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상을 바꾸는 10대를 위한 ESG의 모든 것! 이제 ESG(이에스지)는 낯선 용어가 아니다. 환경적인(Environmental), 사회적인(Social), 지배구조적인(Governance)을 뜻하는 ESG는 기업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소비자와 개인의 일상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기후 위기 등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 공통의 위협 앞에서 ESG는 전 세계가 공감하는 보편적 가치이자 해결책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ESG는 ‘더 나은 세상’과 ‘지속가능한 내일’을 희망하는 미래를 위한 인류의 선택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청소년이 빠질 수가 없다. 기후 위기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겪을 세대이며, 미래를 이끌어 갈 다음 세대의 주인으로, 또 ESG의 ‘대담한’ 실천의 주체이기도 하다.
이 책의 특징은 아직 ESG가 어렵다고 느끼는 10대들에게 ‘교과서보다 쉽게, 뉴스보다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춘 ESG의 핵심 개념을 담았으며, 일상과 주변에서 ESG를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일찌감치 ESG를 실천하고 있는 배우와 스포츠 선수, 디자이너 등 유명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ESG의 이해를 넓히면서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이 책은 어린이·청소년의 ESG의 확산을 위해 국내 No1. ESG채널 <대담해>와 공익 미디어 플랫폼 <더 나은 미래>의 공저로 발간되었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대로 괜찮을까?”
“나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
이런 질문에서 ESG는 시작했습니다.세상이 발전하고 있지만 기후는 점점 이상해지고, 지구촌 곳곳에 예기치 못한 사고와 굶주림, 전쟁으로 인한 고통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루의 일상을 점점 예측하기 어렵고, 점점 내일을 걱정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고, “지금 세대가 필요한 것을 채우면서도, 미래 세대가 살아갈 자원과 기회를 해치지 않는 방법” 즉.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연구 끝에 내놓은 답이자 전 세계인이 함께 약속한 것이 바로 ESG입니다.
함께 잘 사는 세상,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선택 ESGESG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어디서 들은 듯하면서도 조금 낯선 용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뜻은 아주 쉽고 단순합니다. ESG의 E(Environmental)는 “지구가 숨 쉴 수 있을까?”-환경을 보호하고 기후를 지키는 일, S(Social)는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을까?”-사회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공정하게 대하는 일, G(Governance)는 “그 약속을 지키는 시스템이 있을까?”-조직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운영되는 일. 즉 “지구를 아끼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정직하게 일하자.”라는 세 가지 약속입니다.
가정과 학교 등 10대의 일상에도 ESG는 적용됩니다. 필요 없는 전등 하나를 끄고, 소외된 친구가 없는지 살피며, 단체 활동에서 모두의 의견을 듣고 공유하는 것 모두가 ESG를 실천하는 일입니다. 또한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나는 어떤 방식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일도 ESG를 실천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배우, 전 프로축구 선수, 생태학자, 빗물 박사님 등 12명의 ESG 리더들에게 배운다ESG를 기업에 적용하기 위해 애쓰거나 정책을 만드는 전문가들도 많지만, 평범한 일상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도 많습니다. 배우 남보라 님은 ‘누나 모먼트’를 봉사활동으로 연결하고, 또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고로 장애를 얻는 유연수 전 프로 축구선수는 좌절을 딛고 장애인스포츠 선수에 도전하고 있으며, 생태학계의 권위자인 장이권 교수님은 수원청개구리 보존 활동을 합니다. 또 과학자로서 버려지는 빗물을 활용해 홍수와 가뭄, 산불을 예방하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든 한무영 교수님, 코로나19로 버려진 마스크를 재활용해 가구를 만들어 환경에 기여하는 디자이너, 대기환경 전문가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장 굴뚝에 올라 미세먼지를 연구하는 분 들의 소개를 통해 ESG가 꽤 근사한 일이지만 누구나 언제나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문가들과의 대담과 토론을 통해 ESG 트렌드와 미래를 살피는 것도 흥미롭게 소개합니다.

이제는 ‘ESG’가 기업 보고서 속 전문 용어가 아니라, 학교·언론·정책까지 확산된 일상의 언어, 즉 ‘이에스지’로 읽히는 고유명사가 되었어요. 그만큼 ‘지속가능성’이 더 이상 특별한 주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새로운 상식이 되었다는 뜻이죠.
여기서 중요한 건, 이 단어들이 명사(environment, society)가 아니라 형용사(environmental, social) 라는 점이에요. 즉, ‘환경적인 태도’, ‘사회적인 책임’을 뜻해요. ESG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태도를 말하는 거예요. 사실은 아주 단순한 생각입니 다. “지구를 아끼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정직하게 일하자.” 바로 이 세 가지를 잊지 말자는 약속이에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유튜브 <대담해>
건강한 사회를 위한 대담한 채널 ‘대담해’ 환경, 사회, 가치 있는 이야기를 다양한 사람들과 솔직하고 대담하게 영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youtube.com/@대담해
지은이 : 더나은미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공익 미디어 플랫폼.‘더 나은 미래’를 향한 변화와 실천을 깊이 있게 기록합니다. futurechosun.com
목차
지속가능성, 거창한 말 같지만 결국 ‘우리 이야기’예요 ·8
1장 우리에게는 ‘ESG’가 필요합니다
우리, 이대로도 괜찮을까요? ·16
미래를 바꾸는 세 글자, ESG ·18
전 세계가 함께 약속한 ‘지속가능한 미래’ ·26
작은 선택이 만드는 큰 변화 ·33
지금 우리에게 ‘ESG’가 필요한 이유·37
우리가 만들어 나갈 ‘더 나은 세상’·39
2장 삶의 전환점에서 지속가능성을 묻다
사고 이전엔 몰랐던,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이 살아가는 법
- 유연수 전 프로축구선수 ·44
배우에서 ‘사회적 기업’ 대표로
- 남보라 배우, 사회적 기업 대표 ·56
파리올림픽, 과연 친환경 올림픽은 실현될 수 있을까?
- 서정화 변호사 ·68
3장 지속가능성을 상상하고 설계하는 사람들
친환경 디자인도 HIP할 수 있다!
- 김하늘 디자이너 ·80
생태학의 아버지가 놀란 대한민국 생태관광지
- 장이권 교수 ·90
기후 위기, 빗물에서 답을 찾다
- 한무영 교수 ·100
지긋지긋한 미세먼지, 해결할 수 있을까?
- 김정훈 대기환경연구사 ·112
4장 지금, ESG를 말한다는 것
담대한 ESG 대담회 - 정유진·정석환·이은경·유혁균 ·125
ESG 스페셜 1 - 기업은 왜 ESG를 외칠까? -고윤주 LG화학 전무 ·144
ESG 스페셜 2 - 지구·사람·기업을 이해하는 20개의 말 ·149
대담해의 다음 이야기 - 유튜브 <대담해> 진행자 이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