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양이와 집사 작가가 함께한 인생 수업, 고양이 관찰기이자 내면 여행기다. 고양이처럼 유연하고 탄력 있게 살아가는 법, 가장 나답게 조용히 빛나는 법, 단단해지는 마음 연습을 돕고, 내면의 결핍을 사랑으로 채우도록 이끈다. 작가가 가장 고단했던 시기에 찾아온 고양이. 그 고양이는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다정한 위로를 건네주었고, 침묵으로 수많은 영감을 주었다. 어느 날, 작가는 끊임없이 삶을 되묻게 하던 고양이를 떠나보내면서 붙잡아두고 싶은 내면의 감정을 고양이로 투영시켜 그림으로 담아내기 시작했다. 작가에게 고양이는 가만히 그를 비추는 감정의 거울이다. 이 책은 고양이와 상징적인 오브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결핍과 고독, 자유와 치유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