린 앞에서 투덜대기》, 에세이집 《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이 있다.

저자 : 김소연
1967년 경주에서 태어났다. 시집 『수학자의 아침』 『극에 달하다』와 『눈물이라는 뼈』, 산문집 『마음사전』과 『시옷의 세계』 등이 있다. 제10회 노작문학상과 제57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김남훈
몸으로, 머리로, 말로 먹고산다는 의미에서 ‘육체파 창조형 지식 노동자’라는 타이틀을 스스로 만든 사람. 프로레슬러이자 방송인, 그러면서 『엽기 일본어』, 『청춘매뉴얼 제작소』, 『싸우는 사람들』, 『후회할 거야』(공저), 『소년이여, 요리하라!』(공저) 같은 10여 권의 책을 낸 작가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에게 긍정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2014년판 ‘진로와 직업’ 교과서에 소개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국 PWF LOTC 8대 챔피언, 일본 DDT 프로레슬링 14대 챔피언이기도 하다. 좌우명은 ‘남자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싸운다.’

저자 : 김종휘
평안남도 어머니와 황해도 아버지 사이에서 2녀2남 막내로 태어났다. 방송 진행자로 활동하던 중 하자센터와 연을 맺고 청소년을 만났다. 이후 사회적기업 노리단 창업, 비영리단체 OO은대학연구소 창업을 거쳐 지금은 2012년 9월 설립된 성북문화재단 대표로 일하고 있다. 『내 안의 열일곱』, 『아내와 걸었다』, 『10대 노는 것을 허하노라』 등을 썼다.

저자 : 진산
1995년 하이텔 무림 공모전 당선으로 무협 작가 생활 시작. 『홍엽만리』, 『색마열전』, 『대사형』, 『사천당문』, 『결전전야』 등의 무협장편과 『청산녹수』, 『더 이상 칼은 날지 않는다』 등의 무협 중단편, 에세이집인 『마님 되는 법』과 게임소설, 로맨스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썼다. 공저서로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 로맨스』『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 무협』이 있다.

저자 : 서민
서울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때 선택의학 과목으로 기생충학을 선택했다가, 어릴 적 못생긴 외모 때문에 고생했던 자신처럼 외모로 인해 탄압받는 기생충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현재 단국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이며, 칼럼?블로그?단행본?논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글을 쓰고 있다. MBC <컬투의 베란다쇼> 출연을 시작으로 TVN <어쩌다 어른>, EBS <PARASITE 기생(寄生)>,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BS <과학콘서트>와 <아침마당> 등 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하여 기생충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저자의 글쓰기 이력 또한 독특하다. 서울대 의대 시절, 소심함과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고자 글쓰기를 시작하여 10여 년의 글쓰기 훈련을 거쳐 자신만의 독특한 글쓰기 스타일을 완성해 갔다. 2004년 알라딘 ‘서재’에 진솔함과 유머 가득한 글을 연재해 파워 블로거가 되었으며, 2012년 영국고고학 학회지에 논문이 게재되면서 대한기생충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저서 《서민의 기생충 열전》(2013)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그 외 저서로 《서민의 기생충 콘서트》,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 《기생충의 변명》, 《대통령과 기생충》 등 기생충 관련 책과 자신의 혹독한 글쓰기 훈련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서민적 글쓰기》, 독서평집 《집 나간 책》, 인터뷰집 《서민의 기생충 같은 이야기》, 세상을 향한 촌철살인을 담은 《서민적 정치》, 《B급 정치》,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등과 여러 권의 어린이책이 있다.‘기생충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목표이며, 기생충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 꿈이다.

저자 : 임순례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등의 상업 영화와 동물 영화인 [미안해 고마워]를 통해 우리 주변에 친숙하고 소박한 인물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온 임순례 감독은 어린 시절 개장수에게 잡혀가는 동네 개들을 보며 동물 보호와 생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동물, 생명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2009년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대표가 되었으며, 이후 소외받는 동물들에 대한 인식과 환경을 바꾸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저자 : 김경
패션지 잡지 에디터 출신의 칼럼니스트 겸 프리랜서 작가. 2014년 가을, 첫 소설 『너라는 우주에 나를 부치다』 출간. 그 밖의 저서로 칼럼집 『나는 항상 패배자에게 끌린다』, 『뷰티풀 몬스터』, 인터뷰집 『김훈은 김훈이고 싸이는 싸이다』, 여행에세이 『셰익스피어 배케이션』이 있다.

저자 : 김미월
1977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언어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정원에 길을 묻다'가 당선되어 소설가로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서울 동굴 가이드>와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책>, 장편소설 <여덟 번째 방> 등을 발표했다. 2011년 신동엽창작상을 비롯해 2012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저자 : 김애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달려라, 아비』 프랑스어판이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선정하는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을 받았다.

저자 : 신해원
프로듀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등으로 전방위 활동 중인 뮤지션. 론리 하츠 클럽(Lonely Hearts Club)의 멤버이기도 하다.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에 이어 2013년 솔로 2집 앨범 <로망스>를 발표했다.

저자 : 고경원
2002년부터 길고양이의 삶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온 15년차 고양이 전문작가. 2007년 국내 첫 길고양이 사진 에세이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갤리온 펴냄)를 시작으로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 <작업실의 고양이>(아트북스 펴냄),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앨리스 펴냄), <둘이면서 하나인>(안나푸르나 펴냄) 등 5권의 고양이 책을 썼다. 2009년부터 9월 9일을 ‘한국 고양이의 날’로 삼고 매년 9월 기획전과 부대 행사를 개최해 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고양이 전문 출판사 ‘야옹책방’을 시작했다. instagram: @catstory_kr catstory.kr@gmail.com

저자 : 함돈균
문학평론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인문정신의 공공성을 사회적으로 실현·확산시키기 위해 여러 인문학자·작가들과 함께 ‘실천적 생각발명그룹 시민행성’을 만들었으며, 사회 각층·기관·지역을 인문 활동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사회디자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체부 인문포털 ‘인문360도’와 ‘청년 인문예술캠프’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삼성리움미술관 청소년 인문교육프로그램,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과 성북구청이 공동으로 기획한 시민학교, 강원도 인제군 DMZ 부근에 설립계획 중인 서화이을학교,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등 여러 종류의 새로운 학교 모델의 설계·기획·강의 등에 참여하고 있다. 문학평론집 『사랑은 잠들지 못한다』 『예외들』 『얼굴 없는 노래』, 문학연구서 『시는 아무것도 모른다』, 철학교양서 『사물의 철학』 등의 책을 썼고 공저로 『교사 인문학』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 비평 부문 창작기금을 수혜했다.

저자 : 고규홍
나무 칼럼니스트. 서강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일간지 기자 생활을 했다. 2000년 봄부터 ‘솔숲에서 보내는 나무편지’라는 사진 칼럼을 홈페이지 ‘솔숲닷컴’을 통해 나누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의 이사, 한림대와 인하대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저서로『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 나무 』(전 3권), 『고규홍의 한국의 나무 특강』, 『슈베르트와 나무』 등이 있다.

저자 : 강신주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인문학을 종횡하며 끌어올린 인문 정신으로 어떤 외적 억압에도 휘둘리지 않는 힘과 자유, 인간에 대한 사랑을 쓰고 말해왔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비상경보기』,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의 감정수업』, 『김수영을 위하여』,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있다.

저자 : 홍경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학과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나무 조각가로 활동 중이다. 책과 고양이, 빨간 전기톱을 사랑하며, 최근에는 공룡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있다. 블로그 ‘복화술사의 방’ http://blog.naver.com/macondo0927

저자 : 김추령
과학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두 지은이 김경태, 김추령은 삼각산고등학교에서 동료교사로 만났다. ‘과학과 기술, 그리고 우리’에 대해 고민하는 과학수업,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꾀하며 삼각산고에서 5년간 의기투합했다. 수업을 연구하며 나눈 생각들을 그냥 묻기가 아까워 더 많은 이야기들을 보태어 책 한 권을 쓰게 되었다.지구과학을 전공한 김추령은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과학 일시 정지》(공저), 《과학 리플레이》(공저)를 썼으며 삼각산고를 거쳐 현재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빅토리아 호수 옆 음코라니 중등학교에서 물리를 가르치고 있다.

저자 : 윤지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목차

1. 김애란
내 별자리 그리기

2. 김남훈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끼는 순간

3. 강신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4. 서민
웃기는 놈이 되고 싶었다

5. 이명석
기타도 스쿠터도, 저지르지 않으면 달릴 수 없다

6. 김현진
꼭 맑고 밝고 활기차야 해?

7. 홍경님
중독의 추억

8. 김경
어른들 말 안 듣는 행복한 아이가 되기를

9. 듀나
후회를 하면 후회할 거야

10. 김종휘
내가 서 보지 않은 너의 그 자리에 서 본다는 것

11. 고규홍
‘개미’가 아니라 ‘잠잠이’가 되고 싶어

12. 이용한
시간이 모래알처럼 빠져나간다고 느낄 때

13. 김추령
백 가지의 상상 천 가지의 희망

14. 고경원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라

15. 김미월
어느 날 문득 돌아보니 어른이 되어 있었어

16. 임순례
서툴러도 괜찮아, 너를 배워 가면 돼

17. 윤지희
잊지 마,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큰사람이야

18. 신해원
꿈이잖아, 망설이지 말고 돌진해 봐!

19. 진산
인생의 주사위

20. 함돈균
별빛이 반짝이는 건 흔들리기 때문이다

21. 김소연
무얼 해도 후회할 거야, 그래도 네 옆에는 누군가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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