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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이 자라는 꼬마 미술관 4  이미지

오감이 자라는 꼬마 미술관 4
아이가 태어나 성장해요
파랑새 | 4-7세 | 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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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술과 스토리를 접목시킨 명화 그림책으로, 감성 배양에 포커스를 맞추어 기획되었으며, 작품에 관한 정보나 지식 전달보다는 부모와 함께 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주체적 감상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원고 내용과 형식, 디자인과 레이아웃 등 요소마다 직관성을 부여해 대상 연령이 스스로 감상 활동을 즐길 수 있게끔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4권은 아이의 탄생과 성장을 다룬다. 독자들은 책에 실린 미술 작품들을 통해 아기가 태어나고 자라며 일어나는 신체적, 정서적 경험들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 볼 수 있다. 이 책에는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이 망라되어 있다. 화폭에 그려진 아이들의 표정에 드러나 있는 미세한 감정선을 통해 유년기 아이들의 심리를 포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출판사 리뷰

이주헌 미술평론가의 유아용 미술책
〈오감이 자라는 꼬마 미술관〉 시리즈

미술에 관심 있는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이름, 미술과 스토리를 접목시키며 미술의 외연을 넓히는 데 앞장서 온 아트 스토리텔링의 선구자, 이주헌 서울미술관 관장이 4~7세 유아를 위한 시리즈 〈오감이 자라는 꼬마 미술관〉을 출간한다. 이 시리즈는 미술과 스토리를 접목시킨 명화 그림책으로, 감성 배양에 포커스를 맞추어 기획되었으며, 작품에 관한 정보나 지식 전달보다는 부모와 함께 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주체적 감상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원고 내용과 형식, 디자인과 레이아웃 등 요소마다 직관성을 부여해 대상 연령이 스스로 감상 활동을 즐길 수 있게끔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스 신화 속 신과 영웅의 이야기를 다룬 1, 2권, 오감을 주제로 한 3권에 이어 4권은 아이의 탄생과 성장을 다룬다. 독자들은 책에 실린 미술 작품들을 통해 아기가 태어나고 자라며 일어나는 신체적, 정서적 경험들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 볼 수 있다.

감각의 세계에 사는 유아기에 맞춘
군더더기 없이 단순하고 직관적인 구성

유아기는 논리적 사유가 발달하지 못해 감각과 직관으로 세계를 파악하는 단계이다. 어른과 달리 유아에게 미술은 학습 대상이나 과목이 아니라 생활 일반이며, 다른 것과 구분되는 특정 분야가 아니라 일상적인 표현 수단이다. 마치 또 하나의 언어와도 같다. 아이들은 미술이 곧 이야기라는 것을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다. 그들은 시각과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이 어우러진 예술의 영역, 감각의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미술책들은 대개 작품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을 띤다. 학문은 차이로써 나누고 구별하는 방법을 쓰며, 예술의 방법은 이와 다르다. 동일성으로 통합하는 방법이다. 미술책들은 화가별로, 작품별로, 사조별로, 시대별로, 지역별로, 기타 여러 가지 기준으로 작품들을 분류하여 서로 비교하거나 배경지식을 들려준다. 책은 지식 매체이고 오늘날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미술책이 저만의 지식적 소스를 제공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소임이다. 하지만 대상 독자가 유아일 경우 미술책의 역할도 달라진다. 감각과 직관의 세계에 사는 유아들에게는 학문이 아닌 예술과 문학의 방법, 즉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오감이 자라는 꼬마 미술관〉은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기획되었다. 본문 글은 연상 작용 내지는 의식의 흐름처럼 하나의 맥락을 유지하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흘러간다. 펼침면 단위로 글과 그림이 한눈에 들어오는 1:1 구도로 진행되며, 글과 그림은 디자인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매칭을 이루고 있다. 이는 이주헌 미술평론가의 주특기인 스토리 구성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그림들은 작품 자신을 내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토리를 위해 그곳에 자리한다. 그로써 예술 본연의 가치를 드러낸다.

부모의 사랑 속에서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들
인격의 재료가 되는 경험과 감정들, 그리고 교육의 가치

오감이 자라는 꼬마 미술관 4권 〈아이가 태어나 성장해요〉에서는 명화를 통해 아기의 탄생과 성장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아이를 밴 엄마(파울라 모더존-베커의〈임신한 자화상〉)가 태어날 아가를 위해 옷을 짓고(윌리엄 체이스의〈아기를 위해〉), 아기가 태어나자(로렌초 코스타〈아기 예수 탄생〉) 젖을 먹인다(오귀스트 르누아르〈젊은 엄마〉).
아이는 부모의 사랑 속에서 걸음마를 떼며 신기하게만 보이는 세상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아이는 형제, 친지, 이웃으로 자신의 세상을 넓혀 가고, 유치원과 학교를 다니며 세상 이치를 배운다. 부모의 사랑, 놀이와 학습, 훈육,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사회화, 우정과 이별, 상처 등 이 책에는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이 망라되어 있다. 화폭에 그려진 아이들의 표정에 드러나 있는 미세한 감정선을 통해 유년기 아이들의 심리를 포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러한 경험과 감정들은 인격의 씨줄이 되고, 그것을 엮어 주는 날줄이 가정과 사회의 교육이다. 아이의 모습들이 가득한 이 책은 은연중에 교육에 대한 이념과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다.
페이지를 넘겨 가며 엄마와 아이의 그림들을 보다 보면, 문득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부모와 자식 관계가 낯설고 신비롭게 느껴진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그림을 보다 보면 둘은 어느 새 서로를 꼭 안고서 신비로운 교감을 나누고 있을 것이다.

아름다움의 가치와 본질로 안내해 줄
아이들의 마이북이 될 명화 그림책

명화를 통해 미적 안목을 길러 주는 〈오감이 자라는 꼬마 미술관〉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감각적 질료와 표상을 제공함으로써 감성의 토지를 더욱 넓고 비옥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예술 활동에도 주입식 교육이 이루어지는 풍토 속에서 〈오감이 자라는 꼬마 미술관〉 시리즈가 아이들을 아름다움의 가치와 본질로 안내해 줄 귀중한 마이북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주헌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출판국기자, 『한겨레』 문화부 미술 담당 기자를 거쳐 학고재 갤러리와 서울미술관 관장을 지냈다. 미술 평론가이자 미술 이야기꾼으로 활동하면서 미술로 삶과 세상을 보고, 독자들이 그 과정에 좀 더 쉽고 폭넓게 접근하도록 돕기 위해 꾸준히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미술 작품에 국한되지 않고 그 너머의 세상을 보는 관점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오랜 시간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지은 책으로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2』 『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 『현대 미술의 심장 뉴욕 미술』 『신화, 그림으로 읽기』 『내 마음속의 그림』 『미술로 보는 20세기』 『이주헌의 아트 카페』 『그리다, 너를』 『이주헌의 서양미술특강』 『역사의 미술관』 『지식의 미술관』 『느낌 있는 그림 이야기』 『노성두.이주헌의 명화 읽기』(공저) 『풍미 갤러리』(공저) 등이 있고, 『엄마와 함께 보는 세계의 미술』 시리즈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BS에서 《이주헌의 미술 기행》 《청소년 미술 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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