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쓰는 게 힘든 어린이, 다양한 글쓰기를 이해하라!
성민이의 최강 글쓰기 프로젝트 SNS의 영향으로 짧은 글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긴 지문을 읽어내는 게 어려운 현실이다. 생각을 정리해 표현하는 것도 힘들어, 글쓰기를 막막해하는 아이들도 많아졌다.
글은 하루아침에 잘 써지지 않는다. 반드시 습관과 훈련이 필요한 일이다. 쓰는 일은 충분히 생각하고, 순서를 정하고, 문장으로 정리하는 경험이다. 『다양한 글 맛있게 먹기』는 그 막막함을 이야기로 풀어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책 속 주인공 성민이와 동우는 일기를 쓰지 못해 고민하다가 도서관 사서 선생님을 통해 힌트를 얻고 차근차근 글쓰기에 자신감을 얻는다. 사서 선생님은 일기 쓰기가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한다. 일기 쓰기는 글쓰기 실력을 자라게해 주는 동시에 “내가 주인공이 되는 나만의 기록이다”라고 말해주며, 나아가 다른 글쓰기 역시 ‘나를 정리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다양한 글쓰기를 이해하면 쓰는 일이 어렵지 않다. 사서 선생님은 성민이와 동우를 다양한 글쓰기의 세계로 안내해 최강 글쓰기에 도전하도록 한다. 어린이 독자들은 글쓰기 프로젝트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글쓰기의 기초를 차근차근 다져나갈 것이다.
일기·편지·독서 감상문은 왜 써야 할까요?
이야기로 쉽게 배우는 다양한 글쓰기! 글쓰기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다. 가장 나다운 글은 단연 일기다. 살아가면서 내 마음을 표현하는 일은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연습해야 한다. 사서 선생님은 일기를 쓸 때 특별한 일만 쓰려고 하면 더 어렵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겪는 쓰기 부담을 정확히 짚어 낸다. 생활 일기뿐만 아니라 그림일기, 뉴스 일기로 넓혀가며, 글로만 표현하기 어려운 장면은 그림으로, 사회 이슈는 뉴스로 연결해 생각을 키우게 한다.
독서 감상문을 형식 때문에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 『다양한 글 맛있게 먹기』는 이런 상황을 놓치지 않고, 인터뷰·동시·만화(그림) 독서 감상문을 추천하며 쓰는 방법을 익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감상문이 정답 글쓰기가 아닌,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임을 배운다.
편지는 직접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 짧은 글로는 다 담기 어려운 마음을 표현할 때 특히 빛난다. 주인공 성민이는 보라에게 편지를 쓰며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경험한다. 이로써 어린이 독자 역시 편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일기·편지·독서 감상문 쓰기는 글쓰기의 가장 기초다. 이야기를 통해 쉽게 배우는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의 사고가 더 확장될 것이다.
문해력 끌어올리는 학습 자료 수록! 이 책의 장점은 재밌는 이야기 속에서 글쓰기 과정을 터득하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글은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써 볼 때 더 빨리 자란다. 일기·편지·독서 감상문의 개념을 정리한 핵심 노트, 생활 주제 중심의 토론 활동, 실전 연습과 독후 활동은 아이들이 글쓰기를 직접 경험하게 한다.
세 문장으로 시작하는 가벼운 일기 쓰기부터 단계적으로 다양한 글쓰기를 실습하며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토론 활동에서는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을 스스로 던져 본 뒤 생각하고 정리하여 발표하도록 도왔다. 핵심 노트, 토론 활동, 독후 활동은 직접 써 보고 말해 보는 확장 학습과 다름 없어서 유익할 것이다. 이 책 『다양한 글 맛있게 먹기』는 다양한 글을 써 보며 문해력을 완성하는 책이다.
※ 2022년 개정 국어 교과 연계 ※1학년 2학기 2단원 그림일기 쓰는 방법 알기
2학년 1학기 8단원 다양한 작품 감상하기
2학년 2학기 8단원 겪은 일을 시나 노래로 표현하기
3학년 1학기 3단원 독서 감상문 쓰기
3학년 2학기 6단원 재미나 감동을 느끼며 작품 감상하기
4학년 1학기 5단원 독서 감상문 쓰기
4학년 2학기 4단원 작품을 읽고 생각이나 느낌 나누기

일기 없는 별은 없나? 그런 별이 있다면 이사 가고 싶어.”
동우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
나는 교실로 들어가자마자 일기장을 꺼냈다. 몇 줄이라도 쓰려고 말이다.
“야, 너만 쓰면 어떻게 해. 나도 써야겠다.”
동우가 일기장을 들고 내 옆에 앉았다. 내가 쓰면 베껴 쓰려고 그러는 거 같았다.
“아아, 하나도 생각 안 나.”
나는 머리를 흔들었다. 텅 빈 냉장고처럼 머릿속에서 꺼낼 게 없었다.
“내가 일기 쓰는 방법을 가르쳐 줄까? 수업 끝나고 올 수 있는 날에 도서관으로 오면 가르쳐 줄게. 학교 학생들이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 이것도 내가 할 일이거든. 어때?”
“진짜요?”
나와 동우는 서로를 마주 봤다. 동우가 눈빛으로 ‘할까?’하고 물었다. 나도 눈빛으로 ‘좋아’라고 대답했다. 우리는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수업이 끝나고 동우와 나는 도서관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