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AI가 인간의 자리를 넘보는 시대, 대체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길러야 할까. 10년 전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로 통찰의 흐름을 제시했던 서재근이 다시 ‘생각의 힘’을 말한다. 기획자의 인생책, 마케터의 필독서로 읽혀온 이 책은 AI를 지배할 인간의 역량을 묻는다.
저자는 AI의 능력을 실현하는 것은 결국 인간이라고 강조한다. 습관의 생각을 거부하는 생각의 습관, 고정된 각도를 벗어나 다양한 관점을 확보하는 힘이 곧 통찰력이라 말한다. 통찰로 AI를 지휘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할 것이라는 문제의식은 지금 이 책이 놓인 자리를 분명히 한다.
소설 형식 속 타스케 팀장과 김지학 대리의 대화는 독자를 질문의 현장으로 이끈다. 일곱 가지 주제를 통해 전문가 의존, 고정관념, 숫자와 프로세스에 대한 믿음을 다시 묻는다. 결국 남는 것은 저자의 결론이 아니라, 독자가 스스로 길러내는 생각하는 힘이다.
출판사 리뷰
지배하지 못하면 대체당한다
AI를 지배하는 생각의 힘 길잡이
10년 전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남다른 생각의 흐름을 제시했던 저자 서재근. 그의 통찰력은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로 태어나 10년이 지난 지금 명실상부 기획자의 인생책, 마케터의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10년이 흘러, AI가 인간의 자리를 넘보는 시대가 왔다. 저자는 AI에 대체되지 않고 ‘AI를 지배할 힘을 위한 새로운 목소리’를 내고자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AI는 놀라운 능력치를 가졌지만, 그 능력을 실현하는 것은 인간이다. 인간의 능력에 따라 AI는 소달구지가 될 수도 있고 슈퍼카다운 능력을 뽐낼 수도 있다.”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생각의 힘’이 더욱더 중요해졌다고도 덧붙인다. 또한 이 힘을 “습관의 생각을 거부하는 생각의 습관을 기르는 것, 고정된 생각의 각도를 벗어나 다양한 각도를 확보하는 것, 그리하여 같은 정보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줄 아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 힘이 AI 시대 이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통찰력을 가지고 AI를 제대로 지휘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생각의 힘’을 이끌어내줄 탁월한 길잡이가 바로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이다. 10년 전 세상에 등장해 많은 이들의 통찰을 탁 치게 만들었던 타스케, 10년이 지난 지금 그는 보다 더 힘 있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던진다. 메시지의 글자 모양은 같은지언정 그 의미는 AI 시대에 훨씬 더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후에도 이 메시지는 세상의 본질에 닿아 있을 것이다.
습관적 생각을 깨는 생각의 습관
저자는 통찰력 있게 생각하기 어려운 이유는 ‘습관적인 생각’ 때문이라고 말한다. 오랜 기간의 고정된 사고방식이 습관이 되어,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을 ‘늘 해오던 방식’으로 제한함으로써 정보 속에 숨어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없도록 방해하는 것이다.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새로운 ‘생각의 습관’은 어떻게 키울까?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차별화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그래서 이 책은 소설의 형태로 쓰였다. 저자는 “(독자들이) 아예 이야기 속으로 들어와서 자신의 사고를 움직여 함께 생각하고 함께 발견하면 좋겠다”며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를 소설로 구성한 이유를 밝힌다.
국내 굴지의 광고 기업 ‘라퓨타커뮤니케이션’에 다니는 인간 김지학 대리는 늑대 타스케 팀장의 팀에서 근무하며 ‘생각하는 법’을 익힌다. 타스케 팀장은 팀원들을 가르치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기보다, 팀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자유롭게 생각하도록 하는 가운데 의견을 덧붙일 뿐이다.
이 책도 그렇다. 먼저 타스케 팀장과 김지학 대리의 입을 빌려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독자들은 소설의 행간을 누비며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소설이 하나의 주제, 하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면 독자들은 그제야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을 통해 저자를 만나고 그의 의견을 접할 수 있다.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의 독자들은 단순히 지식을 읽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기도 모르게 생생한 대화의 현장에 빨려 들어가 타스케와 저자에게 동조하고 반박하며 ‘생각하게’ 된다. 그러는 사이 자기도 모르게 관성적이고 습관적인 생각을 끊어내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른다.
다시, 결국, 계속 본질은 ‘생각하는 힘’
저자 서재근이 이 책으로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다음 일곱 가지로 정리된다.
첫 번째, 전문가의 생각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고정관념을 좋아합니다.
세 번째, 입체적으로 생각합니다. 네 번째, 말도 안 되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다섯 번째, 프로세스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여섯 번째, 진짜 문제를 생각합니다.
일곱 번째, 숫자를 믿지 않습니다.
저자는 “이 책 역시 하나의 의견으로 읽히기 바란다”고 말하며, 자신마저 진리가 아닌 의견을 보여줄 뿐임을 덧붙인다. 이 책은 일곱 가지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생각할 일곱 개의 주제를 제시한다. “기억력보다는 사고력이 쓰이는 과정이 될 때 이 책의 목적이 가장 잘 구현될 것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의 의견이 아니라 저와의 의견 교환을 통해 여러분이 얻게 될 여러분만의 결론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는 ‘생각하라’고 말하는 대신, 자연스럽게 ‘습관의 생각을 깨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새로운 기획이 막연한 사람들, AI가 걱정되는 사람들, 생각의 힘을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 사람들, 나만의 차별화된 통찰력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길을 열어줄 것이다.
다만, 이 책에서 가장 통찰력 있는 존재로 표현되는 타스케는 무언가를 깨닫게 도와주는 존재일 뿐이다. 책의 주인공은 따로 있다. AI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가치를 높여줄 수는 있으나 주인공은 끝내 ‘우리’여야 한다. 이 책은 골리앗을 만난 다윗에게 주어진 작고 옹골찬 조약돌처럼, AI를 상대해야만 하는 우리에게 승리의 열쇠로 작용할 것이다.
개정판에 관한 변명 中
AI가 사람의 일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통찰력을 가지고 AI를 제대로 지휘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할 것이란 사실을 깨닫는 동안, 저는 시나브로 10년의 시간을 되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습관의 생각을 거부하는 생각의 습관을 기르는 것, 고정된 생각의 각도를 벗어나 다양한 각도를 확보하는 것, 그리하여 같은 정보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줄 아는 것은 여전히 중요할 뿐 아니라 앞으로 훨씬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타스케 中
“이봐, 김 대리. 그럼 아직 타스케 팀장도 만난 적이 없겠네? 나중에 보고 놀랄까 봐 미리 얘기해주려고. 그분 말이야, 사람이 아니야.” “네?” “타스케 팀장은 사람이 아니라고. 그 양반, 늑대야.”
어느 필립교도의 몰락 中
*필립 코틀러: 현대 마케팅의 1인자로 불리는 경영학자
“자네는 필립 코틀러를 믿는가?” “네?” 너무 황당한 질문이라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는 표정이 역력했을 것이다. 회의실에 모인 사람들의 얼굴이 아까부터 흥미진진한 게임을 보는 얼굴로 바뀌어 있었다. “나는 필립 코틀러를 믿지 않네. 나는 오직 소비자만을 믿지.”
작가 소개
지은이 : 서재근
한국 광고계의 대표적인 기획자이자 전략가입니다. 고객 가치에 대한 내밀한 통찰을 중시하며 시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도출한 강력한 마케팅 전략들의 기획자로 유명합니다. 유수의 광고회사를 거치며 삼성전자, KT, SK텔레콤, SK에너지, 나이키, 네슬레, 유한킴벌리, 이니스프리, LG전자, 신한은행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을 위한 브랜드 전략,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기획했습니다. LG그룹 계열의 광고회사 HSAD에서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역임했고, 현재는 기업과 브랜드를 위한 경쟁력 디자인 그룹 ㈜루트앤루트의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목차
개정판에 관한 변명_006
프롤로그_011
01 좋은 소식, 나쁜 소식_025
02 타스케_035
03 최고의 기회_045
04 어느 필립교도의 몰락_057
05 늑대소굴_071
06 전문가의 함정_085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첫 번째 - 전문가의 생각에 의존하지 않습니다_097
07영어에 존댓말이 없는 까닭_109
08 아이디어 보물섬_123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두 번째 - 고정관념을 좋아합니다_137
09 생각하는 노트_153
10 아주머니라는 어머니_169
습관적 생각을 깨는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세 번째 - 입체적으로 생각합니다_181
11 쓰레기처리장 처리하기_195
12 코페르니쿠스의 진주_209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네 번째 - 말도 안 되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_229
13 겨울의 시작_249
14 프로세스 디자인_261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다섯 번째 - 프로세스에 연연하지 않습니다_275
15북경반점_287
16 가물에 마른 땅_301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여섯 번째 - 진짜 문제를 생각합니다_319
17 준비하지 못한 카덴차_335
18 봄의 왈츠_347
19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_357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일곱 번째 - 숫자를 믿지 않습니다_373
20 런던에 이르는 가장 빠른 방법_391
에필로그_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