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손은영의 대표작품 80여점을 선정하여 그동안의 작품세계를 펼처 보이고자 한다. 손은영의 작품세계는 기억과 상상의 조각들을 재구성 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작품 속의 집은 현실의 공간이기 보다 마음의 안식처이며 존재의 귀환을 의미하는 상징이며, 형상들은 기하학적으로 분해되고 다시 색과 패턴으로 재조합 되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물고자 하였다.
작가는 그림을 통해 기억과 감정을 시각화하고 작품 속 세계는 현실을 초월한 상징의 공간이자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유년과 안식의 풍경을 불러오는 무대이다. 결국 손은영의 회화는 현실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어린 시절에 순수와 따뜨함 속으로 돌아가려는 하나의 여정으로 표현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발행처 : 미술과비평『미술과비평』은 올바른 비평문화를 선도하고자 지난 2005년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비평지로서 미술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미술과비평』은 정통한 학술적 비평을 기반으로 예술인 및 작가 개개인의 예술성을 높이고 나아가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는데 중심역할을 하는 매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우수 작가 및 유망작가와 평론가의 만남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미술비평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담, 명사초대석, 아뜰리에 탐방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문화예술 및 미술에 갈증을 느끼는 독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특별히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컨텐츠 잡지로 선정되어 지속적으로 컨텐츠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미술계에도 권위 있는 학술전문매거진에 대한 인식이 방향성을 찾고 좀 더 발전적인 비평문화가 확립되고 육성되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하여 『미술과비평』은 정통 학문을 탐구하는 미술평론가를 적극 지원하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 및 육성하는데 힘쓰며, 더 나아가 이러한 한국 미술계의 인재들을 국제무대에 소개하는 문화예술교류의 컨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