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영수는 같은 반 그림이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선물을 주면 그림이도 자신을 좋아할 거라 생각한 영수는 무슨 선물을 하면 좋을지 고심한다. 엄마는 '네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선물하면 된다고 한다. 영수의 보물 1호는 공룡 티노. 티노랑 헤어지기 싫어 잠시 고민하던 영수는 과감하게 그림이에게 티노를 선물하기로 한다.
그!런!데! 곱게 포장한 포장을 뜯고 티노를 발견한 그림이는 "꺄악" 소리 지르고 화가 잔뜩 나서 집으로 돌아가 버린다.
비룡소 창작 그림책 14권. 아이가 그린 듯 어눌한 등장인물들이 친숙하고 정겹게 느껴진다. 과장된 표정이나 빨강, 초록, 분홍의 색깔이 아이들이 좋아할 듯 하다. 아이들의 깜찍하고 천진한 모습도 고스란히 살려낸 재미있는 그림책.
작가 소개
저자 : 김영수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 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미국 SVA(School of Visual Art)와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자인 & 테크놀로지를 공부했다. 현재 홍익 대학교 조형대학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창작 면허 프로젝트』,『예술가의 작업 노트』,『마티아스의 스케치북』,『도시 일러스트 여행』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