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려와 조선을 아우르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시조 144편을 가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풀이와 함께 실었다. \'태산이 높다 하되\', \'이 몸이 죽고 죽어\', 가노라 삼각산아\' 등 어린이들이 많이 들어 익히 알고 있는 시조들은 물론, 앞으로 배워야 할 시조들을 담고 있다.
작가 소개
역자 : 안희웅
1941년 강원도 정선 임계 태생, 방송작가로 20여 년간 활동. 동화집 <요술 지팡이> 소설 <일상의 집>, 시 <얼굴>, <세모>, <촛불>, <사랑이라는 이름> 등이 있으며 TV 방송 작품으로는 휴먼 다큐멘타리 <사랑의 집>, <아리랑 환상곡> 등이 있음 그 외 기타 기록 다큐멘타리와 영화 시나리오를 많이 썼음.
목차
가노라 삼각산아
간밤에 불던 바람에
간밤에 울던 여울
감장새 작다 하고
강산 좋은 경을
강호 사시가
개를 여남은이나
검으면 희다 하고
고산 구곡가
공명도 잊었노라
구름이 무심탄 말이
국화야 너는 어이
군산을 삭평턴들
굼벙이 매암이 되어
그대 추수 얼마 한고
까마귀 검다 하고
까마귀 검으나 마나
까마귀 눈비 맞아
까마귀 싸우는 골에
꿈에 다니는 길이
꿈에 뵈는 임이
나비야 청산 가자
나온댜 금일이야
남으로 친한 사람
남이 해할지라도
내 말 고쳐 들어
내 마음 베어 내어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