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는 매일 플라스틱을 쓰고 버리며, 분리배출만 잘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리라 믿는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중 재활용되는 비율은 단 9%에 불과하다. 나머지 91%는 무방비하게 태워지거나 땅에 묻히고, 바다로 흘러가 결국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우리 몸으로 돌아온다. 이 충격적인 팩트에서 출발하여 어린이들에게 플라스틱 문제의 본질을 유쾌하고도 묵직하게 전달하는 환경 판타지 동화 『만수가 버리고 만수가 먹는 플라스틱의 이상한 여정』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배달 음식을 좋아하는 평범한 열두 살 소년 만수가 자신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하는 지하세계의 대걸레 분신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다룬다. 흥미로운 판타지 스토리 속에 플라스틱 재활용의 한계, 쓰레기 처리의 문제점 등 묵직한 환경 지식을 자연스럽게 녹여 어린이 스스로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일상 속 실천을 다짐하게 만든다.
출판사 리뷰
배달 음식 마니아 만수, 지하세계로 납치되다! 배달 음식을 사랑하는 만수는 오늘도 식탁 앞에서 반찬 투정을 합니다. 마라탕이 아니면 밥을 먹지 않겠다는 만수는 한 달에 한 번만 배달 음식을 허용하겠다는 아빠와의 신경전에서 무참히 패배하고 맙니다. 속상한 마음에 혼자 몰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려던 만수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지하세계로 납치당합니다. 그곳에서 온갖 플라스틱 쓰레기를 뒤집어쓴, 자신과 똑 닮은 대걸레 만수를 마주합니다.
대걸레 만수는 지상에서 만수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어 치워 처리하는 지하세계의 분신입니다. 대걸레들은 만수에게 플라스틱이 재활용되기 어려운 현실,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 등 충격적인 팩트를 들려줍니다. 분리배출만 잘하면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만수는 크게 충격받습니다. 지하세계의 참상을 목격한 만수는 두려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작은 실천이라도 하겠다는 다짐합니다. 그리고 지하세계를 가까스로 탈출한 만수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초등부터 제대로 알아야 할 플라스틱의 진짜 이야기!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판타지와 충격적인 팩트체크 이 책은 주인공 만수의 눈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진 이후의 기묘한 여정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배달 용기가 쌓여가는 지하세계, 찌부될 위기에 처한 대걸레 분신들의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내가 버린 쓰레기가 결코 마법처럼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깨닫게 합니다.
이야기 중간중간 이어지는 '안경 대걸레'의 명쾌한 환경 강의는 정보의 깊이를 더합니다. 종류가 너무 많고 이물질이 묻어 재활용이 어려운 현실, 소각과 매립의 치명적인 한계, 해양 생물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까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정확하게 짚어 줍니다.
"냄비 들고 포장하러 갈래!"어린이의 자발적인 실천을 이끌어 내는 생생한 동화 이야기의 끝에서 무사히 현실로 돌아온 만수는 억지로 강요받지 않아도 스스로 변합니다. 배달 음식 대신 냄비를 들고 음식점에 가고, 플라스틱 포장을 줄여 달라고 기업에 요구하며, 투명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합니다. 『만수가 버리고 만수가 먹는 플라스틱의 이상한 여정』은 막연한 두려움을 주는 대신, 당장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양식을 제시하여 어린이들을 주도적인 환경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진규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와 살며 어린이들과 이 세상을 용감하게 살아 나갈 방법을 고민합니다. 지은 책으로 『어쩌지? 플라스틱은 돌고 돌아서 돌아온대!』, 『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 『초등과학Q 6. 날씨 탐험대』, 『유난히 별나게 나타난 과학 쌤의 유별난 과학 시간 2』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