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자주적인 통일 국가, 고려를 만나고 한국사 능력평가시험 기출 문제로 고려사의 핵심까지 잡는다!한국 역사 속의 빛나는 순간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 용기와 지혜를 갖춘 보물찾기 짱이 찾아가는 역사 속의 나라는 자주적인 통일 국가, 고려입니다. 통일 신라 말기,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 속에 한반도는 다시 세 나라로 갈라지는 후삼국 시대를 맞이합니다. 왕건이 건국한 고려는 안으로는 고구려, 백제, 신라인들을 받아들이고 밖으로는 세계인들과 교역하며 문화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역사상 외적의 침입을 가장 많이 받은 힘든 시기였지만 동시에 가장 자주적인 시대로 손꼽히는 고려! 건국부터 멸망까지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현재의 개성)은 지금 북한 땅에 있어, 빛나는 유적과 유물들을 우리가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남북 공동 발굴단으로 북한 땅을 밟은 토리와 함께 소중히 지켜야 할 고려의 역사를 책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고려의 다양한 정보와 그 안에 숨은 역사적 의의까지 살펴볼 수 있는 학습 만화,<고려 시대 보물찾기1>! 꼼꼼하게 묘사된 만화를 통해 생생한 고려의 역사를 느껴 보세요.
◎특별 부록
한국사 능력검정 시험 초ㆍ중급 기출 문제와 해설지 제공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출제하는 국가 공인 자격증 시험으로, 사회적으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채용과 승진, 임용, 진학 증에서 필수 혹은 대우해 주는 기업과 학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 중에서 초등ㆍ중학생 난이도에 알맞은 초ㆍ중급 문제의 고려사 관련 문제를 선별하여 부록으로 제공해 드립니다. 엄선된 문제를 풀어 보며 고려사의 핵심적인 역사적 사건과 유물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함께 드리는 정답과 해설지는 만화의 내용과 연결하여 학습내용을 보충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2017 학년도 수학능력 시험 필수 과목으로 채택된 한국사. 스토리텔링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익히고, 국가에서 공인된 시험 문제로 정리하면 수능 시험도 걱정 없습니다.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받은 고려,
보다 완전한 민족 통일을 이루다!936년, 고려의 태조 왕건은 후삼국을 통일하는 위업을 달성합니다. 왕건의 후삼국 통일은 이전 신라의 삼국 통일과는 달리, 외세의 힘을 빌리지 않은 자주적 통일이라는 점과 신라가 잃어버렸던 평양 북쪽 영토를 확보한 점, 또한 거란에게 멸망당한 발해 유민들까지 수용하여 보다 완전한 민족 통일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통일 신라 말기에 등장한 호족 세력들은 고려를 건국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통일 후에는 중앙의 통치가 전국 곳곳에 미치는 데 걸림돌이 되었지요. 이에 태조 왕건은 혼인 제도, 사심관 제도, 기인 제도 등의 여러 가지 제도를 통해 호족들을 회유했고, 4대 왕이 광종은 노비안검법, 과거 제도 등을 시행하여 호족들의 세력은 약화시키고 왕권을 굳건하게 갖추었습니다. 이처럼 나라의 기틀이 갖춰지기 시작한 고려 초기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 걸쳐 황금기를 맞이합니다. 이 시기의 새로운 지배층인 문벌 귀족은 회화, 음악, 서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화려한 귀족 예술을 발전시켰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명품으로 인정받는 고려청자 역시 이 시기를 통해 발전한 예술품이지요.
한편 내부적으로 왕권을 강화시킨 고려 초기의 왕들은, 외부적으로는 북진 정책을 통해 영토를 확장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고려는 거란과 여진을 북진의 대상으로 삼고, 송나라와는 친선 관계를 유지했는데, 특히 거란은 993년, 1010년, 1018년에 걸쳐 세 차례나 고려를 침입했지만 고려는 서희, 강감찬 등의 활약에 힘입어 위기를 이겨내지요. 이후에도 북방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아 개경 전체를 둘러싼 나성을 축조하고, 천리장성을 쌓아 국경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고려는 세계를 향해 문을 열고 적극적인 교역을 한 개방적인 나라였습니다. 수도 개경과 가까운 항구, 벽란도에서는 중국과 일본 상인뿐 아니라 멀리 아라비아 상인들까지 찾아와 교역 활동을 벌였으며 우리나라를 뜻하는 ‘코리아’라는 명칭은 ‘고려’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영토와 함께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면서도, 세계인과 교역하며 수준 높은 문화를 창조한 고려 초기! <고려 시대 보물찾기1>에서는 옛 수도 개경(현재의 개성)을 중심으로 벽란도, 공민왕릉, 왕건왕릉, 만월대 등의 유적지를 돌아보며 고려의 역사를 체험합니다. 보물찾기 짱 토리와 함께 떠나는 모험을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 고려의 숨결을 느끼고, 책 속 부록인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와 해설지로 역사 지식도 체크해 보세요!
보물을 찾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운다!<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는 가상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만화로 엮어 한국사의 이해를 돕는 학습 만화입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등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 일어난 사건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신나는 모험 이야기로 재구성하여 학습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습니다. 과거 그 나라가 지배했던 영토를 배경으로, 현재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구성되어 역사적 사실이 현재에 미친 영향까지 폭넓게 사고할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 드리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와 해설지>는 한국사의 핵심을 정리하고 수학능력 시험을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에는 고려 제31대 왕인 공민왕과 왕비였던 원나라 노국 공주의 무덤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이좋게 위치한 두 개의 능은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듯합니다. 노국 공주는 원나라의 황족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반원 정책을 폈던 공민왕을 지지했고, 공민왕 역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그녀를 지켜 주려 애썼습니다. 그러던 중 노국 공주가 아기를 낳다가 세상을 떠나자, 실의에 빠진 공민왕은 손수 노국 공주의 초상화를 그리고 모두를 멀리한 채 그 그림 앞에서만 시간을 보내며 결국 권력과 나라, 자기 자신까지도 놓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유물 에이전시 파리스 봉은 공민왕이 그린 노국 공주의 초상화를 원하는 한 의뢰인을 만납니다. 그리고 초상화의 행방을 수소문한 끝에 북한에 있는 개성 역사박물관에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 완벽한 신분 세탁을 시도합니다. 그렇게 봉팔이 일당은 개성 역사박물관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을 초상화를 훔치기 위해 북한 땅으로 건너가지요.
한편, 벽란도에 침몰한 해저 보물선 발굴을 위한 남북 공동 발굴단이 조직되고, 남한 대표로 초대받은 돈 박사는 특별 조수로 팡이를 지목합니다. 콧대 높은 팡이가 튕기는 사이, 뛰어난 역사 지식을 뽐내던 토리가 대신 고려 유물을 발굴할 기회를 얻게 되지요. 북한 땅에 있는 고려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토리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이유로 북한 개성의 땅을 밟은 봉팔이와 토리! 둘은 우연한 기회에 역사박물관에서 떡하니 마주치게 됩니다. 토리는 봉팔이의 계획을 눈치 채지만, 남한과는 다른 북한의 환경에서는 봉팔이의 정체를 폭로할 방법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과연 토리는 고려 시대의 유물을 노리는 봉팔이를 잘 막아 낼 수 있을까요? 북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에 여러분도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