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튀르키예 정부가 2025년 여행 전략을 발표하며, 여행 콘텐츠 다변화와 문화 축제의 확대를 예고했다. 해변과 역사 중심의 기존 관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화 페스티벌, 야간 유적지 개방, 웰니스·헬스 프로그램, 겨울 스포츠와 스키 리조트 활성화 등 튀르키예를 찾는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할 예정이다. 여행 콘텐츠가 더욱 다채로워지는 만큼, 이를 제대로 누리기 위한 안내서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프렌즈 튀르키예(터키) 25~26〉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여행자들이 튀르키예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가이드북으로, 매년 달라지는 각 도시의 분위기와 최신 정보를 저자가 직접 현장에서 취재해 충실히 반영했다.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처럼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머스트 코스'부터 페티예의 패러글라이딩과 욀뤼데니즈 보트 투어, 겨울철 부르사 울루 산에서 즐기는 스키 체험까지 여행 목적과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여정을 안내한다. 〈프렌즈 튀르키예(터키) 25~26〉과 함께라면, 열기구 위에서 바라보는 카파도키아의 장대한 지형부터 푸른 바다 위 욀뤼데니즈 보트 투어, 그리고 아야소피아 앞에서 마주하는 수천 년의 시간까지 튀르키예의 무한한 매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주종원
인생 최고의 순간은 길에 나섰을 때라고 믿는 여행 작가. 대학 시절 ‘영동 방언 경연대회’에서 대상으로 받은 컴퓨터를 팔아서 여행길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나라를 다니며 여행에 미쳐 살았다. 인도 바라나시의 갠지스 강변에 오래 머물며 다수의 방송 제작진으로 활동했으며, 인도의 인력거꾼 이야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오래된 인력거’와 ‘시바, 인생을 던져’의 조감독을 맡기도 했다. 어디에 머물든 마음은 늘 뜬구름 잡기를 하고 있다.
지은이 : 채미정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가 훌쩍 떠난 네팔에서 히말라야 설산 트레킹을 경험하고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다. 한 번의 일탈(?)은 그대로 내 길이 되었고, 여러 나라를 드나들다 보니 내가 살고 있는 지구 행성에 대한 호기심은 점점 커져만 갔다. 그러는 동안 세월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의 시간이 흘렀고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여행 작가라는 것을 하고 있었다. ‘머무는 곳이 여행지’라는 모토 아래 지금은 한국에 장기 체류 중이다.