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당신이 알고 있는 상식은 얼마나 정확한가요?”
99%가 모르는 상식의 놀라운 반전이 펼쳐진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과연 진짜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수많은 책과 각종 연구자료, 신문 등을 파헤쳐 엮은 오리지날 상식의 유래와 역사를 담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시리즈(총8권 출간. 전10권 출간 예정)의 첫 번째 책, ‘일상생활 편’이다.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한 이래로 생존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의(依), 식(食), 주(住), 그리고 오락적 신체 활동에서 발전한 스포츠(sports) 분야의 가짜 오리지날 상식, 즉 가리지날을 분석했다.
2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시리즈 전체를 쓴 저자 조홍석은, tvN의 인기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시사․상식 분야 퀴즈를 담당하는 1기 자문위원으로 활약했으며, 99%의 사람들이 의심 없이 믿고 있는 잘못된 상식, 즉 가리지날에 의문을 품고, 지식의 원천을 찾아내 반전의 내용을 전해줌으로써,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한국형 지식 큐레이터,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두가 ‘지퍼(Zipper)’라고 알고 있는 지퍼의 원래 이름은 ‘패스너(fastener)’였으며, 현재 여성들의 섹시 속옷이라고 알려진 가터벨트는 원래 남성용으로, 세계적 철학자 칸트의 발명품이다. 또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에서 주인공 알라딘은 원래 중국 사람이며,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는 프랑스 쿠베르탱 남작이 아니라 영국인 윌리엄 브룩스 박사였다. 수영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자유형’은 사실 크롤 영법(Crawl Stroke)이고, 과일 키위는 남중국에서 자생하던 과일로 본래 이름이 ‘차이니즈 구스베리(Chinese Gooseberry)’였으며, 스코틀랜드에서 남녀 모두가 즐겨 입는 체크무늬 치마, 킬트는 사실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이 아니라는 것 등, 수많은 사람들이 상식으로 알고 있는 지식의 반전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2011년 1월부터 약 15년간 정기적으로, 블로그 독자, 동호회 회원, 회사 동료, 고객 등 약 4만여 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해오면서 수많은 호평을 받은 ‘흙 속의 진주’ 같은 내용만을 다듬어 엮었고, 저자 특유의 재치 넘치는 스토리텔링식 설명과 유쾌한 상상력으로 구성한 가상 대화체가 책의 재미를 더한다.
옷으로 세계사를, 음식으로 경제를, 집으로 신화를, 스포츠로 인간을 이해하게 되는 재미있고 유익한 책!
√ 가짜 오리지날, 즉 가리지날을 파헤쳐 오리지날 상식을 알려주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시리즈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시리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리지날’로 알고 있는 상식이 실제로는 가짜 오리지날, 즉 ‘가리지날’임을 낱낱이 밝혀 오리지날 지식의 유래와 역사를 알려주는 상식사전이다. 시리즈 첫 번째 책, ‘일상생활 편’에서는 의(依), 식(食), 주(住), 스포츠(sports) 분야의 가짜 오리지날 상식을 알려준다. ‘옷(依)으로 세계사를, 음식(食)으로 경제를, 집(住)으로 신화를, 그리고 스포츠로 인간을 이해하게 되는’ 이 책은, 상식의 놀라운 반전을 통해 오리지날 지식을 쌓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시리즈 첫 책인 ‘일상생활 편’을 비롯해, ‘과학․경제 편’, ‘언어․예술 편’, ‘한국사 편’, ‘최초․최고 편’, ‘우리말․우리글 편’, ‘별난 국내여행 편’, ‘사라진 세계사 편’까지 총 8권에 이르는 시리즈 전체를 썼고, tvN의 인기 프로그램 ‘유퀴즈’에서 시사․상식 분야 퀴즈 1기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저자 조홍석은, 수많은 책과 연구자료, 신문 등을 바탕으로 연구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2011년 1월부터 15년간 정기적으로 사내 인트라넷 블로그, 각종 동호회 회원과 회사 동료,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일, 그리고 외부 매체 칼럼 등을 통해 약 4만여 명에 이르는 사람들과 함께 나눠왔다. 저자의 콘텐츠에 열광한 독자들은, 그를 ‘걸어 다니는 네이버’, ‘유발 하라리 동생, 무발 하라리’, ‘한국의 빌 브라이슨’ 등으로 부르며, 그가 알려준 반전 상식에 한 번 놀라고 그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식 설명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 평범한 상식과 특별한 지식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뜻밖의 지점에서 만난다
이 책이 다른 상식사전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장점은, 저자의 맛깔 나는 스토리텔링에 있다.
한 예로, 옷을 여미는 ‘단추’라는 평범한 소재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스토리텔링은,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에서 실패한 이유로, 그가 프랑스 군인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당시 새로 발견한 금속인 ‘주석’을 이용해 군복에 단추를 주렁주렁 달아 입혔는데, 러시아의 맹추위에 주석이 다 으스러지면서 군복이 다 풀어헤쳐져 많은 병사들이 얼어 죽었기 때문임을 이야기해준다. 이에 덧붙여 흥선대원군이 임오군란의 배후자로 의심받아 청나라에 잡혀갔다 조선으로 귀환할 때 마고자를 입고 오면서 우리나라에 여밈 기능을 장착한 ‘서양식 단추’가 최초로 전해졌으며, 흥선대원군이 면 13겹을 겹쳐 만든 세계 최초의 방탄조끼, 면제배갑(綿製背甲)을 개발하게 한 이야기까지 흘러간다.
매 소재마다 평범하고 익숙한 상식으로 시작해 특별하고 흥미진진한 지식으로 끝을 맺고 있는 저자의 스토리텔링은, 읽는 이로 하여금 ‘세상의 모든 상식과 지식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 재치 있는 구어체 설명으로 어렵고 복잡한 내용도 쉽고 재밌게 배운다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은, 구어체를 활용한 설명과 대화체를 들 수 있다. 저자는 지극히 평범한 일반 독자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금 현장에서 저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구어체 스타일로 글을 썼다. 더불어 저자가 창작해낸 ‘상황 묘사 대화체’와 유쾌 발랄한 스타일로 어우러진 일러스트는 독자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장치로 손색이 없다.

‘내분비계’가 하는 일은 편지를 써서 보내는 것에 비교할 수 있어. 내분비계는 호르몬이라는 물질을 만들어서 신호를 전달하는데, 신경계보다 많은 정보를 한 번에 실어 보낼 수 있지. 빠르게 나타나고 금방 사라지는 신경과 달리, 호르몬이 나타내는 반응은 조금 느리지만 더 꾸준하게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 신경세포는 시냅스로 연결된 이웃 세포만 자극할 수 있지만, 호르몬은 혈액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는 세포도 얼마든지 자극하고 조절할 수 있거든.
하루 중 뇌가 가장 깨어 있는 시간은 코르티솔이 높고 멜라토닌이 낮은 오전이야. 코르티솔은 집중력을 높이고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거든. 그리고 아침 햇볕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많이 쬘수록 좋아. 어쩐지 아침에는 머릿속이 좀 더 또렷한 느낌이 들고 의욕이 넘치잖아. 하지만 12시가 가까워져 올수록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지. 그래서 점심시간이 12시인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