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음을 여는 성장 동화 시리즈 4권.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편견, 혹은 자신도 모르게 갖고 있는 편견을 구체적으로 그려 낸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아이 스스로 이런 편견을 깨닫고, 당당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독자들 또한 알게 모르게 젖어 있던 편견을 되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마음과 다양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 속의 주인공이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극복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책을 읽는 또래의 어린이들도 긍정적인 생각과 넓은 마음, 그리고 자신감을 키우고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수많은 편견에 당당히 맞서는 친구들 이야기
*초등학교 5학년 읽기 교과서 수록!
*2008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너무 익숙해서 당연히 여겼던 것, 이제 보니 편견이었네?
학교와 집에서 겪고 있는 ‘편견’을 이야기하고
당당히 그 편견에 맞서는 아이들!
보통 ‘편견’이라고 하면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이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처럼 사회적으로 자주 이슈화되는 편견을 떠올린다. 그래서 우리 가족이나 내 자녀는 편견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실제로 아이들은 학교 생활을 하면서 가족, 친구 또는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편견을 경험한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서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혹은 당연해 보이는 이런 편견 때문에 아이들은 갈등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다.
《그런 편견은 버려!》는 이처럼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편견, 혹은 자신도 모르게 갖고 있는 편견을 구체적으로 그려 낸다. 예를 들면 지원이는 항상 성적을 받으면 반에서 1등을 하는데, 아이들은 지원이가 공부 외에도 모든지 무조건 다 잘할 거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 그리고 뚱뚱하고 덩치 큰 예은이는 응원단에 뽑히고 싶지만 아이들은 응원단은 날씬하고 예쁜 여자아이들만 할 수 있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이런 편견은 대부분 ‘익숙한 것’이 ‘옳은 것’, ‘안전한 것’이 ‘좋은 것’, ‘다수의 생각’이기 때문에 ‘맞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나온다. 이 책은 아이 스스로 이런 편견을 깨닫고, 당당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독자들 또한 알게 모르게 젖어 있던 편견을 되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마음과 다양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책을 통해 편견을 더 깊이 고민하고 깨닫게 한다
책의 주요 무대가 되는 독서 감상부 교실에서 아이들은 선생님이 읽어 주는 산토끼 나라의 토끼 이야기책을 통해 여러 가지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 과정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하나씩 풀어 나간다. 예를 들어 준영이는 강아지가 너무 좋아서 애견 미용사가 되고 싶지만, 엄마에게 애견 미용사는 그저 개털 깎는 일일 뿐이다. 엄마는 준영이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치과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직업에 대한 편견 때문에 고민하는 준영이에게 선생님은 구두장이가 되고 싶어 하는 토끼 이야기를 들려준다.
“구두장이가 되고 싶어하는 산토끼가 있었다. 산토끼에게 엄마 토끼는 “얘, 도대체 넌 꿈이 없구나. 평생 남의 구두만 고치다 말 거냐? 사내라면 좀 더 큰 꿈을 가져야 해.”라고 말한다. 산토끼는 정말 이상했다. 누구나 신고 다니는 구두를 고치는 일이라면 보람도 있고 즐거울 것 같은데, 왜 하찮게 생각할까? “세상에 의사랑 박사만 있으면 구두는 누가 고치나요?”
준영이와 아이들은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던 것을 토끼 이야기책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 마음을 여는 성장동화 시리즈
《나도 자존심 있어!》를 시작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음을 여는 성장 동화' 시리즈는 자존심, 외로움, 중독, 열등감 등 어린이들이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 속의 주인공이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극복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책을 읽는 또래의 어린이들도 긍정적인 생각과 넓은 마음, 그리고 자신감을 키우고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작가 소개
저자 : 홍준희
동화작가, 북칼럼니스트, 북큐레이터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아동, 청소년과 만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서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분야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그런 편견은 버려》《나도 자존심 있어》《못 읽으면 어때》《슬픈 역사를 간직한 도심 속의 박물관 인사동》등이 있습니다.
목차
1. 책 읽기는 너무너무 지루해
2. 책이 지루하다는 것도 편견?
3. 내가 원하는 장래 희망
4. 1등은 괴로워!
5. 나도 내가 부담스러워!
6. 산토끼야, 어디로 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