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타이틀을 가졌지만 어린이, 청소년, 어른 어떤 연령층이든 문제없고,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별도 관계없이 모두 읽을 수 있는 역사책입니다. 역사 공부는 누구나 알아야 하는 우리의 뿌리를 찾는 작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도 있으면서도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출판사 리뷰
우리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역사 여행
살아 숨 쉬는 역사의 발자취를
한 걸음씩 따라가 본다!
살아 숨 쉬는 역사의 발자취를
한 걸음씩 따라가 본다!
중국의 ‘동북아공정’, 일본의 ‘역사 왜곡’, 잘못된 역사 교육 등 역사를 등한시했던 우리에게 갖가지 충격적인 내외의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다시금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이미 무너져 있는 근본을 다시 세우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뿌리를 찾는 노력이 바로 서려면 먼저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사 과목이 수학능력시험 필수 과목으로 지정이 되면서 어쩔 수 없이라도 역사를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렇게 억지로 역사를 배워서야 제대로 된 공부가 될 리 없습니다. 역사야말로 근거와 그 흐름을 뚜렷이 알아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교과서도 충분하지만 가볍게 공부를 시작할 책으로 보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좀 더 재미있으면서 큰 흐름을 먼저 알 수 있도록 하는 역사책이 필요합니다.
두리미디어의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는 이처럼 어려운 역사 교육에 대안을 제시하고, 먼저 큰 흐름을 익힌 다음 앞으로 더 깊게 공부할 수 있도록 그 내용을 구성하여 출간했습니다. 시험에 나올 법한 주요한 사건들에만 집중하지 않고 어떻게 그 사건까지 흘러 올 수 있었는지 인과관계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책입니다.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어려운 용어나 사건을 일방적으로 암기하는 것보다는 각 사건과 관련한 다양한 보충 설명과 사진, 지도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담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좀 더 심도 있게 역사에 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타이틀을 가졌지만 어린이, 청소년, 어른 어떤 연령층이든 문제없고,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별도 관계없이 모두 읽을 수 있는 역사책입니다. 역사 공부는 누구나 알아야 하는 우리의 뿌리를 찾는 작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도 있으면서도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는 역사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의 첫 걸음으로서 충분한 역사책이며, 가벼운 마음으로 역사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한반도에 정착한 우리 선조의 살아온 이야기
이 드넓은 우주에 태양계가 생성되고, 지구가 태양계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생명 또한 지구에 그 뿌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생명이 발생하면서 인류도 그 싹을 틔우게 되었지요. 처음 인류는 지구에 발을 딛게 되어서도 그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지구 이곳저곳을 유영하는, 그저 포자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인류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다른 생물들보다 더 높은 지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지배자가 되어 지구의 운명을 결정짓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과거의 인류에게는 먹고사는 것이 절대적인 목적이면서 가치였지만, 차츰 인류가 고등생물로 진화하고 터를 잡고 살아가야 할 지구의 운명을 고민하게 되면서 좀 더 고차원적인 가치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고등생물로서 가져야 할 형이상학적 가치관과 근본적인 이념을 추구하게 된 것입니다.
인류가 탄생하고 선조가 살아온 과정을 알려는 노력도 바로 이러한 목적에서 중요시된 것입니다. 이 모든 형이상학적 가치 찾기는 자신의 뿌리를 찾는 일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역사를 배우는 데는 그 탄생부터 차근히 밟아 올라가며 큰 과정을 아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리미디어의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는 그 첫 단계에서부터 거슬러 올라오며 흐름을 먼저 공부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어떻게 이어 올라오며 지금에 이르렀는지 그 인과관계에 중점을 두면서 자연스럽게 각각의 사건과 현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왜 인류의 조상이라고 하는 구석기시대의 인간이 이러한 유물을 남기고 행동했는지, 왜 신석기시대의 우리 조상은 구석기시대를 벗어나 다시 청동기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는지 인류의 제일 처음부터 하나하나 그 과정을 살피도록 한 것입니다.
고대국가시대 부분에서도 이미 많이 알려진 사건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고대국가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떻게 멸망하였는지 그 과정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 과정에 발생하는 사건들을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였습니다.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거나 검증되지 않은 일련의 사건들을 예측하여 설명하기보다는 갖가지 사료에 실려 있는 부분을 예로 들며 그 과정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발굴된 각종 유물과 유적의 사진 등 시각적인 자료를 다수 제공하여서 이러한 설명에 지루해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남북국시대나 고려시대 부분에서는 사료에 실려 있는 것으로 어느 정도 드러난 이야기에 집중하며, 드라마나 영화처럼 일부 사건을 각색하여 흥미 위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역시 인과관계에 의해 어떻게 흘러갔는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중시하면서도 각각의 사료에 실려 있는 설화나 전설도 다루어서 그 시대의 분위기 또한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식민사관을 벗어나더라도 지나치게 민족주의에 치우치지 않도록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이야기를 펼쳐냈으며, 그와 관련하여 독자가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두어 스스로 심도를 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비교적 명확한 기록이 있는 조선시대 부분에서도 역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흐름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러면서도 주요 사건이나 개념은 놓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더하여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이곳저곳 페이지에 구성하여 두어서 당시의 이념이나 상황을 이해하고 생각하면서 쉬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역사적 사실 외에도 다양한 읽을거리를 배치하여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역사를 배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잘 짜인 각본이나 소설을 읽듯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입니다. 공부와 재미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하고 기획하여 탄생한 책이 바로 두리미디어의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입니다. 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역사책 한 권으로 우리의 역사를 모두 훑어볼 수 있고, 역사 공부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청소년, 성인, 남녀 모두에게, 이 책은 작지만 큰 지식을 전해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광일
고려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하였다. 머리로만 이해하는 역사보다는 체험을 중시하는 역사 공부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였다. 시간 날 때마다 국내외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수많은 유적지를 탐방하였다. 한국사를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분야로 집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저서로는 [전쟁으로 읽는 한국사], [발길 따라 배우는 우리 근현대사], [왜 6·25 전쟁이 일어났을까] 등이 있다. 현재 동대학원에서 역사에 대해 고민하며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여는 글_
“역사는 과거를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
Part 1. 선사시대
1. 인류의 출현과 구석기시대
2. 도구의 발달이 가져온 시대 변화
3. 선사시대의 삶과 죽음
4. 계급 사회의 시작
5. 최초의 국가 탄생
6. 고조선 이후의 왕국들 上
7. 고조선 이후의 왕국들 下
Part 2. 삼국시대
1. 고구려 건국
2. 고구려의 생활상
3. 백제 건국
4. 백제의 생활상
5.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고대국가 가야
6. 신라 건국
7. 신라의 생활상
8. 삼국의 치열한 영토 분쟁
9. 신라의 성장과 발전
10. 수·당의 등장과 백제 멸망
Part 3. 남북국시대
1. 신라의 삼국 통일
2. 통일 신라의 변화
3. 통일 신라와 불교
4. 발해의 건국
5. 발해의 사회 모습
6. 남북국시대의 대외 교류
7. 통일 신라의 멸망과 고려의 등장
Part 4. 고려시대
1. 후삼국시대와 고려의 건국
2. 고려의 통치 체제
3. 고려의 지배층
4. 고려의 대외 관계 上 _ 거란·여진
5. 고려의 대외 관계 下 _ 몽골
6. 원나라의 지배와 공민왕의 개혁
7. 고려의 뛰어난 기술
8. 고려의 생활상
Part 5. 조선 전기
1. 조선의 건국
2. 끊이지 않는 권력 다툼
3. 조선의 통치 체제와 생활상
4. 훈구와 사림의 갈등 _ 4대 사화
5. 조선의 대외 관계
6. 임진왜란
Part 6. 조선 후기
1. 병자호란
2. 붕당의 형성
3. 백두산정계비와 조선통신사
4. 조선 후기의 경제 발전
5. 새로운 사상의 등장 _ 실학
6. 세도정치와 민란
한국사 더하기
-구석기시대 사람들도 그림을 그렸다
-신석기시대의 다양한 유물들
-합금의 조상 청동
-식민지 역사관과 한사군
-고조선과 닮은 부여의 법률
-연맹 왕국의 경제와 사회
-고구려의 우수한 기술
-「황조가」와 유리왕
-백제의 나라 이름
-백제가 일본에 준 영향과 그 유물들
-허왕옥 전설
-가야의 철기 유물
-신라의 건국 설화 관련 유적지
-신라의 화랑 제도
-공주에 남아 있는 백제 유적
-고구려의 전성기를 나타내는 유물, 유적
-신라 진흥왕 영토 확장의 업적
-백제의 유적지
-백제 유민의 부흥 운동
-김춘추와 문희의 운명적인 만남
-의상과 선묘의 사랑
-다보탑과 석가탑
-발해의 지방조직과 수도
-‘정효공주’와 ‘정혜공주’의 묘
-발해와 일본의 교류
-『삼국사기』에 보이는 신라 말기 가뭄
-왕을 위해 목숨을 버린 ‘진짜 사나이’, 신숭겸
-왕건과 오씨 처녀의 러브스토리
-조위총, 만적의 난
-설화의 주인공이 된 강감찬 장군
-고구려와 고려의 천리장성
-배중손 장군, 민족의 반역자인가? 애국자인가?
-홍건적을 멸하며 명장이 된 이성계
-고려의 천문학과 의학
-손변의 명판결
-이성계와 최영 그 역사적 라이벌
-영화 《관상》에서 보는 수양대군
-조선 전기 조세 제도의 폐단
-지방 교육의 산실 서원
-나라 이름 짓는 것도 허가받아야 했던 조선
-이순신과 거북선
-영화 《최종병기 활》에 녹아 있는 병자호란
-붕당의 변화
-조선통신사의 흔적
-조선시대의 상업활동 모습
-성장과 분배의 딜레마
-조선의 시민혁명 동학농민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